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준비 20~30대부터 해야”
농협은행 은퇴연구소, 30세 이상 고객 설문조사
절약·저축으로 자금 마련 은퇴후 귀농·귀촌 긍정적
은행 고객 10명 중 7명은 20~30대부터 노후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NH농협은행의 NH은퇴연구소가 전국의 농협은행 고객 가운데 만 30세 이상 고객 5575명을 대상으로 ‘고령화 시대, 노후 준비 니즈(요구) 연구’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NH은퇴연구소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67.9%가 20대 혹은 30대부터 노후 준비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특히 30대 응답자의 25.2%는 20대부터 노후 준비가 필요하다고 답변해 젊은 세대일수록 노후 준비를 일찍 시작해야 한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 준비에 장애가 되는 요인 가운데 가장 많이 꼽은 것은 자녀양육(56.1%)으로 자녀양육에 대한 책임의식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노후 준비의 장애요인이 부모봉양이라는 응답자는 3.1%에 그쳤다.
노후 준비자금을 마련하는 방법으로는 전체 응답자의 절반에 달하는 47.5%가 ‘절약과 저축’을 들었다. ‘경제활동기 연장’(20.3%)과 ‘투자에 의한 목돈 마련’(16.9%)이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전체 응답자의 67.7%가 은퇴 후 귀농·귀촌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귀농·귀촌 의향이 있는 사람의 비율도 높았다. 60대 이상은 89.4%가, 50대는 75.8%가, 40대는 70.2%가, 30대 62.7%가 은퇴 후 귀농 또는 귀촌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남성(74.2%)이 여성(62.0%)에 비해 농촌으로 가고 싶은 욕구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26%는 귀농·귀촌 지원 서비스로 ‘정착지 물색 지원 프로그램’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허승택 NH은퇴연구소장은 “최근 고령화와 관련한 다양한 이슈로 젊은 층에까지 은퇴설계의 필요성이 확산됐다”면서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장·단기 계획을 세워 차근차근 실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농민신문 김인경 기자 why@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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