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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함께/농촌사랑 소식

AI 서해안 따라 발병 확산 전국민이 함께 동참 합시다.

한아름정원 2014. 2. 2. 21:34

AI 차단 전국민이 협력해야

 

농민신문에서 발취한 신문 내용 입니다.

온 국민이 함께 나서서 AI(조류인풀레인자)방역 참여 합시다.

 

농민이 무슨 죄가 있길래

농민만 손해를 봐야 할까요,.

 

우리모두 함께 나서요. 

서해안 따라 발병 확산…설전후 최대 고비될듯
철새도래지·농가 방문 자제…차량소독 동참을

 

 

 조류인플루엔자(AI)가 철새 이동경로인 서해안을 따라 번지면서 전국 확산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민속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대규모 이동이 불가피한 상황이어서 설 연휴가 AI 전국 확산 차단에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정부와 축산업계는 사태 확산을 막지 못하면 국가적인 재앙이 될 수 있다는 인식 아래 가용수단을 총동원해 국가적 대응에 나서는 한편 전 국민적 협력을 당부했다.

 17일 전국 고창 육용오리 농장에서 H5N8형 고병원성 AI 발병이 최초 확인된 지 열흘 만인 27일 현재 전북 고창ㆍ부안ㆍ정읍, 전남 나주ㆍ영암ㆍ해남, 충남 부여ㆍ천안, 충북 진천 등 4개도 9개 시ㆍ군에서 고병원성 AI 확진과 의심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이번 AI의 주요 발병 원인으로 추정되는 야생철새에서도 H5N8형 고병원성 AI 바이러스 감염이 잇따라 확인되고 있어 우려를 더하고 있다. 경기 화성 시화호의 야생철새 분변에서도 고병원성 AI가 검출돼 AI가 수도권 턱밑까지 다다랐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27일까지 고병원성 AI 확진판정을 받은 농장과 3㎣ 이내 위험지역에 위치한 70개 농장의 닭과 오리 145만7000마리를 살처분조치했다. 또한 이날 세종특별시, 대전시, 경기·충남북지역에 농가와 축산시설 및 차량의 이동을 막는 ‘일시 이동중지 명령(스탠드스틸·standstill)’을 발령하고 일제소독을 실시했다.

 정부는 위기단계를 현재 ‘경계’에서 향후 사태 추이에 따라 최고수준인 ‘심각’단계로 격상할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범부처가 참여하는 비상대응체제 가동에 들어갔다.

 국방부는 육군본부와 2작전사령부 등 7곳에 AI재난상황실 24시간 운영체제를 갖추고 방역·매몰·이동통제초소 인력 지원에 나섰고, 산림청은 지자체와 합동으로 AI 차단방역을 위한 농경지 항공방제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제 남은 과제는 범국민적인 협력이다. 전국에서 2800만명이 귀성·귀경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설 연휴기간 AI를 효과적으로 차단하지 못하면 AI가 전국으로 번지는 최악의 상황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준원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는 “농가들이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설명절 귀경하는 국민 모두 AI가 확산되지 않도록 축산농장과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고 당국의 방역조치에도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경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