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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가든 ’ 마지막회서 대박 방송사고 쳤다

한아름정원 2011. 1. 16. 23:45

‘시크릿가든’ 마지막회서 대박 방송사고 쳤다

 

 

 

 


화제작 '시크릿가든'이 마지막 방송에서 대박 사고를 쳤다.

16일 방송된 SBS 주말극 '시크릿가든' 20회는 김주원(현빈)-길라임(하지원) 커플이 세 쌍둥이를 낳아 기르며 행복해하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시청자의 가장 큰 웃음은 이들의 사랑이 아닌 방송 사고에서 나왔다.

15일 밤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에서 촬영된 오스카(윤상현)의 콘서트 장면에서 현장에 있던 스태프의 목소리가 섞여 나온 것. 윤슬(김사랑)은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고 있는 오스카에게 스케치북에 메시지를 써 사랑을 고백한다. 하지만 김사랑이 스케치북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스태프가 "두 번째 스케치북, 세 번째 스케치북"이라고 지시하는 목소리가 그대로 전파를 탔다.

마지막 방송 당일까지 촬영을 하는 등 바쁜 스케출 탓에 편집에 실수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날의 방송 사고는 '시크릿가든 방송사고'라는 제목으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네티즌은 '역시 화제작은 남다르네요, 마지막 회에서 방송사고라니 대박입니다'라며 댓글을 남겼다.
 
입력 2011.01.16 23:16  엄동진 기자 [kjseven7@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