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 간염·자궁 경부암 미리미리 예방 하세요"
아시아계 , B형 간염으로 야기 간암 발병율 국인 보다 3배 높아
'국가 예방 접종의 달(National Immunization Awareness Month)'인 8월을 맞아 예방 접종에 대한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고 있다.특히 아시안계의 경우 접종만으로 질병 예방이 가능한 B형 간염과 자궁 경부암은 예방 접종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해야 함은 물론이다. 국립 아시안 여성 건강 기구(NAWHO)와 B형간염 재단(HBF) 따르면 아시안계 여성에게 많이 발병되고 있는 자궁 경부암의 경우 문화적 오해에서도 발생하고 있다며 많은 베트남계 여성의 경우 베트남식 산후 조리방법을 따르지 않을 경우 자궁 경부암에 걸린다고 믿고 있지만 사실은 예방 접종을 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예방 차원에서 접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자궁 경부암은 보통 인간 유두종 (HPV) 과 같이 성적으로 전염되는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되며 보통 감염된후 증후나 증상이 없는데 초기 단계에 발견되면 치료가 가능하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규칙적인 자궁 경부암 검사가 필수적이며 예방을 위해서는 11~26세의 모든 여성에게 HPV 백신의 접종이 중요하다.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산하 예방접종 자문위원회 (ACIP)는 이 예방 접종을 11~12세 소녀들에게 권고하고 있다.또한 아시안계 미국인 건강위원회(AAHI)는 아시아계 미국인의 경우 전체 인구의 5% 이하에 불과하지만 미국내 B형 간염 보균자 추정치 1백 5십만명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할만큼 B형 간염에 대한 인식이 취약하다고 밝히고 아시아계 미국인들은 B형 간염으로 야기되는 간암 발병율이 카프카스계 미국인들보다 3배 높으며 베트남계 미국인들은 카프카스계 미국인들보다 B형 간염에 13배 더 걸릴 수 있으며 중국계 미국인들과 한국계 미국인들은 각각 8배와 6배 더 감염 위험이 높다고 발표했다. 예방 접종 지침에 대한 정보는 지역 교육청(School District) 혹은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웹사이트에서 더욱 자세하게 체크할 수 있으며 아시안계 건강에 대한 정보는 www.uhcasian.com 을 통해 체크해볼 수 있다.
주한인사회 유일무이 경제일간지
미주헤럴드경제 2010년 08월 17일(화) 오전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