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카와 디카의 세상구경 블로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NH금융정보/NH 채움정보

올해 고랭지배추부터 정부가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하는 중개형 계약재배가 도입된다

한아름정원 2011. 7. 5. 00:30

‘중개형 계약재배’ 배추부터 도입

 

 

산지농협·유통인↔정부↔수요자

 

 


 

올해 고랭지배추부터 정부가 수요자와 공급자를 연결하는 중개형 계약재배가 도입된다

 

또 올해 고랭지·가을배추 계약재배 물량이 지난해 평년 생산량의 15% 수준에서 20%로 늘어난다

 

정부는 6월30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국민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올해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확정하면서 4대 중점 정책과제 가운데 하나로 물가안정을 선정, 이런 시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중개형 계약재배란 고랭지배추 등 농산물에 대해 산지유통인과 산지농협을 대상으로 정부가 공급입찰을 붙여 신청한 수요자에게 공급하는 제도다

 

이때 수요자는 필요물량·품질조건·공급가격·공급시기를 정부에 신청하고 공급자는 수요자 요구조건에 맞는 공급계획을 수립, 입찰에 참여하게 된다. 정부는 계약물량을 책정하고 입찰과 계약체결·대금정산 같은 계약이행을 관리·감독하게 된다

 

정부는 이런 업무를 담당할 조직을 따로 만들지 않고 aT(농수산물유통공사) 조직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올해 aT의 배추 계약재배 자금 50억원을 활용, 고랭지배추와 겨울배추를 대상으로 중개형 계약재배 제도를 시범실시할 예정이다.


정부는 또 올해 고랭지·가을배추 계약재배 물량을 평년 생산량의 20%로 늘려 고랭지배추는 5만t, 가을배추는 27만t을 각각 계약재배하기로 했다

 

최상구 기자 sgchoi@nong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