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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자료/식물 이야기

풍란 풍난키우기 석부작 와부작 목부작, 풍난병충해

한아름정원 2010. 7. 26. 17:23

 저렴 하고 꽃향기 감미로운 풍란 한번 키우시죠...

  

1. 준비물

  ㅇ 풍난(마트나 꽃집에서 1,000원 ~ 2,000원)

  ㅇ 기와(시멘트가 아닌 흙으로 구워만든 기와),  나무조각(고목등) 또는 돌(예쁜) 

     (이것은 주변에서 주워오셔도 됨... 남의 담장을 무너뜨리시면 안되요... ^^)

 

2. 만드는 방법

ㅇ 풍난을 처음 구매하면 뿌리에 인공이끼가 가득 붙어 있습니다.

 

 

ㅇ 우선 난의 뿌리에 붙은 이끼를 전부 제거하고

    기와나 나무조각 또는 돌을 준비하여 뿌리를 대고 약간 굵은 실로

    뿌리가 다치지 않도록 묶어 줍니다.

 

 

ㅇ 이제 난에 물을 흠뻑 줘도 물이 모두 흘러 내리겠죠 ....

 

ㅇ 장소에 따라 다르겠지만 간접으로 빛이 들어 오고 환기가 잘되는 장소에서

    1년정도 지나면 은은하고 향기로운 예쁜 꽃을 피울 것입니다.

 

ㅇ 이제 아무리 물을 많이 줘도 뿌리가 썩지는 않겠죠....

 

ㅇ 약 1달가량 지나면 새 뿌리가 나와 묶어 놓았던 기와, 나무, 돌에 붙어 크기 시작 합니다.

 

ㅇ 기와에 붙은 난을 [와부작], 돌에 붙인 난을 [석부작], 나무에 붙인 난을 [목부작]이라고 한답니다.  ^^

[ 석부작 ]

 

 

ㅇ 뿌리가 여러개 나와 실을 풀어도 쓰러지지 않을 정도가 되면 실을 풀어 주어야 뿌리가 잘 자랄 수 있어요...

[ 목부작 ]

 

ㅇ 이제 기와나 나무조각 또는 돌에 풍난을 붙이는 방법을 직접 시작해 보세요.

 

[ 와부작 ]

  

  

참 쉽죠이~ㅇ 

[ 도부작 ]

이것은 도자기에 붙였다고 "도부작" 이라고 합니다....

 

 

 

바구니에 붙이면 바부작이라고 하낙 ?????  ^^

 

 

아래 사진은 바위에서 자생하고 있는 풍란 이네요...

 

 

풍란은 여러 가지 나쁜 여건에서도 잘 자라지만 낮은 온도는 좀처럼 이겨내지 못한다.
5도C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관리하며, 착생란 이기 때문에 공중습도는 70%이상은 되어야 한다.
그 이하로 떨어지면 인위적으로 습도를 높여 주어야 하는데, 여름철에는 해가 진 저녁
에 물을 주며 겨울에는 햇빛이 나는 오전에 분무하여 습도를 유지 시킨다.
봄.가을 에는 아침 일찍 물을 주어 야간에 분에 수분이 남아 있지 않도록 한다.

물주기의 요점은 한번 준 물은 2~3일 안에 건조 시키는 것인데 잘 마르지 않는 경우 식재량을 줄이든지 통풍이 더 잘되는 곳으로 이동시켜야 한다.

풍란은 무덥고 건조한 것은 잘 견디지만 춥다거나 과습 한데에는 약하다.

과습으로 뿌리에 근부병이 발생해 부실해 지면서 고사한다.
12-2월사이를 제외하고 차광을 해주는 것이 좋은데 풍란은 햇빛이 부족하면 번식이 잘 안되므로 품종에 따라 광량을 조절해주어야 한다.
강건한 품종은 되도록 햇빛을 많이, 성질이 약한 것은 햇빛을 적게 쪼여준다.

일조는 보통 여름에 60%, 겨울에 40%의 차광을 필요로 하며 각각의 시기와 품종에 따라 그 정도를 달리 해주는데 일반 동양란 보다는 햇빛을 좋아한다.

