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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차량정비

스스로 가는 자동차, ‘일어나세요!’ 운전자를 깨워주는 자동차!

한아름정원 2013. 8. 19. 06:00

스스로 가는 자동차,  ‘일어나세요!’ 운전자를 깨워주는 자동차! 

 

자동차가 점점 똑똑해지고 있습니다. 첨단 과학 기술과 자동차가 만나서 영화에서나 등장할법한 자동차 장치들이 개발되었는데요, 사고 위험이 감지되면 알려주고, 운전자가 졸면 졸음을 깨워주고, 운전자가 없어도 씽씽 달리는 자동차에 대해 알아볼까요? 

 

 

 ‘조심하세요!’ 사고 위험을 알려주는 자동차! 

 

 

 <사진출처: 구글>

운전자의 안전을 생각하는 똑똑한 자동차 장치 중 먼저 자동차의 움직임을 분석해 사고를 방지하는 '차선이탈 경보장치'에 대해 알아봅시다. 차선이탈 경보장치는 이름 그대로 자동차가 차선을 이탈하면 경보를 울려 위험을 알리는 장치에요. 자동차가 차선을 지키지 않고 달리면 다른 자동차와 충돌해 사고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개발된 장치이죠. 차선이탈 경보장치는 자동차 전방의 도로상황을 촬영하고, 촬영한 영상을 분석하는 과정을 거쳐요. 그래서 자동차가 차선을 이탈할 위험이 있다는 결과가 나오면 경고음을 울리거나 안전벨트를 당기는 방법으로 운전자에게 위험 상황을 알려준답니다.

 

자동차 소모품과 부품의 교체 주기를 계기판에 표시해주는 장치도 있어요. 이 장치는 엔진오일, 에어컨 필터, 브레이크 패드를 비롯해 10가지 정도의 자동차 부품의 교체 주기를 운전자에게 알려주죠. 운전자는 자동차 계기판만 잘 살펴보아도 자동차의 상태와 정비 시기를 알 수 있어서 더욱 안전한 운전을 할 수 있게 된답니다. 

 

이와 비슷한 장치로는 ‘바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이 있습니다. 이 장치는 자동차 바퀴의 공기압이 부족하거나 펑크가 나면 운전자에게 이를 알려서 사고를 예방해주는데요, 자동차 바퀴의 공기압이 부족하거나 펑크가 나면 자동차가 달릴 때 위험하므로 정말 유용한 장치에요. 운전자의 안전을 생각해 자동차가 점점 똑똑해지고 있네요!


 

 

 ‘일어나세요!’ 운전자를 깨워주는 자동차! 

  

우리나라 고속도로 교통사고사망 원인 1위가 '졸음운전'입니다. 졸음운전 사고사망율이 높은 이유는 쏟아지는 잠으로 몸이 정지상태가 되면서 사고가 발생해도 즉각 대응을 하지 못하기 때문인데요, 달리는 차 안의 운전자가 졸음 때문에 핸들을 조작하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상상만해도 아찔하죠?  

이런 운전자의 졸음을 막기 위해 잠을 깨워주는 ‘졸음운전 방지 시스템’이 개발되었어요! ‘졸음운전 방지 시스템’은 적외선 센서가 운전자의 얼굴과 눈꺼풀을 감시해서 운전자의 고개가 내려가거나 눈꺼풀이 감기면 바로 경고등을 켜거나 경보음을 울려서 운전자의 잠을 깨워 준답니다.  

 

졸음운전 방지 시스템은 운전자의 눈 감김을 감시할 뿐만 아니라 자동차의 움직임도 관찰합니다. 졸음운전 방지 시스템은 운전자가 시동을 걸고 출발하면 도로 상황에 맞게 바퀴가 움직이고 있는지, 액셀과 브레이크 페달은 제대로 조작하고 있는지 등 자동차의 모든 움직임을 분석해요. 그래서 만약 자동차가 안전운전에서 벗어나는 움직임을 보이면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하고 있다고 인식하고 경고음을 울려 운전자의 잠을 깨웁니다. 어떤 자동차는 경고음과 더불어 자동차 계기판에 커피잔 모양의 불이 켜지면서 ’잠시 휴식을 취하세요.‘라는 경고문이 뜬다고 하네요. 자동차 사고방지를 위해 운전자를 감시하고, 친절하게 휴식을 취하라고 이야기해주는 자동차! 정말 신기하죠? 

 

 

 운전자를 이해하는 감정인식 자동차! 

<사친출처: 구글>

 

자동차의 똑똑한 진화는 이제 사람의 감정을 인식하는 단계까지 이르렀어요. 운전자의 표정뿐만 아니라 감정까지 읽어내는 장치가 개발되었죠. 이 장치는 입꼬리, 눈썹, 눈꼬리 등 운전자 얼굴의 미묘한 변화를 인식해서 화남, 슬픔, 기쁨, 평온함 등 감정을 읽는다고 해요. 이렇게 운전자의 얼굴과 표정을 인식하는 장치는 다양한 역할을 한답니다. 

 

먼저 운전자의 생김새를 장치에 입력해 두면 차량 도난을 막을 수 있어요. 입력된 생김새가 아닌 사람이 자동차를 운전할 수 없도록 조정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운전자의 감정에 맞는 음악을 선곡하는 역할도 하는데요, 예를 들어 운전자가 슬픈 표정을 짓고 있다면 신나는 음악을 틀어 준답니다. 이외에도 운전자가 불편한 표정을 짓고 있으면 시트의 각도와 온도를 조절해서 운전자에게 편안함을 주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운전자와 교감을 하는 장치이네요. 

 

 

 운전자 없이도 달리는 자동차! 

 

운전자가 없는 자동차라니, 상상이 가나요? 사람이 조작하지 않아도 알아서 움직이는 무인 자동차는 운전하기 힘든 노인이나 장애인에게 필요한 자동차입니다. 무인자동차는 운전석에 사람이 타고 목적지를 입력하면 스스로 움직이는데요, 차 지붕에 달린 카메라와 센서가 다른 자동차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사이드 미러에 달린 카메라가 신호등을 감지하며 달리기 때문에 안전하답니다. 직접 조작하지 않아도 돼서 몸이 불편한 사람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심지어는 앞이 보이지 않아도 운전할 수 있는 무인자동차는 교통약자의 운전 편의성을 더하는 따뜻한 기술이랍니다.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성에 대한 연구는 '무인자동차' 개발까지 이뤘는데요, 이런 자동차 기술 발전은 똑똑함을 넘어서 따뜻하기까지 하네요. 사람을 생각하는 자동차의 발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정말 기대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