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신보 새로운 보증심사 시스템으로 농림수산업자에 한발 더 앞으로, ^^ NH농협, 농신보천안센터

농신보, 새 보증심사시스템 만든다

 

중간보고회…신용평가모형·최신기법 등 활용

 

  농협중앙회가 관리하는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종일)은

최근 농협중앙회 2층 소회의실에서 농림수산업자의 실익 증진을 위한

‘신(新) 보증심사시스템’ 중간 보고회를 가졌다.

　신 보증심사시스템은 농림수산업의 특성을 고려한 신용평가모형과 함께 농림수산업 관련 기술 등이 반영된 최신 심사기법을 활용, 보증 한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신용평가모형은 개인(소액용)과 소호(고액 개인 및 개인 사업자용), 법인, 창업 등으로 나뉜다. 특히 이 시스템이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적용되면 보증신청 서류의 간소화로 농림수산업자에게 편익을 제공함은 물론 농협·수협·산림조합의 담당 직원의 업무 부담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농업계는 농신보 보증한도를 결정할 때 종전의 신용평가에다 농림수산업자의 기술·가치·성장성 부문을 반영해 달라고 요구했었다.

　또 신규 취·창업 농림수산업자에 대한 보증 지원이 미흡하다는 지적도 제기돼 왔었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김주광 상무는 “신 보증심사시스템은 올해로 설립 40주년을 맞는 농신보가 농림수산업자를 위한 보증기관으로서 농어업인의 실익을 제고하고 전문성과 차별성을 높일 수 있는 핵심사업”이라면서 “앞으로 이 시스템의 성공적인 개발과 시행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태억 기자 eok1128@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