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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옥천 이원묘목축제에서 묘목을 얻어왔어요

한아름정원 2017. 3. 27. 20:11

나무심기 좋은 계절에 옥천 이원의 묘목축제에 다녀왔습니다.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은 지구를 위해서도 좋고, 가정과 이웃의 정서와 환경에도 좋지요.
또 정성껏 가꾼 좋은 열매는 지역의 경제소득원으로 효자노릇을 하고, 국민의 건강에도 기여를 하니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은 아무리 말해도 잔소리가 아닐 것 입니다.


옥천의 이원은 산 높고 물 좋은 금강과 인접해 있고 토양이 좋은지라,
과수묘목과 조경수, 약재묘목 등 다양한 묘목을 생산하고 기르는 최적의 조건을 갖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원은 국토의 중앙부에 위치해 있으므로, 옥천이원묘목영농조합법인의 조합원들은

교통이 편리한 직거래를 통해 질 좋은 묘목을 전국에 공급하고 있지요.


올 해, 14회를 맞이하는 옥천묘목축제,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열렸는데요,
그 현장을 살펴보았습니다.

 


금강으로 흘러드는 이원천변에 마련된 행사장입니다. KTX를 타고 가신다면,
차창가로 잠시나마 행사장 내부를 훤히 들여다볼 수 있겠지요.

 

 

아주 다양한 묘목들이 현장에서 직거래되고 있었고, 행사장에 인접한 농장에서는

수많은 묘목을 길 가장자리 혹은 농장에 늘어놓고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었습니다.

 

 

 

 

 

 

 

 

 

 

 

 

 

행사장에는 부스를 설치해, 나무를 이용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들이 있었습니다.

 


액자 속에 솟대네요.

 


묘목캐릭터 인형이 행사장 주변을 돌아다니며 어린이 친구들을 즐겁게 하고 있었고요.

 


축제장이면 빠지지않고 있는 우리의 전통음식 인절미가 참가자들의 입을 지루하지않게 했어요.
직접 떡메를 치는 활동도 가족들이 참여했는데, 인절미는 만들자마자 동이날 정도로 맛있었어요.

 


접목시연장에도 사람들의 관심이 많습니다.

 

세세하게 시연해보고, 주의점까지 설명해주시는데 처음 해보는 접목과정이 쉽지많은 않았어요.

 

 


완성한 묘목가지를 화분에 심어 갖고가는 것 까지 무료로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옥천은 대청호 광역상수원에 위치해있어서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는 청정지역입니다.
마을에서 재배된 마을특산품 및 청정농산물이 참가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었습니다.

 

 

 


맛있는 쌀로 만들어진 떡도 맛있었고요.

 

찹쌀과 보리 밀 등 참가자들이 지갑을 열기 바쁘네요.

 


행사에서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은 역시 묘목나눠주기였습니다.
초코블루베리와 연산홍 각각 한 주씩을 담은 봉지를 하루 천개씩 준비해놓고,

참가자들에게 나눠주고 있었는데요.
그 줄이 행사장을 가득 메우고 있었습니다.

 


행사 닷새 동안 총 5천봉지니까, 총 일만주의 묘목이 행사 방문자들에게 나눠진 것 입니다.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저마다 한 봉지 씩 나눠들고 싱글벙글.
이제 집에가면 직접 나무심기를 하고, 그 나무가 잘 크도록 정성껏 돌보겠지요.

 


묘목을 선물받음으로 해, 이 아이들이 어른이 될 때 까지 인연을 맺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만든 셈이지요.

 


좋아라 인증샷을 자원해준 여러가족이 있었는데,

 아이들이 심은 나무들이 무럭무럭 커서 큰 보람의 나무가 되길 빌었습니다.

 

옥천 이원묘목축제에서 받아 온 묘목을 저는 아파트 화단에 심을 예정입니다.
올 해의 기념식수가 되겠네요.

 

 

다녀오는 길에 옥천읍내에 들러 올갱이국을 먹고왔습니다.
옥천은 금강에 인접해있는데다 옥천의 금강은 옥천읍민들이 상수원으로 하고

있는 상수원보호구역이 인접해있으므로 이곳에는 다슬기 씨알이 굵은 것이 특징이지요.
아욱 듬뿍 넣고 끓인 올갱이국, 올갱이 알이 틈실하게 들어간 옥천의 금강올갱이국 한그릇도 함께 권해봅니다.

 


            

 

 최 수 경(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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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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