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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에서 거품이 생기는 이유는 ??? 신장, 단백뇨,

한아름정원 2011. 2. 8. 08:14

소변에서 거품이 생기는 이유는 ???

 

 

 

 일반적으로 물에다가 순수한 물을 부으면 거품이 생기지만 곧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순수한 물의 표면 장력이 작용하는 것으로 물에 섞인 공기들이 거품을 만들지만 물의 표면 장력에 의해 곧 방울이 터져 거품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소변은 대부분이 물이고 몸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 한 소변이 물에 섞일 때 생기는 거품들 또한 물의 표면 장력에 의해 곧 사라지게 됩니다. 문제는 소변에 다른 물질이 섞였을 때가 되는데요 신장에 이상이 있어 소변에 단백질이 섞이면 소변에 거품을 만듭니다.

이를 단백뇨(蛋白尿)라고 하는데요.

소변에 섞인 단백질 성분이 물의 표면 장력을 약하게 만들어 생성된 거품이 쉽게 사라지지 않지요.

신장에 이상이 있는 경우 단백뇨 외에도 몸이 붓는 증상을 동반하게 됩니다.(몸이 붓는지 알아보실려면 아침무렵 정강이 뼈 앞쪽-흔히 조인트라고 부르는-을 엄지 손가락으로 꾹 누른후 몇초후에 누른 곳을 손으로 만져 보세요. 누른 부위가 손에 느껴질 정도로 살이 복원되지 않는다면 몸이 부어 있다는 증거가 될 수 있겠습니다.) 단백뇨의 증상이 나타나면 급,만성 사구체 신염,급성신우염,급성신부전 등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당뇨가 있을 경우에도 소변에 거품이 많이 생기게 됩니다.

소변에 당이 섞여 나오면 이 또한 물의 표면 장력을 낮추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단, 당뇨로 인해 소변에 거품이 섞여 나오려면 혈당이 190mg/dl 이상이 되어야 하며 수시로 이러한 혈당 수치가 나온다면 당뇨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위의 경우 외에도 몸에 이상이 있어 소변에 거품이 발생하는 경우는 많이 있습니다. 또 몸에 이상이 없어도 소변에 거품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분 섭취가 적었다거나 또는 운동을 많이 해서 땀을 많이 흘린경우 아침 소변에 거품이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는 소변에 어떤 물질이 섞였다기 보다는 소변의 농도가 진해져 소변 속의 물 이외의 성분이 물의 표면 장력을 낮추는 작용을 했다고 보면 됩니다. 이런 경우는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 곧 정상으로 회복됩니다.

  한의학에서는 몸, 특히 신장과 하초에 열이 많은 경우에도 소변에 거품이 생길 수 있다고 봅니다. 선천적으로 신장이 약하거나 어떠한 원인에 의해서 신장이 건강하지 못하게 되고 신음이 부족하여 열조절 기능이 떨어 졌을때 소변에 거품이 많이 생깁니다. 이때에는 육미지황 위주의 처방을 하게 되지요.
  또 음식물에 의해서도 소변에 거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단백질을 과도하게 섭취했다거나 특정 의약품을 섭취할 경우에도 소변에 거품이 생기고 탁해 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것들 외에도 변기의 구조라던가 변기 내부의 물의 온도에 의해서도 소변에 거품이 발생할 수 있으나 이런 거품은 사라지는 시간이 그리 길지 않아 병적인 거품과는 확실하게 구분하실 수 있습니다.


  단백뇨의 현상이 신장의 이상으로 나타날 때에는 신장의 기능 회복을 위하여 반드시 한방적인 치료가 반드시 수반 되어야 합니다.
  참고로 신장의 기능을 한의학적으로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신장은 정을 간직하고 있다. 정은 정력을 말한다.

정력은 두 가지 뜻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살아서 움직이는 활동의 정력 즉, 힘을 말하는 것으로 사람의 힘은 신장에 좌우된다는 것, 둘째는 자손을 번성시키는 생식의 정력도 신장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신장에 병이 들면 힘이 없어 자꾸 눕고 싶으며, 양기부족이 오고 생식기의 발기불능이 오는 것이다.

◇ 신장은 성장발육도 주관한다.
  뼈와 골수(척수, 뇌 등)의 성장발육은 모두 신장과 일정한 관계가 있다. 신장에 이상이 있으면 아래 다리에 힘이 없어 오래 서있을 수 없고, 이빨이 저절로 놀고, 등이 굽으며 운동이 부자유스러워 진다. 그리고 신은 뼈 속에 골수, 척수, 뇌 등에도 작용을 한다는 것이며 신기가 활발하면 힘이 넘쳐흐르고 움직임이 경쾌해지고 명랑해지며, 두뇌도 맑고 명석해 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신장은 명문이다.
  신장은 생명이 출입하는 문이라는 것이다. 생명은 심장이 주관하고 있는데 바로 오른쪽 신장 즉, 우신이 심장을 돕는 역할을 한다. 사람은 신기가 약해지면 차차 늙어가고 큰 병이 없어도 죽게 된다는 것이다. 머리털이 빠지고 눈이 어두우며 이빨이 빠지고 허리가 굽는 등의 노쇠현상은 신기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 신장은 귀와 직결되어 있다.
  신장은 오관 중에서 귀와 직결되어 있다. 신기는 귀와 직통하고 있는데 신이 건강하면 소리도 잘 들리며, 만약 신기가 허약해지면 가는 귀가 먹고 귀에서 소리가 나는 이명이 생긴다. 따라서 이명이 있는 경우에 신기를 보해주면 된다.

◇ 신장은 몸 안에 수분을 주관한다.
  신장은 전신의 수분이 각 길을 통해 잘 분포되도록 도와주고, 남아도는 수분을 오줌으로 뽑아내는 일을 맡고 주관한다. 만일 신기가 제대로 구실을 못하면 몸 안에 수분이 쌓이게 되며 소변이 불리하고 몸이 붓는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 신장은 생식기와 항문과 직결되어 있다.
  항간에서 남자생식기의 대명사를 신이라 한다. 생식기가 발기되지 못하고, 발기가 되더라도 빳빳하게 굳지 못하고, 정액이 절로 흘러나오는 것도 신기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

◇ 신장은 다리를 주관한다.
  신은 요추 부위에 양쪽으로 놓여 있으므로 신이 안 좋으면 허리근육이 약해지고 하체인 다리의 뒷편에 이상이 생긴다. 또한 신장은 여성이 대표적으로 나빠지는 장기이므로 항상 주의를 요하는 장기임을 반드시 명심 해야 한다. 

                 -  출처 : 코리아헤럴드 김시현 원장 투고문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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