金樓閣, 金孔雀등은 일조량에 따라 지난해의 잎까지 착색시킬 수 있고 縞斑과 황색의 품종은 일조가 강한 만큼 황색이 선명하고 아름답게 마무리된다. 虎皮斑은 올해의 일조가 내년까지 영향을 미친다. 弁慶丸등의 무지, 엽예품등은 약한 빛으로 재배하는 것이 녹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배양의 성과도 좋다. 풍란의 경우 일조가 너무 강하면 잎 표면에 홍점(안토시아닌색소)이 나타난다. 이 것은 일조가 너무 강하다는 신호로 차광해주면 다시 사라진다.
풍란을 두고 기르는 장소로 지면은 좋지 않다. 선반위나 나무아래에 매달거나, 아파트 베란다에서 난걸이 등에 놓고 통풍이 잘 되도록 재배해야 한다. 통풍은 미풍의 바람이 좋으며 바람이 갈한 베란다에서는 갈대발등을 이용해 바람막이를 해준다.
풍란은 공기 중에서 수분을 흡수하고 탄소동화작용을 하면서 생육하는 식물이기에 특별히 시비를 할 필요는 없지만 좀더 튼튼히 키우기 위해 2000~3000배로 묽게하여 비료를 주기도 한다. 반면 공중질소 고정능력이 크기때문에 질소분의 비료를 많이 주면 피해도 그만큼 크므로 인산과 칼륨성분이 많은 것이 좋다. 마캄프K의 대립을 1분에 3~4개 정도 놓아두면 좋다. 유박을 사용하면 곰팡이가 발생하니 조심해서 사용한다. 유기질비료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아침 일찍 분 가장자리에 2~3방울 주고 약 1시간 후 충분한 관수로 비료장해를 막아야 한다.
봄.가을 성장기에 월 2회 정도 하이포넥스 3000배액을 물주고난 뒤나 물대신 분무해준다. 미량원소를 공급해 주려면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황토를 우려낸 물이나 부엽토 썩은 물을 주고, 봄.가을에 0.01%~0.1%(바닷바람을 액화했을 때의 농도)의 소금물을 주면 난이 활기를 띤다. 빨리 키우려는 욕심에 비료를 과다하게 주면 잎이 균형 없이 길어지고, 조직이 연해져 병에 대한 저항력이 약화되며 뿌리가 썩어 枯死하게 된다.
풍란은 흙에서 살지 않기 때문에 병충해와는 거의 무관한데 고온 다습할 경우 동화작용에 장해가 생겨 잎에 흰 가루 등이 생기기도 하고, 장마철에 민달팽이가 뿌리를 갉아 먹어 다시 뿌리를 내려야 하기에 골치거리가 되는데 민달팽이는 야행성이기에 밤에 직접 잡아주어야 한다. 풍란은 약해에 대단히 약하기 때문에 약제를 가능하면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아무리 키우기 쉽다고 해도 이건 아니잖아  이건 아니잖아  명세기 " 난 "인데,,,,,

 

 

 


 

추천하는 블로그(풀사랑님의 풍란백과) : http://blog.naver.com/jojh4393/20032249051

자료: 대평난농원

풍란 병충해 ▶ “바구미”

※ 이 바구미의 사진들은 실제보다 수십배로 확대한 것입니다.

바구미의 유충
(크기는 성충의 1/3, 주둥이는 갈색, 몸통은 유백색)
성충되기 직전의 바구미
(크기는 성충의 3/4, 전반적으로 유백색)
성충 바구미
(크기는 길이:2.5㎜ 폭:1㎜정도 색상은 검은색)
바구미에 의해 상한 뿌리의 특징

 

바구미는 흔이 있는 병해충으로서 콩,옥수수,쌀 등 단단한 알곡에 생기는 해충입니다.
저도 확실한 것은 잘 모르지만 바구미는 야행성인 것 같은데, 해질녘부터 활동하기 시작해서 아침까지 활동하는 것 같습니다. 주로 야간에 비행해서 먼거리까지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동작은 아주 느린 편이고 사람이 건드리면 죽은 채하는 시늉을 하다가 얼마 후 다시 동작하기 시작합니다.


종류는 여러가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여기에 올린 바구미는 풍란에게 직접 해를 준 주범을 채집하여 촬영한 것입니다.


제가 풍란을 키우기 시작한 것은 20여년 되었는데 바구미의 피해를 입기 시작한 것은 불과 몇 년전부터입니다.


