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htroom 4에서 새로워진 기능들 #2 Basic(Tone Controler)
대부분의 유저들이 라이트룸이 디지털사진을 보정하는 프로그램으로 알고 있다. 이 사실은 변함없는 것이다. Develop 모듈이 보정을 담당하는 라이트룸 내의 작은 프로그램이다.
보정의 핵심은 빛을 다루는 것이다. 빛의 여러 속성 중에서도 밝기 즉, 톤이 중요하다. 이것을 보정하는 곳이 Basic 패널이다.
라이트룸 3에서는 빛을 4개로 구분했다. 가장 어두운 빛인 Blacks, 가장 밝은 빛인 Recovery가 있고, 전체적인 노출을 결정짓는 Exposure, 빛이 직접 비춰지지 않는 쉐도우에 해당하는 Fill Light가 있었다. 용어 자체가 보정에 기반한 것이어서 유저들도 어려워했다.
라이드룸 4에서는 이를 확장한 5가지의 빛으로 구분한다. 기본적인 구성은 같지만 Recovery라 Highlights와 Shadows로 분리되었다.
정리한다면 가장 밝은 빛은 Whites이고 이에 반대되는 가장 어두운 빛은 Blacks이다.
빛이 직접 비춰지는 곳은 Highlights이고,
이에 반대되는 빛이 직접 비추지지 않는 곳은 Shadows가 된다.
Exposure는 여전히 사진의 노출을 결정한다.
이것을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Luminace(밝기) | <== 어두움 밝음 ==> | ||||
Lightroom4 | Blacks | Shadows | Exposure | Highlights | Whites |
Lightroom3 | Blacks | Fill Lights | Exposure | Recovery |
아래의 이미지는 라이트룸 4와 3의 Basic 패널이다.
라이트룸 3에서 유저들은 Exposure와 Brightness를 혼동했다. 이 둘은 엄연히 다른 기능이다. 그러나 라이트룸 4에서는 Brightness가 사라졌다. 당연한 결과이다. Brightness는 디지털 사진이 아니라 일반적인 이미지의 밝기를 보정하는 기능이었기 때문이다. 디지털사진의 밝기 즉, 톤은 앞서 언급한 5가지 빛의 영역인 Whites, Highlights, Shadows, Blacks, Exposure로 보정한다. 여기서 Exposure는 사진의 전체적인 노출을 결정짓는 역할을 한다. 마치 카메라에서 노출을 증가, 감소하는 것과 같다.
기존의 Brightness가 사진 전체의 노출을 똑같이 증가, 감소 시켰다면 Exposure는 해당 영역의 빛에만 적용된다. 그렇다고 Whites, Highlights, Shadows, Blacks 영역의 빛을 전혀 컨트롤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컨트롤하되 Brightness처럼 전체 이미지에 동일하게 적용하지는 않는다. 그것은 카메라에서 노출을 증가시켰다고 해서 프레임 전체에 동일하게 빛이 증가되지 않는 것과 같다.
톤 컨트롤러를 보면 라이트룸 4에서 이제 자리를 잡아가는 느낌이다. 용어도 정리되어 초보자도 이해하기가 쉬워졌다.
다음 사진들을 실제 작업한 예제 이미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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