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낮 12시 58분께 중국 윈난(雲南)성 잉장(盈江)현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반관영 통신 중국신문사가 보도했다.
통신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잉장현에서는 지난 1월 1, 2일과 14일에도 규모 2.5~4.6의 지진이 연쇄적으로 발생, 수천 채의 가옥이 파손되고 9만70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데 이어 지난달 1일에도 규모 4.3의 지진이 나 678채의 가옥이 파손되고 8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지진대가 통과하는 미얀마 접경의 잉장현은 2008년 8월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 5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부상했으며 지난해 12월에도 16차례의 지진이 연쇄적으로 발생했다.
지난 6일과 7일 쓰촨성 청두(成都)시 두장옌(都江堰)과 원촨(汶川)현 경계 지점과 산시(山西)성 신저우(흔<心+斤>州)시 우자이(五寨)현에서 각각 규모 3.7과 4.2의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8일에도 허난(河南)성 저우커우(周口)시 타이캉(太康)현에서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올해 들어 중국 전역에서 지진이 잇따르고 있다.
[뉴스속보부]
이곳은 년 초에도 발생한 적이 있었다고,
中윈난 규모 4.3 지진…사상자 확인 안돼
매일경제 | 입력 2011.01.15 09:11 |
중국 윈난(雲南)성 잉장(盈江)현에서 현지시간으로 14일 오후 10시50분께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 신문사가 15일 전했다.
현지 지진재해대책본부는 지진 후 강한 여진이 한 차례 더 발생했다고 밝혔다.
중국신문사는 그러나 아직 사상자와 재산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잉장현에서는 지난 1일 오후 3시 31분께 규모 4.6의 지진이 났고, 이어 이튿날인 2일 오전 7시44분까지 잉장현과 인근 핑위안(平原)진에서 규모 2.5∼4.6의 지진이 연쇄적으로 발생했다.
이로 인해 수천채의 가옥이 파손됐으며 9만70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얀마 접경인 잉장현은 지진대에 위치해 2008년 8월에도 규모 5.9의 강진이 발생, 5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부상했으며 지난해 12월에도 16차례의 지진이 났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12월 30일 시장(西藏)티베트자치구 나취(那曲)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지난 1일에는 신장(新疆)위구르지차구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장쑤(江蘇)성 옌청(鹽城)시 젠후(建湖)현 일대에서는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모두 31차례의 소규모 지진이 발생하는 등 연초부터 지진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