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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자료/식물 이야기

목부작 만들기 목부재료 관솔 목부작받침대 풍난붙이기

한아름정원 2014. 10. 9. 00:09

이 자료는 남산초등학교 학부모 평생교육 원예반 학습용입니다.

(몇 년 동안 여러 가지 방법의 시행착오로 만들어진 자료이므로 참고용일 뿐입니다. 더 좋은 방법을 제공하여 주시면 공유하여 더 나은 작품 제작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

 

 

목부 재료 채취 및 손질하기

 

  목부재는 잘 썩지 않는 소나무 관솔이 가장 좋으나(고사목), 그 외 잡목도 자연스럽게 생기고 감상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면 좋은 목부 재료로 활용됨.


▶ 채취 장소

오래된 소나무가 자연 고사목이 되었거나, 불에 타 죽은 지 20∼30년 이상 된 장소가 적당함. (부산근교 : 내원사, 영취산, 신불산, 가지산, 천성산 등)

 

▶ 목부작 만들기 과정(순서)

1. 관솔(뿌리, 가지 등) 채취, 일반 잡목도 가능함
2. 전체적인 앉힘의 균형 정하기
   ※ 식물(란) 붙일 자리를 생각하면서 여러 각도에서 살펴봄이 유리함 (급하게 서두르지 않기)
3. 필요없는 부분은 제거(톱, 짜구 등 이용)

4. 불에 태우기 : 도치램프로 잘려진 부분은 자연스럽게, 굵고, 가늘기에 따라 적당히 태워 쇠솔로 문지르면 자연스럽게 보임
  ※ 인화물질 없는 곳, 바람이 강하게 불지 않을 때 작업 - 화재 예방에 주의
     소화수 준비(물수건, 스프레이, 물통 등)
5. 쇠 솔로 문지르기(작은 것은 손 솔로, 큰 것은 드릴에 둥근 쇠 솔을 부착하여 작업)  (드릴, 마스크, 장갑, 토시, 선풍기)
  ※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목장갑, 안경 착용이 안전)
6. 다시 전체적인 앉힘의 균형 살펴보기 : 삭제할 부분 再 작업(2,3차례로)
7. 완성 후 받침(좌대) 만들기

8. 소재 붙이기(풍란 종류, 양란 종류 : 나무나 돌에 붙어 사는 착생란 종류가 적합함)

 

 

※ 손질 과정

 

1. 소재 채취

소나무 관솔이 좋음(아카시아, 참나무 뿌리 등)

 

     



2. 태우기, 솔질하기

 도치램프로 잘려진 부분은 자연스럽게, 굵고, 가늘기에 따라 적당히 태우기

 

 

 

 

 

- 쇠 솔로 문지르기(작은 소재) -


- 드릴에 둥근 쇠 솔을 부착하여 갈아내기 -

 

<손질 완료된 소재>

 


 


 

 

 

 

받침(좌대) 만들기

 

1. 준비물


 - 폴리에스텔 수지(호마이카), 경화제(구매 시 같이 구입)
 - 경화제
  . 굳게하는 역할을 한다.
  . 양이 많으면 빨리 굳기는 하나 잘 깨질 뿐만 아니라 바닥이 불안정해지기 쉽다.
  . 폴리에스텔 수지의 1/100정도 섞는다.
 - 색소, 석분, 작고 검은 매끈한 자갈돌 :

    좌대를 자연스럽고 아름답게 보이게 하기 위함, 폴리에스텔 수지의 절약
 - 화분 받침(플라스틱) : 대, 소 여러 종류(좌대의 본을 뜨기 위함)

    (둥근 것, 타원형, 기타 여러 가지 모양)


 2. 만들기

 

 


   □ 1∼2개만 만들 때


- 화분 받침(소재에 맞는 크기)에 폴리에스텔 수지를 붓는다.

