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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당동 시내버스 연료통폭발 17명 부상 폭발 영상,폭발 CCTV

한아름정원 2010. 8. 10. 09:15

천연가스 버스 폭발 17명 부상

서울 도심서… "기온 올라 연료통 터졌을 가능성"

폭발당시 차량 모습 CCTV화면

 

 

 

폭발당시 차량 모습 상가 CCTV화면

 

 

 폭발 직후 현장 모습

 

 

 

서울 도심의 천연가스(CNG) 시내버스가 운행 도중 폭발해 승객 등 17명이 다쳤다.

9일 오후 4시57분께 서울 성동구 금호동 논골사거리에서 행당역사거리로 이어지는 왕복 4차선 도로에서 송모(53)씨가 몰던 241B번 CNG 시내버스가 신호정지에 걸려 속도를 줄이던 중 폭발해 이모(28ㆍ여)씨의 양 발목이 절단되는 등 3명이 중상을 당했고, 안모(25)씨 등 14명은 경상을 입었다.

부상자 중 10여명은 버스승객이었고, 나머지는 오토바이 탑승자 등 버스 주변에 있다가 화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 또 사고현장 주변 상가 5곳의 유리창이 모두 깨졌고, 버스 주위에 정차해있던 승용차 4대도 유리창이 깨지고 차문이 찌그러지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부상자들은 한양대병원(10명)과 순천향대병원(7명)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사고로 시내버스의 내부바닥과 천장구조물이 뜯겨 엿가락처럼 휘어졌고 유리창은 완전히 박살나 사고의 처참함을 보여줬다. 승객 이모(30)씨는 "버스에서 갑자기 '펑'하는 소리가 나며 땅이 울렸고, 이어 옆 유리가 다 깨지고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다. 정신을 차렸을 때는 사람들이 아우성을 치며 깨진 유리창으로 뛰어내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소방당국은 "신호대기 중이던 버스의 중간부분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연료통이 폭발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 중이다. 현재까지는 버스에 달린 연료통 6개 중 1개가 터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11시께 사고 버스의 안전점검을 했던 대원교통 정비점검팀 관계자는 "기온이 올라가면서 가스가 팽창해 가스통 용접부위 등이 약해져 연료통이 터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2002년 국내에 도입된 CNG 버스는 2005년 1월 전북 완주군 현대차전주공장에서 출하를 앞둔 완성차가 가스충전 중 폭발하는 등 지금까지 모두 여덟 건의 폭발사고를 냈다.

강지원기자 stylo@hk.co.kr

  

 

시내버스가 갑자기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시내버스 폭발이라니 정말 황당합니다.

그런데 실제로 오늘 오후 5시경 행당동 행당역 주변 도로에서 241번 시내버스가 폭발 했습니다.

행당동의 행당역 주변 도로를 주행하던 천연가스 시내버스 241번이 폭염에 CNG 용기가
터져서 버스 승객 10여명과 주위를 지나가던 행인과 운전자 6명이 다쳤습니다.


현재 사고버스의 폭발 사진을 보면 거의 연료통 폭발이 확실하게 되고 있지만 자세한 사고 원인은 소방서와 경찰 조사가 나와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 사상자는 운전사 송모씨와 버스 승객 10여명  지나가던 오토바이 운전자와 길가던 행인 총 16명이 다친것으로 파악됩니다. 33살 천모씨와 40대 여성등 3명은 머리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겼다고 전해집니다. 

 


사고 시내버스 모습에서 보듯이  뒷문은 폭발의 여파로 파손되었고 버스 내부도 불에 탄 흔적이 보입니다.그 당시 폭발이 얼마나 강력했는지 보여줍니다.


전문가들이 위험하다고 예견했던 연료통 부근은 강력한 폭발 흔적으로 버스 차체가
종이처럼 찢겨졌고,주위를 지나가던 차량도 폭발의 여파로 파손되었습니다.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사고 및 사상자 관련 업데이트 내역입니다.

1.현재 트위터의 목격자들에 의하면 두다리가 절단된 장면을 목격했다고 합니다.
-제발 그런 큰 부상은 오보로 끝났으면 좋겠습니다.멀쩡히 버스타고 가다가 두다리가 절단 되다니요. 제발 그 분의 인생이 그런 아픔을 겪지 않도록 오보이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010 8월 9일 19:58)

2.천연가스연료통 위에 앉아 있던 승객 4명은 중상.13명은 경상으로 현재
한양대학병원에서 치료중 (2010년 8월9일 20:18)

3.27살 이 모 씨가 양 발목이 절단되었다는 SBS뉴스 보도가 나왔습니다.
당국의 안전에 대한 소홀로 27살 젊은이 양 발목이 절단되다니 정말 너무심하군요.

 

예견된 시내버스 폭발 사고?

 

이미지출처:노컷뉴스


이번 시내버스 폭발은 기존에도 벌써 나왔던 사고였습니다.익산의 한 충전소에서도
압축천연가스를 충전하던 시내버스의 CNG용기가 폭발해서 버스가 전소되었던 사례도
발생했었습니다. 이와 같이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버스는 항상 누수에 의한 위험이 존재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재 우리나라의 천연가스 버스들은 연료통이 버스 아래,승객 좌석 밑에
위치해있는데 미국은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지붕에 연료통을 설치한다고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와 달리 특수재질의 용기를 사용하지 않아서 누수와 지면과의 마찰,온도등에 위험이 그대로 노출되어서 항상 폭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었습니다.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서 정확하게 가스 용기를 검사해야 했지만 압축용기를 검사해야 하는 지식경제부와 국토해양부,가스 안전공사가 서로 미루면서 위험 요소를 방치한 결과 버스 폭발로 아무 죄도 없는 시민들만 다쳤습니다.

예견된 사고였는데 왜 막지 못했는지 답답할 뿐입니다.결국 인천대교 버스 사고와
마찬가지로 이번사고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데 발생한 인재였습니다.

도대체 언제까지 사고가 나야 정신을 차리고 개선할지 참 답답합니다.

 

 

 

 

버스폭발의 순간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9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행당역 주변에서 천연가스 시내버스가 운행 도중 폭발 했다. 사진은 폭발순간 CCTV 장면. 201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