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목장 칡소
아시나요 ?
어릴적 부르던 송아지 노래 ??
한번 불러보시죠. ^^
송아지~ 송아지~ 얼룩 송아지 ~~
엄마소도 얼룩소~ 엄마 닮았네 ~~~
짧고 쉬워 어린아이들도 따라 부르기 쉬웠던 그 노래말속의
얼룩소는 과연 어떤 소일까요 ?
황소 ?, 젖소 ?
아래 그림을 보시면 그 해답을 얻을 수 있답니다.
충남 아산시 영인면 와우리 203번지
와우목장 대표 손경찬 대표께서 칡소번식과 사육을 하고 있답니다.
처음엔 칡소라고 해서 칡을 먹인 황소가 있나보다 생각 했답니다.
근데 웬 칡 ???
소의 털이 칡과 같이 얼룩 덜룩 ㅋㅋ
아래 사진에서 보듯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았답니다.
이놈은 누렁소가 맞고, , , , ,
이분께서는 확실히 칡소(얼룩소) 맞죠.
소들이 함께 놀고 있는 모습에서
누렁소와 칡소가 다름을 알 수 있답니다.
아산시에서도 사육을 권장하여 지역 소로 관리했으면 좋겠네요.
충남도가 내년부터 칡소와 흑소 등 재래한우를 축산농가에 보급, 축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27일 도에 따르면 도 축산기술연구소(소장 김종상)가 재래가축 보존과 축산농가의 새로운 소득원 발굴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보급은 재래한우 사육을 희망하는 도내 농가를 대상으로 한다.
보급 두수는 연간 300여두 씩 5년 간 1500여두를 목표로 잡았다.
보급은 재래한우 수정란을 일반 한(육)우 대리모에 이식, 송아지를 생산하는 방식을 사용하게 된다.
김종상 소장은 “최근 소값 하락과 수입 개방으로 침체된 축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고품질화와 차별화가 필요하다”며 “희귀 재래가축인 칡소와 흑소를 증식해 브랜드화 할 경우,
축산농가의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칡소는 칡넝쿨 같은 무늬가 몸 전체에 새겨져 있어 붙여진 이름이며,
호랑이 무늬와도 같아 호반우라고도 불린다.
흑소는 이름 그대로 몸 전체가 흑색이다.
문헌에 따르면, 우리나라 고유 소의 모(毛)색은 갈색과 흑색, 백색, 흑·백색 줄무늬로 다양했다.
그러나 일제 강점기 제도적으로 한우의 모색이 갈색으로 통일되며,
이후 농가 사육 기피와 도태가 반복되면서 멸종 위기 상태에 이르렀다.
다행히 10여년 전부터 재래한우에 대한 관심을 갖고 복원 및 증식을 추진,
현재 도내 140여두를 비롯 전국에 2000여두가 사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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