   (너무 꽉 차지 않게 적은 듯 : 너무 적으면 자갈돌을 넣어 조절한다)
- 경화제를 조금 붓고 나무 젓가락으로 충분히 젓는다. (색깔이 약간 변할 때까지)
- 화분 받침에 소재(돌, 나무)를 안정되게 세워 놓는다. 넘어지지 않게 보조기구를 이용한다.

   (굳을 때까지 넘어지지 않게 관리)
- 적당한 시간이 흘러(2∼3시간 정도, 그 이상 될 수도 있음 : 경화제의 양에 따라)

   굳으면 날카로운 부분을 사포로 문질러 부드럽게 한다.

 

   □ 여러 개를 만들 때


- 화분 받침에 소재(돌, 나무)를 안정되게 세워 놓는다. 넘어지지 않게 보조기구를 이용한다.

   (굳을 때까지 넘어지지 않게 관리)
- 패트병을 비스듬히 자른 용기에 폴리에스텔 수지를 부은 다음,

   적당량의 경화제를 넣고 색깔이 약간 변할 때까지 나무 젓가락으로 충분히 젓는다.
- 화분 받침(소재에 맞는 크기)에 경화제와 혼합된 폴리에스텔 수지를 붓는다.

   (너무 꽉 차지 않게 적은 듯 : 너무 적으면 자갈돌을 넣어 조절한다)

 

풍란(양란) 붙이기<착생란 종류>

 

1. 풍란 다듬기

 


썩은 뿌리, 오래된 밑둥 부분은 잘라내고 깨끗이 씻기

 

2. 붙일 위치 정하기

 


 - 개인의 취향에 맞는 위치
 - 뿌리가 충분히 내릴 공간을 생각하여 어색하지 않는 위치
 - 석부, 목부 등의 재료에서 가장 보기가 싫은 부분
   (일반적으로 구멍이 나 있는 돌이나 나무는 그 구멍이 감상의 포인트가 될 수가 있는데, 그 곳에 붙이던지 심으면 오히려 좋은 재료가 빛을 잃게 될 수도 있다)


3. 준비물

 

 ▶ 실로 감을 때  
 - 실 : 석부나 목부재의 색깔과 비슷한 가늘고 질긴 실(갈색, 회색)
 - 타커(핀), 니퍼, 핀셋, 수태(풍란 구입 시 포트에 담겨있다)
 

▶ 목재 접착제로 붙일 때(석부작에 주로 쓰임)
 - 목재 접착제(강력 접착제)
 - 스프레이(물), 핀셋, 나무 이쑤시개

 

4. 작업 시 주의할 점(풍란 뿌리)

 

 - 작업 중에 뿌리의 생장점이 상하지 않도록 주의 (손, 다른 물체나 물질에 닿지 않게)    
 - 꾸준한 인내로 작업에 열중

 

 ▶ 목부(나무에 붙이기)

 


- 미리 붙일 부분에 포트에 심겨져 있는 상태로 여기 저기 대어보고 적당한 위치를 선정하기
- 풍란의 썩은 뿌리, 오래된 밑둥 부분은 잘라내고 깨끗이 씻기
- 붙일 부분을 선정한 후 실로 고정시킬 곳에 핀을 꽂기(또는 타커)
- 풍란을 고정할 위치에 한 손으로 잡고, 다른 손으로 실을 핀에 걸어 왔다 갔다 하면서 고정시키기
 . 풍란이 움직이지 않도록 단단히 묶기
 . 될 수 있으면 뿌리 위에 실이 지나가게 하기(새 뿌리의 생장점 피함, 위 4번 주의할 점 참고하기)
- 포트에서 남은 수태를 깨끗이 씻어 꼭 짠 후 근부(뿌리가 나는 부분)에 조금 묶어주기
  (새 뿌리가 나기 전까지 건조를 막기 위함이니 너무 많이 붙이지 않기))
- 스프레이로 물을 충분히 살포한 후 그늘에서 약 1주일 정도 관리한다
 . 통풍 잘 되는 곳, 물 주기(스프레이로 너무 건조하지 않을 정도로 살포하기)

 

<완성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