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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데이보다는 11월11일 농업인의날을 아시나요 ? 가래떡데이

한아름정원 2010. 11. 1. 11:29

제15회 ‘농업인의 날’ 라디오 홍보 캠페인 안내

적극 청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농업인의 날(11월11일)

농업인의 날대한민국의 공식 기념일이다.
기념일은 11월 11일이다.
 

 농업인의 날이 11월 11일인 이유는 한자 11(十一)을 합치면 흙 토(土)가 되기 때문이다.[1]

원래 농업인의 날은 원홍기 전 축협 대표 등의 주도로 1964년부터 개최되었다.

원 대표가 살던 강원도 원주시 지역을 중심으로 벌어지던 행사는 1996년에 이르러 정부 지정 공식 기념일이 되었다.

 

 2003년부터 안철수연구소는 11월 11일을 빼빼로데이 대신 가래떡을 먹는 가래떡데이로 지정하여 사내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2]

 

 이후 이것이 확산되어 농림부에서도 가래떡데이를 농업인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다. [3]

 

 

< 열심히 일하는 "1(일)"자가 가장 많은날도 "11월11일" 이네요>

 

< 아쉬운점이 있다면 각 지자체가 농어인을 사랑하다보니 국가적인 기념일임에도 지자체별 회차가 다르네요 일관성이 있으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 입니다 >

 

 

 

 제15회 ‘농업인의 날’ 라디오 안내(대한민국기준)

 

□ 기 간 : '10. 11. 1 ~ 11. 10 (10일간)
□ 컨 셉 : "농업인 여러분, 고맙습니다"
- 기념일 축하 및 농업인에 대한 감사 표시
- 농업인의 날 주요 행사 알림 등
□ 채 널 : TBS 교통방송
□ 프로그램 편성표 

 

 

[1]

역사에 부끄럽지 않은 ‘농업인의 날’ 기대

 

유 동 준<한국단미사료협회장>    등록일: 2008-07-21 오전 11:59:40

 
8·15는 광복절이듯 11·11은 ‘농업인의 날’이다. 당초 ‘농어업인의 날’ 제정을 목표로 추진하던 중 수산 업계는 5월에 풍어제를 지내니 5월로 하자 했으나 농업계는 5월은 농번기로 기념행사를 하기엔 여의치않아 十一월十一일을 선택하게 됐다. 十一의 ‘十’과 ‘一’ 붙이면 흙토(土)자가 된다는데서 11월 11일 11시로 결정하게 됐다. 그로인해 수산 업계는 발을 빼고 말았다.

■11.11은 흑토(土) 개념의 농토
그래서 ‘농어업인의 날’이 ‘농업인의 날’로 된 것이다. 이런저런 고비를 거쳐 십 오륙년 전 창립식을 가졌으나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는 몇 년후 지나서야 시작했다.
이유인즉 11월은 국회에서 추곡수매가도 심의 의결하는 국회 회기 중이므로 정부도 지원하는 ‘농업인의 날’이 추곡수매가 인상 데모의 날로 변하면 정국이 시끄럽기가 이를 데 없다고 ‘농업인의 날’ 창립식만을 갖고 몇 년이 지난 후에 오늘의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갖게 됐다. 그래서 금년이 13회째가 된다.
‘농업인의 날’ 행사는 농촌진흥청 강당에서 기념식행사를 하고 운동장에서 부대행사를 해왔다.
그러던 중 대통령이나 국회의원들이 수원까지 오기엔 거리관계로 불편할테니 서울서 ‘농업인의 날’ 행사를 하는 게 좋겠다는 해괴한 발상 때문에 수년간 서울에서 기념행사와 부대행사를 했다.
■농업은 건전한 사고력이 밑바탕 돼야
작년엔 올림픽공원에서 행사를 했는데 같은 날 같은 시간의 같은 장소 옆 건물에선 ‘소방인의 날’ 기념행사가 있었다. 그곳엔 대통령이 참석을 했고 농업인의 날엔 국무총리 또는 국회의장, 주요 정당대표 중 누구도 참석하지 않았다.
더 기가 막힐 일은 작년 11월11일이 일요일이라고 ‘농업인의 날’ 행사를 앞당겨했다.
8·15광복절이나 3·1절이 일요일이라고 해서 날자를 앞당겨 한일이 있었는지 묻고 싶다. ‘농업인의 날’ 행사 추진요원의 한심한 작태중 하나였다.
건전하지 못한 사고방식에서 올바른 농업이 되겠는가? 지난주 7월16일 농협 본관2층 화상회의실에서 ‘농업인의 날’ 행사 추진위원회가 있었다.
개최일자는 앞으로 다시는 변경없이 11월 11일 11시에 하기로 하고 장소선정을 논의하다 양론 내지는 3론이 제기됐다. 공동대표 3인과 농림부관계관외에 공동대표가 선정한 5명의 농업단체장. 모두하여 9명에게 장소와 소요경비를 결정토록하고 폐회했다.추진위원회 실무진에서 내놓은 행사 장소는 올림픽공원 컨벤션센타, 서울교육문화회관, 농촌진흥청 3안이다.

