'농촌 식(食)문화 체험교실' 어린이 여름캠프(사진)

농협 우수고객 자녀 초청 '농촌 식(食)문화 체험교실'

 

부산농협(본부장 우석원)과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부산본부(본부장 유상훈)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경북 경주시 농협경주환경농업교육원 및 경주 임실치즈마을에서 농협 우수고객 자녀 40명을 대상으로

'농촌 식(食)문화 체험교실' 어린이 여름캠프(사진)를 실시하였다.

참가 학생들은 친환경 쌀 비누 만들기, 옥수수 따기 수확 체험, 치즈 및 피자 만들기, 우리 농산물 애용 표어 짓기 경진대회 등 다양한 '올바른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양재혁(13·부산 안진초등 6년) 군은 "직접 우리쌀로 오색절편을 만들어 먹어보니 평소 즐겨 먹던 햄버거나 피자보다 훨씬 맛있고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알게됐다"며 "평소 인스턴트 식품을 자주 먹었지만 앞으로는 우리 농산물로 만든 요리를 많이 먹겠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부산농협 우석원 본부장은"농업인에게는 체험을 통한 새로운 농가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신개념 6차산업이 될 수 있도록 식(食)교육 전문농장을 육성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즐거운 체험을 통한 바른 식생활을 배울 수 있도록 농협이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천영철 기자 cyc@ 다른기사보기 (부산일보)

2013-08-09 [10:39:43] | 수정시간: 2013-08-09 [14:21:38] | 2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