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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퇴치방법, 모기유인 퇴치법, 모기란, 모기물리면 퉁퉁붓는이유

한아름정원 2010. 7. 23. 08:56

모기 집단공격

 


^^  여기에 이렇게 나왔네요....

 

 


 

미칠듯이 잡고 싶다 … 한여름 밤의 악몽, 모기 퇴치 3단계 작전

 

'웽~' 하는 모기의 날갯짓 소리. 여름 밤, 이 소리가 귓전을 스치면 잠은 다 잤다. 신경은 곤두서고, 반드시 잡아야 한다는 결전의 의지가 불타올라 남은 잠도 다 달아난다. 하루 종일 그놈이 물고 간 자리를 긁적거리자면, 정말 견문(見蚊)하면 발검(拔劍)하고 싶어진다.

하지만 마냥 당하고 앉아 있을 수는 없다. 을지대학교 위생해충방제연구소 양영철 박사, 고신대 보건환경학부 이동규 교수, 질병관리본부 이원자 과장 등 모기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이번 여름 모기와의 전쟁에 승리하기 위한 야전교범을 마련했다.

특명1 모기의 실내상륙작전을 차단하라

“모기는 상륙을 준비하고 있는 군사와 같다. 밖에서 사람의 몸에 앉거나, 현관문에 붙어 있다 실내로 들어오는 영리한 녀석이다.” 양 박사의 말이다. 모기는 주둥이 양쪽에 달린 촉수로 사람 냄새와 내뿜는 이산화탄소를 20m 밖에서 감지한다. 이런 놈을 집에 못 들어오게 하는 게 첫째 행동 요강이다.

모기의 눈으로 보면 집의 방어망은 구멍이 숭숭 뚫렸다. 촘촘하게 보이는 방충망도 허술한 구석이 있게 마련. 알을 낳아야 하는 암컷 모기는 종족번식의 일념으로 끈기 있게 방충망의 작은 틈새를 노린다. 모기의 몸길이는 대개 4.5㎜ 내외지만 2㎜ 정도 틈만 있어도 몸을 반으로 접은 뒤 머리부터 밀어 넣는다. 이 교수는 “촘촘한 방충망을 설치하고 피복형 살충제·기피제를 방충망에 뿌려두는 게 좋다”고 말했다.

모기는 2억 년 동안 살아왔다. 그들은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은 번식의 명수다. 고인 물이 있는 곳에 한 번에 200여 개의 알을 깐다. 급하면 요구르트병에 고인 물도 '모기 인큐베이터'가 된다. 이 과장은 “창고 바닥, 화분 물받이, 재활용박스, 어항 등 집에 물이 고일 만한 곳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모기의 사령부는 아파트 정화조와 하수구다. 이곳에서 우화를 마친 모기가 배수구를 타고 실내로 들어온다. 싱크대·세면대 등 U자형 배수구가 아닌 베란다·다용도실 등에 설치된 일자형 배수구는 모기의 주요 침투 루트다. 배수구에 거즈나 스타킹을 씌워두면 유입을 막을 수 있다.

특명2 모기의 흡혈공습을 무력화하라

실내에 들어온 모기는 낮 동안 숨을 죽이고 있다 해가 지고 난 뒤 무차별 공습을 감행한다. 모기를 쫓을 수 있는 것으로는 살충제와 기피제가 있다. 살충제는 벌레를 쫓는 제충국이라는 식물에서 추출한 피레스린 등이 이용되고, 기피제로는 DEET 등이 있다. 양 박사는 “살충제를 뿌리면 25~30㎛되는 입자가 공기 중에 떠다니다 모기에 묻을 수 있다”며 “잠자기 2시간 전 침실 문을 닫은 뒤 뿌려 놓고, 특히 장롱 옆 틈새에도 뿌려주면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사람이 잠들어 있는 시간은 모기에게는 '프라임 타임'이다. 이럴 때는 모기장이 최선이다. 이 교수는 “훈증식 전자매트나 모기향은 환기가 되는 공간에서는 효과가 떨어지고 밀폐된 곳에는 건강상 좋지 않다”며 모기장의 상용화를 권했다.

