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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차량정비

겨울철 안전운전 요령(겨울철 안전운행의 출발점은 차량관리가 기본)

한아름정원 2010. 12. 30. 08:27

겨울철 안전운전 요령

 (겨울철 안전운행의 출발점은 차량관리가 기본)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겨울철이 되면, 평소와 달리 각별한 차량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한파와 폭설 등의 갑작스런 기상 변화에 적절히 대처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차량 월동준비와 미끄러운 노면에서 운전방법을 잘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부동액 점검]

부동액과 물의 혼합 비율은 4:6 또는 5:5로 한다.

이정도면 영하의 30~40도 까지 얼지 않는다.

부동액을 넣을때 보조탱크에는 2/3 정도 보충하고 3년이상 경과한 노후한

고무호스는 꼭 점검을 받고 불량한 경우는 교환해야 한다.

또한 유리 세정액도 겨울용이나 4계절용을 사용해야 얼지 않는다.

 

[배터리 점검]

무보수(MF) 배터리의 점검 방법은 배터리 윗면에 있는 표시창을 보고,

녹생이면 정상, 흰색이면 충전부족, 적색이면 배터리 액 부족 또는 교체를 의미한다.

건물 지하 주차장에 주차하는 것이 좋지만 불가피하게 노상 주차할 경우

배터리 측면을 스티로폴로 감싸거나 헌 옷 등으로 덮어두면 기온 저하로 인한 배터리 성능저하를 예방할 수 있다.

 

[엔진오일은 겨울용이나 4계절용]

기온이 낮아지면 엔진저항이 커져 시동이 어려워진다

이는 엔진오일이 굳어지기 때문인데 겨울철에는 오일의 점도가 낮은

겨울용을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시동 후 출발할 때는 가솔린이나 LPG 차량의 경우 최소 1~2분, 경유차량의 경우 2~3분 정도 공회전 상태를 유지하는 엔진의 난기(워밍업) 운전이 필요하다.

시동 직후 오일 순환이 원할하지 않아 엔진의 마모가 많고 엔진 출력이 약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너무 오래 공회전 시키면 연료 낭비와 혼경오염 원인으로 단속될 수 있음에도 주의한다.

 

[스노우 타이어와 체인 준비]

스노우 타이어는 첫 눈이 올 시기쯤 미리 교체한다.

한편 눈길에서는 스노우 타이어만으로도 효과는 있지만 빙판 길에서는

타이어 체인이 필요하다. 타이어 체인을 두 바퀴에만 감을 경우 구동바퀴에 장착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승용차는 앞바퀴 구동 또는 뒷바퀴 구동형식, 참고로 미끄럼 방지 스프레이는 모든 바퀴에 뿌리면 일시적으로 언덕길에 오를 때 크게 도움이 되므로 하나쯤 휴대해도 좋다.

 

[주차시에는 자동차 커버 사용]

눈이 쌓이거나 성에가 끼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자동차 커버를 닾어 두면 바쁜 출근길 시간절약에 도움이 된다. 자동차 커버가 없을 경우에는 전면 유리와 와이퍼 사이에 신문지나 헌 담요 등으로 덮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겨울철 비상용품 준비]

작업용 장갑, 타이어 체인, 눈 제거용 주걱, 김서림 방지제, 면수건,

모래주머니, 손전등, 소형삽, 전원 보조케이블 등을 준비해 두면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자동차 연료는 장거리 운행할 때 충분히 채우고,

특히 경유 차량은 운행 후 연료탱크의 빈 공간이 많을 수록 물방울이 맺혀서 겨울철 연료계통의 결빙으로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늦은밤 주유는 밤 운행을 마치고 연료통을 채워 두는 것이 물방울 맺힘을

막을 수 있는 한가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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