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4. 21...
하루종일 날씨가 꾸물꾸물하더니... 비가 내리기 시작하네요...
이런 날씨엔 얼큰한 <감자탕>이 최고지요...^^
결혼전,.. 직장생활할때... 자주 다니던 감자탕집이 생각나네요...
이렇게 추적추적 비가 오는 날엔... 동료들과 무리를 지어 감자탕과 소주를 곁들이며^^...
한때를 보냈던 지난 추억도 생각납니다...ㅋㅋ
딱!~ 오늘같은날.. 제격인 <김치 감자탕>임다...*^^*
[신김치 감자탕]
재료: 돼지등뼈, 신김치, 생강, 마늘, 깻잎, 된장, 고춧가루, 간장, 맛술, 다진마늘, 파, 들깨가루,청량고추...
등뼈를 찬물에 담궈 핏물을 빼줍니다... 그런다음, 생강과 마늘을 넣고 삶아줍니다...
저는 항상 압력솥에 삶아주는데요...너무 오래삶으면 살이 쉽게 으깨지니까 짧은 시간에 삶아서...
물은 버리고... 고기만 건저냅니다..
건저낸 고기에 다시 물을 적당량붓고 된장을 풀어줍니다..
그런다음 신김치, 다진마늘, 진간장약간, 맛술, 고춧가루를 넣고 팔팔 끓여주세요...
한번 끓고 나면... 파,청량고추,깻잎을 넣고 좀더 끓여주면 완성입니다...
이때 들깨가루를 넣어주면 돼요..
글구, 저는 감자탕끓일때 감자는 넣치않아요...감자를 넣으면 텁텁하고 별로더라구요...ㅡ..ㅡ'
게다가 탕에 넣은 감자는... 식구들도 잘 않먹구요...
그래서 감자가 없는 <감자탕>임다..ㅋㅋ
아이들이 들깨가루를 좋아하지 않아서...
들깨가루는 따로 낸답니다... 그럼, 신랑과 저는 국그릇에 덜어 들깨가루를 뿌려 먹지요...^^
이번에 시골에서 보내온 들깨가루가 어찌나 고소하던지요~~ 맨입으로 마냥 먹었답니다...ㅎㅎ
같이 넣도 끓인 신김치는 쭉쭉~ 찢어서 밥위에 얹어 먹으면 그만입니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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