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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공부 무조건 재미있는 한자공부

한아름정원 2011. 1. 28. 09:52

한자공부 무조건 재미있는 한자공부

 

 

 

상형문자란? : 구체적인 사물의 모양을 본떠서 만든 글자
한자는 여러 가지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졌다. 그 중 가장 기본적인 것은 사물의 모양을 본떠서 글자를 만드는
것이다. 이러한 원리를 '象形(상형)'이라고 하고, 이렇게 만들어진 글자를 '象形字(상형자)'라고 한다.
예) 老 늙을 로(노)
머리카락이 길고 허리가 굽은 노인이 지팡이를 짚고 서 있는 모양을 본뜸

 

지사문자란? : 추상적인 뜻을 점이나 선으로 표시한 글자
위치나 동작, 마음 속의 생각이나 뜻 등 보이지 않는 개념의 경우는 본뜰 대상이 없으므로 다른 원리로 만들어
져야 한다. 이러한 글자들 중의 어떤 것들은 일정한 선과 점으로 그러한 뜻을 표시하여 글자를만들었다.
이러한 원리를 '指事(지사)'라고 하고, 이렇게 만들어진 글자를 '指事字(지사자)'라고 한다.
예) (어려울 파)
가(可)를 반대(反對)로 하여, 불가(不可)의 뜻을 나타냄

 

 

 

회의문자란? : 두 글자의 뜻을 합쳐 만든 글자.
한자의 뜻을 가리키는데, 한자의 뜻을 우리말로 새긴 것을 '訓(훈)'이라고도 한다. 문화가 발달하고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한자의 뜻도 차차 복잡하게 그 뜻이 갈라져 나가, 한자 1자에 뜻의 갈래가 10여 가지 있는 글자도 생겨 났다.
예) 間 (사이 간)
옛날엔 門(문)속에 月(월☞달)을 쓰거나 또는 門(문)속에 外(외)를 쓰기도 하였음. 중국(中國)에서는 집의 대문이나 방문을 모두 門(문)이라 함. 閒(한)은 방문으로 달 빛이 비치다→틈, 후에 間(간)자가 생겨 間(간)은 사이, 閒(한☞閑(한))은 여가ㆍ조용함으로 나누어 사용(使用)함

 

 

 

형성문자란? : 뜻 부분과 음 부분 글자의 결합하여 만든 글자
이미 만들어진 글자를 모아서 새로운 글자를 만들되, 음을 나타내는 부분과 을 나타내는 부분이 구분되어 합쳐지는 경우가 있다. 이를테면, '宙(집주)'는 '갓머리部'에서 뜻을, 由(유→주)'에서 음을 취해서 만들어진 것이고, '珙(공구)'는 '玉'에서 뜻을. '求'에서 음을 취한 것이다.
이러한 원리를 '形聲(형성)'이라고 하고, 이렇게 만들어진 글자를 '形聲字(형성자)'라고 한다
예) 災 (화재 재)
뜻을 나타내는 불화(火☞불꽃)部와 부수(部首)를 제외(除外)한 글자 (면)의 전음(轉音)이 음(音)을 나타냄

 

 

 

전주문자란? : 이미 만들어진 글자를 가지고 유추하여 다른 뜻을 끌어 냄
轉注(전주)에 대하여는 아직 정해진 학설이 없다. 하나의 글자가 가지고 있는 원래의 뜻에서 갈라져 나온 새로운 뜻을 전주라는 개념으로 사용하고 있다. 즉, 한자의 3요소 形·音·義 중, 형태는 놓아 두고 '音'과 '義'만을 만들어 쓰는 글자의 운용 방식을 '전주'라고 한다.

 

 

 

가차문자란? : 이미 있는 글자의 뜻에 관계 없이 음이나 형태를 빌려 쓰는 글자
본래 글자는 없이 소리만 존재하는 것을 소리가 같거나 비슷한 글자를 써 적는다는 에서 '假借(가차)'라고 한다. 이를테면, '나'(1인칭 대명사)를 나타내는 말은 소리는 있었지만 글자가 없었는데, '나'를 나타내는 소리가 큰 도끼의 한 종류를 나타내는 '我'라는 글자와 같기 때문에, '我'로써 '나'를 뜻하는 말로 사용하게 된 것이다.
현대어에서는 주로 외래어의 표기에 많이 사용된다.'弗'은 원래는 회의자였으나, '달러($, dollar)'를 표시할 때에는 가차자가 된다.
예) 乞(빌 걸)
기운기部의 생략자로 열망하는 뜻으로 차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