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에게 가장 친근한 은행인 NH농협은행에도 여느 은행 못지않게 혜택이 좋은 고금리 예금상품이 있다.
요즘 가장 입소문을 타고 있는 상품은 스마트폰으로 가입하는 <내사랑 독도 채움 사이버정기예금>이다. 기본금리 3.16%에다 우대금리 0.85%포인트를 합치면 최고 연 4.01%의 금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게임기능이 있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재미있게 은행업무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른바 ‘펀 뱅킹(Fun Banking)’이다.
‘내사랑 독도’ 라는 앱을 통해 독도 인근에서 낚시게임을 하면 금리우대쿠폰 등 푸짐한 혜택이 생긴다.
지난주 출시된 따끈따끈한 상품도 있다.
지난 3월 농협은행의 출범과 함께 선보인 <행복채움 뉴하모니팩-하트형>은 사회공익형 상품이다. 자원봉사자나 기부자, 장기기증 서약자 등이 가입하면 공익기여도에 따라 최대 0.7%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준다. 봉사활동 확인서나 후원금 납입증명서, 헌혈증, 국가독립유공자증처럼 자신의 선행을 증명할 서류는 필수다. 16일 현재 최고금리는 연 3.86%.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농협은행 영업점에 문의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http://banking.nonghyup.com)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