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범준기자
농협중앙회는 벌꿀 유통구조 개선을 통해 양봉농가를 지원하기위해 1일 벌꿀 대표브랜드 ‘농협안심벌꿀’을 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을 비롯해 국회의원, 축산관련단체, 협회, 학계, 소비자단체 등 국내 양봉산업 관련 단체의 대표 및 양봉농가가 참석했다.
‘농협안심벌꿀’은 ‘안심한우’, ‘안심한돈’, ‘안심계란’출시에 이어 4번째로 출시하는 ‘농협안심’ 브랜드이다.
농협 핵심양봉농가에서 동일한 사양관리 기준으로 벌꿀생산을 전담하며 국내 최초로 생산자 표시제를 도입하여 품질과 안전성에 문제가 없도록 했다.
또한 항생제 검사 등 유해물질 검사를 강화하고 탄소동위원소비 검사 기법을 도입하여 설탕을 먹여 생산한 꿀은 수매 할 수 없도록 한 국내 최고의 벌꿀이다.
‘농협안심벌꿀’사업은 지난해부터 이상기후, 밀원수 감소, 악성질병 발생에 따른 꿀벌 개체수 감소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의 고충을 함께하고, 저품질 벌꿀로 실추된 국내 벌꿀시장의 유통구조를 개선하여 소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양봉농가는 벌꿀생산에만 전념하고, 농협벌꿀품질보증조합(한국양봉농협 등 전국의 15개소 농ㆍ축협)은 가공을 전담하며, 농협중앙회는 유통을 책임지는 구조이다. 농협 사업구조개편 취지에 부합하는 경제사업활성화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농협안심벌꿀 생산단계에서는 농가의 철저한 사양관리를 통한 고품질 벌꿀을 생산하고, 농협식품안전연구원의 철저한 품질관리와 항생물질 검사 시행으로 안전성을 보장한다.
/mskang@fnnews.com 강문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