혹자는 일본에서 뭍어들어 왔다고들 하는데 이 바구미는 동양란, 양란에도 심각한 피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가 아는 바구미는 알곡 등에 구멍을 뚫고 사는 것으로 알았는데, 풍란에도 심각한 피해를 주는 것이 확인 되었습니다.

바구미는 식물의 줄기나 뿌리 속에 잠복하여 피해를 주기 때문에 고독성 살충제인 농약으로도 좀처럼 박멸하기 어려운, 끈질긴 해충입니다.

피해확산정도가 빠르지 않지만 발생주변에서부터 가까운 거리에 있는 난으로 옮겨 다니기 때문에 오랫동안 방치했을때는 발생주변에 집단적으로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저녁 또는 아침 일찍 난을 하나하나 살펴보면 간혹 풍란 잎이나 줄기에 바구미가 붙어 있는 것을 발견 할수 있습니다.

 
=== 피 해 증 상 ===

1) 풍란 천엽이 성장을 멈추고 누렇게 탈수가 됩니다. 
* 이런 잎을 뽑아보면 끊긴 부분이 붙음매 모양이 아닌 톱날처럼 우들들하는데 바구미가 천엽에 알을 놓고 알에서 부화한 유충이 천엽을 먹고 자라는 것으로 생각되며 다음 잎을 뽑아보면 십중팔구 유충이 있습니다. 이렇게 된 난에서는 천엽이 다시는 나오지 않습니다.

2) 과습하지도 않고 통상대로 관리했는데도 이상하게 뿌리가 썩는 풍란이 있습니다.

* 썩은 뿌리를 까서 보면 뿌리속의 뿌리심이 끊겨져 있고 내부가 푸석푸석한 가루만 조금 남아 있는데 이것은 바구미 유충이 먹고 배설한 배설물인 것 같습니다.
3) 사진에서와 같이 뿌리 또는 풍란 축심에 직경 1미리이하의 둥근 구멍이 나 있습니다.

* 바구미가 구멍을 뚫고 들어가서 내부에 산란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4) 신아잎이나 천엽에 상처가 있습니다.

* 고온기에 발생한 세균병일 수도 있으나 자세히 보면 바구미 상처와는 다릅니다.
 
=== 처 방 ===

일단 자기 난실에서 바구미가 발견되면 일주일에 2회정도 고독성농약 스프라싸이드, (가루약) 세다 등 살충제를 좀 약하게 몇달간 풍란과 풍란 주변에 십수회 살포합니다. 이렇게 하면 일단 풍란의 천엽과 줄기 등에는 더 이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것으로 바구미가 박별되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이렇게 살포한 후에도 일부 바구미는 풍란의 아래부분을 공격하게 되는데 풍란 뿌리(수태가 덮인 부분)에 잠복하여 끈질긴 생명력을 발휘합니다.
이후부터는 풍란 밑부분을 유심히 관찰하여야 합니다. 이때 이상하게 죽은 뿌리가 많으면 난실 밖으로 들고 나와서 수태를 풀어 헤치고 풍란뿌리를 일일이 점검해 보세요.
이때 풍란뿌리가 껍질만 남아 있다던가, 작은 구멍이 뚫렸다던가 하면 썩은 풍란뿌리를 일일이 까보시면 바구미 유충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다음은 썩은 뿌리를 완전히 제거하고 풍란 전체를 살충제 또는 (락스5~10%용액에 )5~10분간 담구었다가 꺼내 깨끗이 세척후 다시 심으세요.
취미로 조금씩 풍란을 키우시는 애란인들은 풍란을 전부 살충제에 담구었다가 5~10분 경과후 맑은 물로 세척하여 새수태로 분갈이를 하고 주변을 깨끗히 소독합니다.
이렇게 수없는 노력을 해야 박멸할 수 있습니다. 참 끈질지고 무서운 놈입니다.

 
=== 예 방 ===

① 집안에 묵은 곡식을 오래 두지 말 것
② 난을 구입할때 유심히 관찰할 것.
③ 난을 구입할때 반듯이 수태를 해체하여 뿌리까지 관찰할 것
④ 정기적으로(연 6회) 살충제(또는 락스)를 난과 난주변을 살포할 것
⑤ 관엽식물이나 양란등을 함께 관리하지 말 것(단, 철저히 소독한 것이면 ok)
⑥ 농약을 사용할때는 해질녘 또는 초저녁에 창문을 전부 open하고 살포할 것

 

[출처] 풍란 병충해 -- 바구미|작성자 풀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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