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태양열 발전 - 초미니 태양전지발전소 만들다.

추석전에 주문한 발전기세트가 10월5일에 도착되었습니다. 토요일에 어깨에 둘러메고 텃밭으로 달려가 우선 시험운전에 돌입합니다.ㅋ~~     용량은 태양전지판(모듈)이 12볼트 100watt급 1장. 발전기의 발전량과 바테리의 방전상태에따라 적절히 콘트롤해주는 콘트롤러가 12볼트에 12amp급. 발전된 전기를 저장하는 바테리는 100amp짜리 1대. 바테리는 솔라전용이라서 일반차량의 바테리보다 21,700원이 비싸네요.       사진상에는 보이지 않습니다만 직류전기를 가정용과 같은 전압 220volt로 변환 시키는 인버터가 1,000watt.       전지판의 판넬의 지지대도 준비하여야하고 단자대(터미널)도 추가로 구입하여야 하여야 합니다. 임시로 컨테이너 앞에 전지판을 세워서 시험가동에 들어갑니다. 그런데 유감스럽게 날이 흐립니다. 사진의 바테리 위에 놓여진것이 콘트롤러인데 붉은색의 인디케이터램프가  바테리의 충전상태를 알려주는데 세개가 다 점등되었을때가 만충전입니다.       한정된 전력이라서 소비전력을 최소화하기위하여 기존의 80w급 형광등을 11w짜리로 대체하고 1인용 전기장판으로 1박2일의 대장정에 들어갑니다. 콘테이너 바닦에는 50mm압축스치로폼이 깔아놓아 단열을 하였으니 최소한 얼어죽는 불상사는 없겠지요. 단, 동내에서 800여m 떨어져있는 외진곳이라 호랑이가 출몰할수도 ....          새벽에 일어나 저수지까지 산책하려고보니 컨테이너 열쇠가 없습니다. 엊저녁에 마나님이 집에 가시면서 챙겨갔던것이지요. 하는수없이 채소밭을 둘러보고 돌골라네는 작업으로 어제 하루는 그렇게 시작하였습니다.

출처 : [Daum우수카페]귀농사모/한국귀농인협회

글쓴이 : 무진장(이종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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