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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슈퍼박테리아 출연 '세계는 시한폭탄' 거의모든 항생제에 저항

한아름정원 2010. 9. 14. 13:23
"신종 슈퍼박테리아는 '시한폭탄'"

[세계일보] 2010년 09월 14일(화) 오전 11:53

 
 
거의 모든 항생제에 저항하는 특이유전자를 지닌 신종 슈퍼박테리아(NDM-1)가 세계를 위협하고 있으며 각국 보건당국은 이 박테리아의 출현을 예의주시하면서 확산경로를 면밀히 추적해야 한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AFP통신 등 외신은 13일 프랑스 파리대학 비세트르(Bicetre) 병원 박테리아 바이러스실장 파트리스 노르드만 박사가 박테리아가 얼마나 빠른 속도로번질지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으나 전세계로 확산될 것만은 분명하다면서 이 박테리아는 현재 ‘시한폭탄’과 같은 존재라고 경고했다. 그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규모의 전염병학술회의인 항균제 화학요법종합학술회의(ICAAC)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박테리아는 13억 인구를 지닌 인도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 많은 인구가 세계를 왕래하는 과정에서 손쉽게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이 신종 슈퍼박테리아가 지닌 항생제 저항 유전자는 적응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많은 일반 박테리아들에 스며들 위험이 높다고 과학자들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호주 멜버른 대학 전염병실장 린제이 그레이슨 박사는 이 유전자가 사람에게 폭넓게 확산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뉴스 > 속보

이 신종 슈퍼박테리아는 2007년 영국에서 처음 발견되기 시작해 벨기에, 호주, 일본, 캐나다, 미국에서 잇따라 나타나고 있다.

캐나다에서는 최근 질병치료차 인도를 다녀온 2명이 요로에 이 박테리아가 감염돼 복합항생제 치료를 받았다.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 매사추세츠, 일리노이 등 3개 주에서 3명의 환자가 각각 종류가 다른 박테리아에 감염되었으나 이 박테리아들은 모두 문제의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에게서 검출된 박테리아들은 마지막 수단으로 처방되는 항생제를 포함해 일반적으로 항생제 내성 감염 치료에 사용되는 항생제들이 듣지 않았다. 이 환자들은 생명은 건졌는데 일부 환자는 여러가지 항생제를 복합 투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 항생제 가운데는 1950∼60년대에 사용되던 것으로 신장 손상 부작용 때문에 잘 쓰지 않는 폴리마이신도 포함되어 있다. 

 


<의학> 신종 슈퍼박테리아 확산

연합뉴스 | 입력 2010.08.14 09:09 | 수정 2010.08.14 09:12 |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항생제에 대한 내성이 유난히 강한 신종 슈퍼박테리아 감염환자가 영국, 벨기에에 이어 호주에서도 발견됐으며 벨기에에서는 1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이 신종 슈퍼박테리아는 '뉴델리 메탈로-락타마제-1(NDM-1)'이라는 효소를 만드는 유전자를 지닌 박테리아로 이 효소는 항생제 중 최후의 보루로 알려진 카르바페넴을 포함, 거의 모든 항생제가 듣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호주 캔버라 병원 전염병실장 피터 콜리그넌(Peter Collignon) 박사는 인도를 여행하고 돌아온 3명이 신종 슈퍼박테리아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 중 한 명은 인도 뭄바이에서 성형수술을 받은 뒤 수술이 잘못돼 인도의 한 병원에서 응급가료를 받다 감염되었다고 밝혔다.

캔버라에 사는 이 환자는 소변에서 이 신종 박테리아가 검출되었으며 다행히 큰 문제가 나타나지는 않았지만 이 박테리아가 다른 사람들에게 번저나간다면 문제는 심각해 진다고 콜리그넌 박사는 말했다.

