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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천안시지부, 천안시 경찰서등 천안 민.관.정 농가돕기 구슬땀

한아름정원 2012. 9. 13. 14:20

천안 民.官.政 농가돕기 구슬땀

市.경찰서.농협 등 과수농가 피해복구 힘 보태

박완주 의원도 동참 "낙과 수매가 현실화 노력"

 

 

 

 

 

초대형 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영향으로 피해를 당한 농가를 돕기 위해 천안시 직원과 유관기관 등이 참여,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제공 천안시.

 

 

  초대형 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영향으로 피해를 당한 농가를 돕기 위해 천안시 직원과 유관기관 농협중앙회 등이 참여,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천안시는 지난달 31일부터 부서별로 직원들이 참여해 지역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 일손돕기에 나섰다.


  성무용 시장을 비롯한 각 부서의 공무원들은 휴일을 반납한 채 성환읍 우신리 등 피해가 가장 큰 과수 농가에서 낙과 수거 등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여기에 민주통합당 박완주 국회의원(천안을)도 천안을 지역위원회 당원 20여 명과 함께 성환읍과 직산읍 등 피해농가를 방문, 낙과 수거작업을 도우며 과수농가의 시름을 청취하고 위로했다.


  박 의원은 “다 익어 주먹보다 더 큰 배를 떨어진 채로 주우니 마음이 아프다”며 “재해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더라도 농림수산식품부가 실시하고 있는 낙과수매에 적극 참여해 조금이라도 농가소득이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낙과수매 금액 현실화를 위해 끊임 없이 중앙정부와 농협에 모니터링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천안서북경찰서도 같은 날 직원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낙과 피해를 입은 천안시 직산읍 석곡리 과수농가를 찾아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처럼 휴일 동안 천안시청을 비롯한 NH농협은행 천안시지부, 국민은행, 서울메트로 지하철공사, 한국농어촌공사 천안지사, 의용소방대, 군부대 등 10여 개 유관기관 1000여 명의 직원들은 낙과배 수거 및 도복벼 일으키기 등 태풍으로 인한 피해복구에 안간힘을 쏟았다.

  잇단 2개의 태풍으로 과수 낙과피해가 682농가에 849㏊로 가장 크며 농업시설물 및 벼 도복이 33농가 8.9㏊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달 31일부터 피해농가 일손돕기 창구를 천안시청 농업정책과(041-521-2384)에 개설해 운영 중이다.

  천안시는 낙과된 과일을 보험회사 실사 후 가공공장 납품, 낙과배 팔아주기 운동 등의 사후처리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천안 = 이재범 기자 lee-3600@ggilbo.com 데스크승인 [ 14면 ] 2012.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