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그룹 계열사인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업체 루미리치(대표 김하철)는 소비전력 24와트(W)급 LED 형광등(엘광등) 3300루멘급 제품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광속과 광효율이 각각 3315루멘(lm)과 137.5lm/W로 기존 32W 형광등 2개를 대체할 수 있는 수명 5만 시간의 제품이다. 이 제품은 광속 1600∼2200lm급의 기존 22∼25W 제품들보다 약 1.5배 이상 뛰어난 광속을 지니고 있으며 기존 조명보다 약 63%의 소비전력을 줄일 수 있어 에너지 절감효과가 매우 뛰어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하철 루미리치 대표이사는 "오는 8월에는 수원 공장을 인천 송도로 이전할 계획"이라며 "수작업이 필요 없는 전자동화(Full Auto) 생산라인을 구축해 월 100만개 규모의 대량 생산 체제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타임스] 2011년 08월 01일(월) 오후 09:12 이홍석기자 redst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