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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신혼부부 재테크, 가계부관리, 저축, 보험, 교육비, 단계별 전략 세워

한아름정원 2012. 10. 5. 13:40

신혼부부 재테크, 가계부관리·저축·보험·교육비…

단계별 전략 세워라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가 지나고 완연한 가을이다. 이맘 때쯤이면 달력에는 주말마다 동그라미가 그려진다. 곳곳에서 결혼 소식이 들려오는 까닭이다. 결혼 성수기인 이 계절,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신혼부부들을 위한 현명한 재테크 방법을 NH농협은행 WM사업부와 한국투자자보호재단에 자문해 소개한다.


 ◆ 단계별로 전략 세웠나

 부부의 자산관리 전략에도 단계가 있다. 결혼생활의 출발선에 선 신혼부부는 각 단계에 맞는 전략을 제대로 세웠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1단계는 월급통장과 비상금통장을 나눠 기본적인 금융계좌를 만드는 것. 2단계로는 지출을 철저히 관리해 저축할 수 있는 여윳돈을 늘리고, 3단계로 세제혜택이 있는 상품을 골라 주택마련을 위한 기초준비를 마친다. 4단계는 노후를 위한 최소한의 준비를 일찌감치 시작하는 것. 5단계로 상해·질병·사망보험 등 만약을 대비한 보험에 가입해 각종 위험으로부터 안전판을 세우고, 6단계로 자녀 양육비·교육비 마련을 위한 금융상품을 살펴본다. 마지막 7단계로는 앞단계에서 기초준비를 마친 목표들 외에도 사업자금·가족여행 등을 위한 추가 재무목표를 위해 목돈마련에 돌입한다.

 ◆ 주택마련자금 준비하고 있나

 지난해 한 시중은행의 조사에 따르면 전국 평균 주택가격은 2억6,000만원이다. 이 금액을 모으려면 10년 동안 매달 168만원씩 또는 15년 동안 매달 98만원씩 저축해야 한다는 얘기다. 그것도 연이자율 5%를 복리로 적용했을 때다. 이처럼 주택을 마련하려면 장기간에 걸쳐 많은 금액을 모아야 하는 만큼, 신혼살림은 전세로 시작하더라도 지금부터라도 주택마련을 위한 금융상품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가장 대표적인 상품은 주택청약종합저축. 적금 형식으로 매달 일정 금액을 일정기간 이상 불입하면 공공주택과 민영주택의 청약권이 생기는 입주자 저축이다. 주택 소유나 세대주 여부,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청약통장으로, 국민주택기금 취급은행인 NH농협·우리·신한·IBK기업·하나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다. 세법에서 정하는 무주택세대주인 근로자가 가입하면 연 120만원 한도에서 납입한 금액의 40%를 소득공제해 주기 때문에 세금을 줄이는 ‘세테크’에도 유용하다.

 ‘장마저축’으로 잘 알려진 장기주택마련저축은 예금·펀드·보험 등 다양한 형태의 상품으로 가입할 수 있다. 7년 이상 가입을 유지하면 그 기간 동안 발생한 이자나 수익에는 세금을 물리지 않는 비과세 금융상품이다. 내년부터 소득공제 혜택이 없어지지만, 올해 말까지 가입하면 이자와 배당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은 받을 수 있다.

 ◆ 노후준비도 지금부터 조금씩

 은퇴설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개인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노후생활자금은 국민연금 수령액을 빼고도 5억원 내외라고 한다. 자산관리 전문가인 NH농협은행 WM사업부 곽재혁 차장은 “은퇴가 30년가량 남은 새내기 직장인이라면 앞으로 수입과 지출만 꾸준히 관리해도 노후자금을 모을 수 있다”고 말했다. 곽 차장은 장기간 가입하면 ‘원금+이자’에 이자가 또 붙는 복리 효과가 생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렇게 복리혜택을 누리면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대표적인 상품이 바로 연금저축. 10년 이상 가입해야 하고 만 55세 이후부터 그동안 모은 돈을 나눠 지급받을 수 있는 만큼 노후자금 마련에는 제격이다. 납입한 돈은 매년 400만원 한도 내에서 전액 소득공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더욱 높다.

원본 : 농민신문사 김인경 기자 why@nongmin.com http://www.nongmin.com/article/ar_detail.htm?ar_id=208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