■농업을 중시한 정조대왕의 뜻을 상기하자
우리나라 근대농업의 발원지는 지금의 농촌진흥청이라는데 이견이 있을 수 없다. 정조 대왕께서 수원화성을 준공한 3년후(1799년) 수원에 국영시범농장을 서너 곳 만들었다. 그중의 뛰어난 시범농장이 농촌진흥청 일대 광활했던 농토다. 그 국영시범농장에 인공저수지를 만들어 관개용수로 이용토록 했다. 그뿐 아니라 시쳇말로 관광저수지 개념의 저수지를 만든게 오늘의 서호(西湖)다. 농촌진흥청 바로 옆 저수지다. 그 후 백년이 지나 일제침략으로 총독부이전의 통감부가 설치되고 초대통감이었던 이토히로부미(伊藤博文) 마저 정조대왕의 그 깊은 뜻을 헤아려 1906년 지금의 농촌진흥청자리에 권업모범장을 설치했다. 그 후 발전을 거듭해 오늘의 농촌진흥청이 된 것이다.
그래서 ‘농업인의 날’ 기념식은 농촌진흥청 대강당에서 해야 한다. 역사를 올바로 알아야 미래를 올바로 예측할 수 있다고 한다. 미래를 올바로 예측했을 때 우리나라 농업은 건전할 것이다.

 

 

[2]

오는 11일은 '가래떡데이'
 
빼빼로를 먹으면서 사랑을 고백한다는 빼빼로데이(11월 11일)를 앞두고 토종 IT(정보기술)벤처기업이 빼빼로가 아닌 가래떡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 최대의 정보보안업체인 안철수연구소는 오는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아 고유의 음식인 가래떡에 조청을 찍어먹는 사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당일 오후 4시 30분 회사 곳곳에서는 팀별로 모여 가래떡을 간식으로 먹으며 담소를 나누는 훈훈한 풍경이 연출되게 된다.

이를 위해 안철수연구소는 280명의 직원들이 넉넉하게 먹을 수 있도록 가래떡 50㎏, 조청 20㎏을 준비 중이다.

안철수 사장도 회사 곳곳에 모여 가래떡을 즐기는 직원들과 만나 의견을 청취하게 된다.

초콜릿이 묻은 길쭉한 과자를 친구끼리 나눠 먹는 빼빼로데이는 지난 94년 모제과회사가 마케팅을 펼치면서 만들어 낸 우리나라에만 있는 기념일의 하나.

안철수연구소 관계자는 "살맛나는 사내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며 "독특하고 재미있는 이벤트의 하나로 우리 쌀로 만든 가래떡과 조청을 먹는 날을 제안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방금 만든 따끈따끈한 가래떡과 달콤한 조청으로 오순도순 덕담을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올 여름 복날에는 보신탕이나 삼계탕 대신 아이스크림전기구이 통닭을 직원들에게 제공했었다.
 
 
[3]

화려하게 부활한 “가래떡데이”

11월 11일은 더욱 날씬하게 더욱 건강하게

 농림부대학생기자 이수형  농림부대학생기자 최명아

 

 

매년 11월 11일을 앞두고 거리에는 초콜릿을 묻힌 길다란 과자가 가득하다.

