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인기리에 시판된 폭탄버거가 한국에 상륙했다.
폭탄버거는 설탕 도넛에 쇠고기 패티, 베이컨, 치즈, 초콜릿으로 만들어진 신개념 버거다. 이는 1000 칼로리가 넘어 다이어트 도전자에게는 마치 폭탄을 먹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한국에서는 우선 ‘카페 드 아마폴라 방배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8월 30일부터 시판된 ‘폭탄버거’는 “한국에도 왔다! 천상의 맛?” 이라는 광고카피를 내걸고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천상의 맛, 나도 도전하겠다”, “서울에서만 파는 건가? 난 언제 먹으러 가냐 ㅋㅋ”, “드디어 폭탄버거를 만나는구나. 너만 기다려왔다” 등의 열띤 반응을 보이고 있다.
폭탄버거는 일반 빵 대신 ‘크리스피 크림 도넛’을 사용하며, 그 안에는 육즙이 줄줄 흐르는 쇠고기 패티, 기름 낀 베이컨, 치즈, 초콜릿 등이 들어간다.
현재 ‘쿠폰’(kupon.co.kr) 사이트에서는 폭탄버거의 세트를 50% 할인 받아 구입할 수 있는 쿠폰이 판매되고 있다.
사진 = 광고화면 캡처
[서울신문] 2010년 08월 30일(월) 오전 00:30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폭탄버거 국내 출시되나 ‘화제 만발’ 왜?
'폭탄버거'란 도넛 안에 쇠고기 패티, 베이컨, 치즈, 초콜렛 등 다이어트의 적이 되는 고 칼로리 음식들이 모두 들어있는 햄버거.
미국의 한 뉴스 사이트는 "가격은 5달러이고 1달러를 추가하면 초콜릿을 입힌 베이컨까지 끼워준다"며 "이 버거를 먹어보기 위해 위스콘신 스테이트 페어 행사장로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또 이 '폭탄버거'는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2010 위스콘신 스테이트 페어에서 시판됐으며 단숨에 히트상품으로 떠올랐다.
이런 폭탄버거가 한국에서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 폭탄버거 출시를 앞두고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고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도 폭발적으로 커지고 있다.
한편 이 기상천외한 햄버거의 아이디어는 애니메이션 '분덕스'(Boondocks)에서 따온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엔 사회팀]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뉴스엔] 2010년 08월 31일(화) 오전 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