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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자료/식물 이야기

소나무 번식방법,

한아름정원 2012. 11. 1. 00:45

소나무 번식 방법

 

 

 

소나무는

암꽃과 수꽃이 한 나무에

같이 피어나고 소나무의 꽃은 4월말부터 5월초에 피는데

암꽃이 가지는 끝 쪽에 두 개정도 달리며 다른 가지에 중간이하 부분에 꽃이 핀다.
꽃이 피는 5월쯤에 소나무 숲에 들어서면 옴에 노란 가루가 덮여있는데
이것이 송화이며

노란송화가 날리기 시작할 때 암꽃이 개화하는데 송화가 암꽃과 만나 솔방울이 된다.

 

 

 

 

 

 

소나무는 대표적인 '겉씨식물'이며 겉씨식물은 속씨식물에 비해 원시적인 식물로 씨방이라는 곳에서 생겨나는데 반해 씨방이 없이 씨가 겉으로 드러나는 식물이다.
이런식물은 지질시대 번성하다가 점차 쇠퇴하였고 오늘날 가장 많이 남겨져 있는 것이 소나무가 속해있는 침엽수라 부르는 구과식물이다.
소나무는 겉씨식물로 씨방이 없으므로 곤충의 먹이가 되는 꿀샘이 없어 나비나 벌 등이 모이지 않아 암꽃과 수꽃의 꽃가루가 만나는 과정인 수분이 거의 바람에 의하여 진행된다.

 

바람에 의한 수분은 대부분 우연에 의지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고 시기와 풍향, 풍속, 습도 등이 모두 적당하지 않다면 수꽃의 꽃가루는 암꽃과 만날 수 없다.
이런 불편함 때문에 많은 식물들이 속씨식물로 진화하였고 달콤한 꿀과 향기로운 냄새 때문에 모여든 곤충이나 새 등의 작은 동물들의 도움을 받는다.


겉씨식물과 비교하였을 때 더 높은 수정의 성공률을 보장하였으나 침엽수인 소나무는 겉씨식물로 본래의 방식을 버리지 않고도 아직까지 사라지지 않고 속씨식물들과 나란히 이 땅위에 존재하고 있다.

 

소나무는 씨앗에 날개가 달려 있어 바람을 타고 퍼질 수 있어 먼 곳에 도 다른 소나무 숲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같은 소나무끼리 좁은 지역에서 경쟁하지 않을 수 있도록 공간을 형성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인간에 의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다른 곳에 자손을 번식시키는 것을 '천연갱신.이라고 한다.

 

 

 

출처 : http://cafe.daum.net/tree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