(1996년의) 10년 전 여중생들 사이에서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라는 의미로 주고받기 시작한 빼빼로데이. 이제는 빠질 수 없는 연례행사가 되었다.

허나 이런 ‘빼빼로데이’에 기세 좋게 ‘맞장’을 놓은 것이 바로 ‘가래떡데이’다.

바이러스 백신업체 안철수 연구소(www.ahnlab.comㆍ대표 안철수)만 의 '데이이벤트'로 시작된 가래떡데이는 농림부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정책으로 의욕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빼빼로로 사랑과 우정을 전했다면,

(앞으론) 가래떡으로 주식대박과 감기퇴치염원의 마음을 선물하는 건 어떨까?

 

 

11월 11일. 가래떡 day

 

농림부가 가래떡데이를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은 쌀 소비를 촉진한다는 의미 외에도 ‘농업인의 날’ 이라는 11월 11일의 원래 의미를 기리기 위해서다.

 

예로부터 가래떡은 길다랗게, 정성스럽게 뽑아내면서 사랑하는 사람의 재산이 늘어나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이 담겨있었다.

 

초콜릿과 패스트푸드에 익숙한 어린 학생들에게 빼빼로 대신 쌀로 만든 가래떡을 알리는 행사가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열렸다.

 

오전 11시에 시작된 이번 행사는 농촌 정보 문화센터와 1교 1촌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초등학교의 학생과 학부모 1,111명이  11월 11일을 의미하는 뜻에서 1,111미터의 가래떡을 뽑는다.

길다란 테이블을 가운데에 놓고 학생들은 예정대로 줄맞춰 서면서 시작되었다.  

 

 

"농촌아" "웃어라!"           "11월 11일은?" "가래떡 데이!!!"

 

가래떡이 나오기를 몹시 마음을 쓰며 기달리는 아이들의 웃음이 한없이 맑다.

힘차게 구령을 외치자 떡 뽑는 기계에서 가래떡이 마술처럼 끝없이 나온다.

거기에 보통 호박이 아닌 단호박, 여성에게 좋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쑥, 독감에 탁월한 딸기, 혈액순환에 좋은 백련초로 자연의 색을 물들이니 보기에도 먹기에도 예쁜 무지개색 가래떡이 모락모락 김을 내며 더 힘차게 뽑아져나온다. 

  

 

오늘 뽑아낸 가래떡은 2007년 우수브랜드로 뽑힌 12개의 유명브랜드 쌀로 만들어졌으며, 총 쌀 6가마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1,111m의 놀랄만한 길이를 뽐냈다.

 

1,111m의 컬러가래떡은 어린 학생들과 학부모, 취재진이  모두 오순도순 나눠먹었다.

많은 양의 가래떡이라 먹고도 충분히 남아 너도나도 인심 좋게 챙겨갔다.

 

가래떡데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한 참가자에게는 흰색, 노란색, 녹색, 분홍색, 보라색의 고운 빼빼로형 가래떡을 선물했다.

그 외에도 간편하면서도 간단히 먹고 조리할 수 있는 휴대용 쌀요리책자와 국산 쌀로 만든 쌀빵, 유기농 배즙이 점심식사로 무료로 제공되었다. 

 

 

 

 점심식사 후 오후엔  구운 가래떡 먹기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택견을 가르쳐 주는 뜻깊은 교육의 시간이 이어졌다.

 

* 2007년 우수브랜드 쌀

최우수 브랜드(1) : 한눈에 반한쌀(전남)

우수 브랜드(5) : 지평선 무농약쌀(전북), 봉황쌀(전남), 김포금쌀(경기), 철원오대 완전미(강원), 상주풍년쌀골드(경북)

장려 브랜드(6) : 철새도래지쌀(전북), 뜸부기와함께자란쌀(충남), 드림생미(전남), 생거진천쌀(충북), 프리미엄호평(전남), 왕건이탐낸쌀골드(전남)

 

 

 
농림부 관계자는 “쌀 소비촉진을 위해 매년 11월 11일 가래떡데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농업인의 날엔 농업인을 한번더 생각하고 환경적으로나 식량적으로 도움이 됨에 감사하는 생각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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