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LED…딸기·인삼도 재배
생장에 필요한 파장의 빛 공급…지경부, LED 식물공장 구축
‘식물공장’이란 말 들어보셨나요? 공장에서 공산품을 대량 생산해내는 것처럼 식물도 그렇게 생산해 내는 곳이라고 하네요.
그런데 얼핏 이런 생각 드시죠? 혹시 농약이나 화학비료 같은 것들을 마구 뿌려 빨리 키워서 대량으로 생산해내는 것 아냐, 하고 말이죠.
그런데 그게 아니랍니다. 식물공장은 통제된 시설에서 빛,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농도, 양분, 수분 등의 조건들을 철저히 제어해 공산품처럼 규격화된 제품을 생산해내는 시스템이라고 하네요.
LED를 이용해 딸기도 재배할 수 있다.
사실 노지(露地)나 비닐하우스 같은 곳에서는 식물이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완벽히 제어하기가 어렵잖아요.
그런데 여기서 드는 의문 하나. 온도나 습도 등의 조건들은 인위적으로 제어한다 하더라도 빛은 어떻게 하지? 기상여건에 따라 일조량이 부족할 수도 있을 텐데.
이 문제를 LED(발광다이오드)로 해결한다고 합니다. LED는 식물의 광합성과 생장에 필요한 파장의 빛만 공급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것을 이용하면 식물의 생장속도를 빠르게 하면서 영양분을 더욱 높일 수 있어 미래 첨단농법의 하나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에 지식경제부는 30억 원을 투입, 올해 중으로 LED 식물공장 시제품을 구축해 인삼과 딸기를 재배키로 했습니다. 올해 말까지 상용화 테스트를 거쳐 내년부터 상업화를 본격 추진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무농약 한방의료용 약용작물로 생산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입니다.
LED 식물공장의 내부.
LED 식물공장은 수경재배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연작을 통한 지력약화 문제를 해결하고, 생육기간을 단축할 수 있어 안정적 영농을 보장해 줍니다. 실제 전주생물소재연구에서는 4년근 인삼을 18개월만에 재배해 냈지요.
또 LED를 이용하면 색소 제어, 항산화 물질 증강, 병해충 방제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도심에 공장을 건설할 경우 운송비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 글 : 이경수(지식경제부 홍보기획담당관실)
식물재배용 고휘도 LED를 이용한 상추, 토마토 육묘
실험방법 : 다인바이오 "옹골찬 햇빛" 고휘도 LED (적/청 혼합, 80W) 2대를 30 cm 높이에 30cm 간격으로 설치 대조군으로 55W 전구형 형광등 3대를 30 cm 간격으로 설치 광조사시간은 16시간/일로 하고 육묘용 상토로 1달간 재배함
1. 청치마 상추 재배 실험
- LED를 비춘 상추는 먹음직스럽게 무럭무럭 자랐으나, 형광등으로 키운 상추는 빛이 부족해 웃자라고 비실비실함.
2. 방울토마토 재배 실험
- LED로 키운 토마토는 키는 작지만 잎이 무성하고 잎 색깔도 진하나, 형광등에서 키운 토마토는 키만 크고 잎은 작고 색깔도 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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