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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와 행성 충돌임박 ,,, 미국 극비문건 충격

한아름정원 2010. 10. 25. 17:33

지구, 행성과 충돌 임박” 미 극비문건 ‘충격’

[뉴데일리] 2010년 10월 25일(월) 오전 10:06

 
 

 

 

미국 정부가 우주의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한다는 가상 시나리오를 작성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고 유코피아닷컴이 25일 전했다.
백악관의 과학기술 담당 보좌관은 의회에 제출한 비밀문건에서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이 높아 미국 내 관련 부서는 물론 전 세계와 공조해 지구의 안전을 지켜내야 한다고 보고했다.

존 홀드렌 과학기술정책 국장은 10쪽 자리 보고서에서 세계에서 행성의 움직임을 추적할 수 있는 나라는 미국뿐이라며 미 항공우주국(NASA)은 '지구와 근접해 있는 소행성'(Near-Earth Objects, NEO)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행성이 지구에 떨어질 경우 연방긴급재난관리청(FEMA)을 중심으로 피해복구 및 구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 행성과의 충돌이 공상과학소설이 아닌 현실로 다가왔음을 강하게 시사했다.
최근에도 지구에 근접해 잠재적 위험물체로 분류된 소행성이 10월 중순께 지구 근처를 지나가 한바탕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하와이 대학의 로버트 제디크 교수는 소행성이 10월 중순쯤 지구에 640만km까지 접근했다고 말하고 이 행성이 궤도를 변경해 다시 지구를 찾아올 지도 모른다는 예상을 내놨다.
이 정도 규모의 소행성이 지구와 직접충돌하면 일부 생명체가 멸종되고 거대한 지형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과학계는 보고 있다.
소행성 감시 추적기술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어 현재 지구 근처를 지나가는 행성들의 약 85%는 이미 발견한 상태다. 그러나 나머지 작은 소행성은 궤도 추적이 어렵다. 한 개라도 인구밀집지역에 떨어지면 몇 개 도시가 한순간에 잿더미로 변할 만큼 가공할만한 파괴력을 지니고 있다.
홀드렌 백악관 보좌관은 의회에 보낸 문건에서 소행성의 충돌이 임박할 경우 전 세계에 경고메시지를 보내 재앙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 온종림 기자 -

 

 


 

우리 태양계에 장차 격변이 일어나 지구가 이웃 행성인 수성이나 금성, 또는 화성과 충돌할 가능성이 비록 낮지만 존재한다는 연구가 나왔다고 BBC 뉴스 인터넷판과 스페이스 닷컴이 보도했다.

 

물론 이는 수십억년 뒤의 일이며 그렇지 않을 가능성이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와 미국 과학자들은 우리 태양계 행성들의 궤도 운동을 장기적으로 예측하는 최초의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2천501가지 시나리오를 적용해 본 결과 궤도가 무너질 가능성이 작으나마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네이처 지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이웃 행성들 가운데 수성의 크기가 가장 작음에도 불구하고 위험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수성의 궤도가 금성의 궤도와 교차할만큼 늘어날 가능성이 약 1%라고 지적했다.

 

이 경우 수성은 태양계에서 튕겨 나가거나 태양, 또는 지구와 같은 이웃 행성들과 충돌하게 된다는 것이다.

 

또 일부 시나리오에서는 33억년 안에 수성의 궤도 변화가 내태양계 전체의 안정을 무너뜨려 수성이나 화성, 또는 금성이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목성과의 중력 상호작용에 의해 수성이 불안정해지면 화성의 안정도 무너져 지구에 매우 근접하게 되며 이 때는 금성 궤도마저 무너져 지구와 충돌하게 된다"고 예측했다.

 

한편 화성과 지구가 근접하게 되는 시나리오는 5가지로 이 때는 화성이 태양계에서 튕겨져 나가게 되는데 이럴 경우 화성의 충돌 속도는 초속 10㎞나 돼 전면적인 재난이 일어날 수 밖에 없다.

 

수성과 금성이 충돌할 경우엔 금성보다 약간 큰 새 행성이 탄생하게 되며 태양계는 이후 보다 규칙적인 운동을 보일 것이며 지구의 궤도는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성들의 궤도는 예측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20년 전 그렇지 않다는 것을 입증하는 새로운 연구가 발표됐으며 불안정성이 점점 커지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또 태양이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부풀어 오르고 질량은 줄어들게 돼 앞으로 70억년 동안 행성들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일이 일어나면 지구는 증발하거나 지나가는 별의 중력 영향으로 태양계에서 튕겨 나가게 된다.

 

연구진은 행성들의 운동을 계산한 종전 연구들에서 문제가 됐던 평균치 공식 대신 중력이 시공간에 미치는 영향을 가리키는 일반 상대성 원리를 적용했으며 실제로 충돌 시나리오에서는 이 원리가 일정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두 개의 행성이 빠른 속도로 충돌한 증거가 나사 스피처 우주 망원경에 의해 발견되었다고 10일 해외 과학 매체들이 보도했다.

지구로부터 1백광년 떨어진 신생 항성 HD 172555 주위를 공전하던 두 개의 행성이 충돌한 것은 수천 년 내 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우주적 관점에서 보면 ‘최근’의 사건이다. 행성 하나는 지구의 달과 크기가 비슷했고 다른 하나는 수성 크기였다. 작은 행성은 대충돌 과정에서 사라져버렸으며 큰 행성은 움푹 파였으나 ‘생존’했다.

이와 같은 사실은 과학자들이 HD 172555의 적외선 스펙트럼을 분석한 결과 확인되었다. 두 행성은 초속 10km로 접근하며 충돌했을 것으로 보인다. 엄청난 충돌은 암석을 녹여 ‘증발’시켰다. 존스홉킨스 대학교의 캐리 리스는 HD 172555의 빛에서 비결정 규토(말하자면 ‘녹은 유리’)와 텍타이트(딱딱하게 굳은 용암 덩어리) 등의 존재를 확인했는데, 이는 행성 대충돌 때 생겨나는 물질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