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유병률, 2007년
암유병률은 암발생과 암생존의 영향을 하나로 종합한 지표로써 암의 부담을 나타내는 지표이며, 올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전국 단위의 암종별, 성별, 연령별 2년, 5년, 9년 암유병자수를 산출하였습니다. 암유병률 분석을 위해서 1999년부터 2007년까지 암발생자료를 이용하여 2008년 1월 1일까지 사망 여부를 추적하였습니다. 암을 진단받은 환자 중 기준 시점에 생존해 있는 암환자 수를 정확하게 추정하기 위하여 암발생자 중 사망추적이 불가능한 사람은 전체 대상자의 성별, 연령군별, 암종별 생존율을 적용하여 기준일까지의 생존 여부를 추정하였습니다. 기간별 암유병자를 고려할 때, 2년 이하 암유병자는 암 진단 후 실제 암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로, 2~5년 암유병자는 치료 후 추적 관찰되는 암생존자로, 그리고 5~9년 암유병자는 완치 이후의 장기 생존자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2007년 말 기준 9년 이하 암유병자(암생존자)는 총 606,804명(남 283,275명, 여 323,529명)이었으며, 5년 암유병자는 445,275명(남 213,102명, 여 232,173명), 2년 암유병자는 234,128명(남 115,632명, 여 118,496명)으로 나타났습니다. 2007년 전체 인구(49,130,360명) 중 9년 암유병자의 분율은 1.24%(남 1.15%, 여 1.32%)로 인구 100명당 1명이 암치료를 받고 있거나 암 치료 후 생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65세 이상 연령군에서 암유병자 분율은 4.79%(남 7.03%, 여 3.31%)로 남자는 14명당 1명, 여자는 30명당 1명이 9년 암유병자인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2007년 기준 5년 암유병률은 인구 10만명당 906.3명, 연령표준화 5년 유병률은 인구 10만명당 744.9명이며, 전체 인구 중 암유병자의 분율은 0.91%(남 0.87%, 여 0.95%)로 인구 100명당 1명이 5년간의 암생존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년 암유병자수, 조유병률, 연령표준화유병률>
(단위 : 명, %, 명/10만명)
< 연령군별 9년 암유병자수, 조유병률, 연령표준화유병률, 2007년 >
암종별 암유병률 현황
‘07년 기준 9년 암유병자의 암종별로는 위암의 유병자수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대장암, 갑상샘암, 유방암, 간암, 폐암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5년 이상 장기 생존자는 위암이 35,48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장암은 21,911명, 유방암은 21,534명이었습니다.
< 유병기간별 암유병자수, 남녀전체, 2007년 >
< 주요 암종별 9년 암유병 현황 : 남녀전체, 2007년 >
(단위 : 명, 명/10만명)
< 암종별 9년 암유병 분율 : 남녀전체, 2007년 >
< 암종별, 성별 주요 9년 암유병 현황 : 2007년 >
(단위: 명, 명/10만명)
< 암종별, 성별 9년 암유병 분율 : 2007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