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가 뻥 뚫리는 홍어탕
으아~으아~~~~
정말 제가 잘 못먹는 음식이 있다면 홍어요리입니다요`~
별미 중 별미라고들 하지만 저는 도저히 ..음훼훼`~~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거 있죠..
그래도 조금은 호기심 반..모험심 반, 몇 점은 집어 먹어 보는데
역시나 제 혀는 늘 놀라 달아납니다..
홍어`~
그 새콤하고 꼬리꼬리한 내음새...
드디어 제가 직접 탕을 끓여 먹어 보게되는 기회가 생겼습니당..
아주 맛있는 거라면서 지인께서 주시드란~~~
거절도 못하고 어떻게 먹으면 되냐공 여쭤보고는 매운탕과 맑은탕 2가지중
선택하라고 하드라구요.하여`~제 입맛에 맞는 맑은탕으로 결정하여 드디어
도마 올리고 작업에 드갔심더.
그런데요.
끓이는 내내..
그리고 다 먹고 나서도 한참이나..
이느므 내암시가 거실 가득 주방가득 떠나질 않는거에요
감기도 안걸렸는데도 코가 뻥 뚫려 왠지 모를 시원함이 온 몸을 싸아하게 만들더군요.
이렇게 하여 우째 우째 먹기는 하였는뎁..
어떻게 끓였을까요? ㅎㅎㅎㅎㅎㅎ
*홍어맑은탕**
재료: 삭힌홍어 적당량,
부재료: 무 1토막, 호박1토막,청홍고추, 미나리,대파, 마늘,콩나물, 청량고추1개
국물: 멸치& 다시마 ==> 끓여서
**끓이기**
`1, 멸치와 다시마 넣어서 끓여 국물을 만들어요..,
2,홍어는 씻어 체에 받쳐 물기 제거(자신 없으면 마스크 착용)
3,호박은 반달모양으로 ~~, 무우는 살폿살폿 썹니다.
4,마늘은 편썰고 그외 대파, 미나리,청홍고추 썰고
5, 콩나물도 다듬어 씻어 건지고`~
6,냄비에 멸치다시마물을 붓고 콩나물과 마늘과 홍어 넣고 끓입니다.
'7, 콩나물이 익으면 나머지 재료를 넣고 소금간 합니다.
거품이 무지 무지 많이 올라오드라구요
자꾸 걷어내 주세요`~~
쨔잔~~드디어 아기다리고기다리던 홍어맑은탕 완성~~~
자~~~시식해 볼까요?
얌얌...조심조심..살짝 떠서 먹어 봅니다.
으`~~~코가..코가...눈으로 ..뭔가 싸아하니 눈물인가가 나오려 하고..
몸 전체가 싸아~~~~~후하`~후하~~`
이런 맛 처음이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