그는 이 박테리아가 지닌 특이 유전자는 정교한 검사법이 아니고는 잡아내기가 쉽지 않다면서 이 감염환자들은 "빙산의 일각"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벨기에 루벤(Leuven) 대학의 유리 글루프친스키(Youri Glupczynski) 박사는 파키스탄 여행 중 교통사고로 다리를 크게 다쳐 입원했다가 본국으로 이송된 벨기에인 한 명이 이 신종 박테리아에 감염돼 지난 6월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벨기에로 옮겨지기 전 이미 신종 박테리아에 감염돼 있었으며 강력 항생제인 콜리스틴을 투여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망했다.

이 밖에 벨기에인 또 한 명은 지난 7월 몬테네그로 여행 중 사고로 병원에 입원했다 역시 신종 박테리아에 감염됐으나 귀국해 치료를 받은 뒤 회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영국의 의학전문지 '랜싯 전염병(Lancet Infectious Diseases)' 최신호는 인도 등 남아시아 지역에서 치료를 받던 영국인 37명이 이 신종 박테리아에 감염되었다고 밝혔다.

이 슈퍼박테리아는 작년 인도의 한 병원에 입원했던 한 스웨덴 환자에게서 처음 발견됐으며 그 후 인도, 파키스탄 등 남아시아를 여행했던 사람들에게서 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별히 걱정스러운 것은 이 특이 유전자가 박테리아 안에서 복제돼 독자적으로 증식할 수 있는 염색체 이외의 DNA분자인 플라스미드(plasmid)에서 발견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는 이 유전자가 쉽게 복제돼 대장균, 클레브시엘라 폐렴간균 같은 여러 종류의 박테리아들로 옮겨갈 수 있음을 의미한다.                            skhan@yna.co.kr  
 


 

일본 첫 발견 신종 ‘슈퍼박테리아’는?
                                                                    연합뉴스 | 입력 2010.09.07 11:26 | 수정 2010.09.07 15:12

 

 
< 앵커 > 네. 앞서 보도해 드린 대로 일본에서 처음으로 '신종 슈퍼박테리아'가 발견됐는데요, 이웃나라 일본의 일이라서 우리 보건당국도 잔뜩 긴장하고 있습니다. 국제부 연결해서 신종 '슈퍼박테리아'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하채림 기자!   (하채림) 네, 국제붑니다.

< 앵커 > 한국도 항생제 사용이 많은 나라이기 때문에 남 얘기 같지만은 않은데요, 일본에서 발견됐다는 신종 '슈퍼 박테리아', 많이 조심해야 하는 세균인가요?

(하채림) 네. 먼저 슈퍼박테리아가 어떤 세균인지부터 설명해드려야 할 것 같은데요, 슈퍼박테리아란 일반적으로 반코마이신이나 메티실린 같은 강력한 항생제로도 치료할 수 없는 세균을 부르는 별명입니다. 어제 일본 의료계가 보고한 슈퍼박테리아는 비교적 최근에 확인된 종류로 '뉴델리 메탈로 베타 락타메이즈-1'이라는 내성 유전자를 갖고 있습니다.

이날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해 4월 인도에서 귀국한 50대 남성이 도치기현 소재 돗쿄의과대학병원 입원 당시 보관했던 혈액 샘플을 재검사한 결과 이 유전자를 가진 신종 슈퍼박테리아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다.

입원 당시 병원측은 이 남성이 일반적인 항생제 내성균에 감염된 것이라고 판단을 했는데요 이번 재검사에서 슈퍼박테리아 감염 사실이 뒤늦게 확인된 겁니다.

또 앞서 지난 3일에는 도데이쿄대병원이 입원환자 46명이 슈퍼박테리아에 감염돼 27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는데요. 이 환자들이 감염된 균은 신종 슈퍼박테리아인 `뉴델리형 카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이 아닌 기존에 이미 알려져 있던 아시네토박터 슈퍼박테리아입니다.
중앙대 용산병원 감염내과 최성호 교수의 설명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 앵커:이승연 기자 >   < 편집:정두영,이일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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