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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사례

한아름정원 2012. 2. 3. 15:16

신종 보이스 피싱 피해 예방사례

 

 

이런 글을 여기에 올려도 되는지 동인여러분들 참고 되었으면 합니다

 

2월 2일 13시 44분에(6분 24초) 딸래미 휴대폰 번호로 전화가 왔었읍니다

 

어떤 남자가 딸이 피를 너무 많이 흘린다고 하여 무슨 사고가 났는지 싶어
지금 어디에 있느냐고 도와줘서 고맙다고 인사를 하는 순간 애기를 바꿔주며 딸의 목소리가 들려오는데 아빠 무서워요 하면서 울더라고요.

 

그리고 남자왈 돈을 인출할수 있는 금액이 얼마나 되냐며 하고 자기는 이천만원이 필요한데 무조건 자동화기기 앞으로 가라고 하고 전화를 끊는 즉시 딸의 손목을 자른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딸을 다시 바꿔 주면 돈을 송금하겠다고 하자
딸이 피를 너무 많이 흘려 지혈중인데 자꾸 바꿔 달라고 하면 지혈을 못한다고 하면서 무조건 자동화기기 앞으로 전화를 끊지 말고 가라고 하더라구요.


딸과 다시 통화를 해야 돈을 붙여주겠다고 하니 막무가내로 돈을 보내래요
경찰에 신고 하면 그냥 죽여 버린다고 하니 피가 꺼꾸로 흐르더라고요.

방학중이라 어디가다 납치 당했는지 당하게 될수밖에 없더라구요

저는 경찰서로 달려가서 경찰들에게 애기가 납치 당한거 같다고 하니 신종 보이스 피싱이라고 끊어래요


부모로서 차마 끊지 못하겠더라고요
친구인 경찰서 수사팀장이 끊어라고 해서 끊긴 했지만 그래서 딸을 바꾸지 않아 제가 전화를 끊고 집에 전화하니 멀쩡히 잘 있더라구요
소름이 쫙 밀려들었읍니다

어떻게 우리 딸 휴대폰번호로 전화가 들어왔는지
애기 전화 번호니까
이동통신사에서는 휴대폰 단말기가 애기가 갖고 있는데 참 궁금해요


동인 여러분 저는 많이 당황 했지만 이런 전화 받으시면 전화를 끊으면 애기를 해치다고 하니 옆에 동료분께 확인전화를 해서 신종 보이스피싱에 슬기롭게 대처를 해 나가시기를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런 놈들 잡으면 개인적인 생각인데 부녀자 자녀를 상대로 사기 치는놈

#########된다고 생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