반면 휴대전화·컴퓨터의 모기퇴치 프로그램은 큰 효과가 없다. 퇴치 프로그램은 수컷 모기의 날갯짓 소리(300~800Hz)를 내 모기를 쫓는 원리를 이용한다. 피를 빠는 암컷 모기는 평생 한 번만 교미하고 그 다음부터는 수컷 모기의 날갯짓 소리를 기피하는 성질이 있어서다. 양 박사는 “이산화탄소·땀냄새 등 사람에게는 모기의 흡혈 욕구를 자극하는 요소가 너무 많기 때문에 소리만으로는 막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시트로넬라·제라늄·레몬·유칼립투스·로즈마리 등의 식물도 모기가 호흡 중독을 일으키는 성분을 뿜지만 효과가 크지는 않다. 이 과장은 “모기가 식물에 가까이 가지 않는 것은 사실이지만 실내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농도가 짙은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특명3 이미 물렸다면 가까운 벽을 살펴 제거하라

모기에게 이미 피를 빨렸다고 해도 끝난 게 아니다. 암컷 모기는 평생 단 한번의 교미를 하지만 산란은 3~4회를 한다. 평생 서너 번은 피를 빤다는 얘기다. 녀석들은 피부에 앉으면 9초 정도에 걸쳐 자기 몸무게 서너 배에 이르는 피를 빤다. 이 교수는 “일단 모기가 피를 빨고 나면 몸이 무거워져 잘 날지 못하기 때문에 멀리 가지 못하고 가까운 벽에 앉는다”며 “이후 45분 동안 벽에 가만히 앉아 피를 소화시킨다”고 말했다. “물린 것을 알아차렸다면 가까운 곳부터 살피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잡을 때는 무작정 때려잡는 것보다 요즘 나온 전자모기채를 활용하는 게 편하다.

TIP 군화도 뚫는다는 '흰줄숲모기'

“바다모기에 물리면 퉁퉁 붓는다” “숲모기는 워커도 뚫는다” 한번쯤 들어봤음 직한 말인데 아주 허황된 말은 아니다. 바다모기는 '토고숲모기'라는 녀석이다. 남부 해안지대에 주로 서식하는데, 크기도 일반모기보다 커서 한번 물리면 꽤 심하게 붓는다. 숲모기는 '흰줄숲모기'라는 녀석이다. 흡혈에 대한 집착이 끈질겨 내쫓아도 계속 달려든다. 강한 공격성 때문에 워커를 뚫는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중앙일보 이정봉.권혁재]  글=이정봉 기자        사진=권혁재 사진전문기자 shotgun@joongang.co.kr>

 


 

 

 

 


모기 물린 뒤 퉁퉁 붓는 이유는 왜?


"벌에 쏘인 것도 아니에요. 아! 자다가 모기에 물린 적은 있네요."

재미교포 K(33)씨는 최근 퉁퉁 부은 팔을 붙잡고 고대안암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줄곧 미국에서 살다가 한국에 잠깐 들어와서 생긴 일이었다. 원인은 모기였다. 미국에서는 모기에 물려도 살짝 부었다가 곧 나았는데 한국에서는 왜 문제가 생겼을까? 안효현 고대안암병원 피부과 교수의 설명은 이렇다.

모기는 사람의 피를 빨기 위해 인체에 침을 꽂는다. 이때 모기의 타액이 우리 몸에 들어와 화학 반응을 일으키며 염증을 만든다. 모기에 계속 물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동종 항원(K씨의 경우 미국 모기의 타액)에 대한 면역 체계가 몸 안에 생겨 작은 뾰루지처럼 부었다가 금방 가라앉는다. 하지만 평소에 겪지 못한 항원(한국 모기의 타액)이 침투하면 면역 체계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물린 곳이 크게 덧나는 것이다.

안 교수는 "외국에 바캉스를 갔다가 모기에 물리면 부기와 가려움증을 평소보다 심하게 겪는 사람이 많은 것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영·유아가 모기에 물렸다가 심하게 부어 응급실에 오는 것도 같은 이유다. 똑같은 모기에 물려도 면역력이 약한 유아가 훨씬 위험한 것이다. 이 밖에, 비염·천식·아토피 피부염 등 알레르기 질환을 앓는 사람도 발진이 생긴 상태에서 모기에 물리면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오재원 한양대 구리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알레르기 질환 환자들이 발진을 겪을 때는 몸의 면역력이 약해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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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Anopheles sp.

분류 : 곤충강 파리목[雙翅目] 모기과 학질모기아과 얼룩날개모기속 곤충의 총칭.

 

전부는 아니지만 날개맥에 따라 명암의 반문이 있다. 세계에 300종 이상의 종류가 알려져 있다.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것은 중국얼룩날개모기(A. sinensis)이며 흔히 학질모기라고 하면 이 종을 말한다. 날개맥에 갈색 무늬가 있고 주둥이를 따라 있는 소악지()가 굵고 길다. 정지하였을 때에 아노펠레스의 일반적 특성으로 꼬리 끝을 올리므로 보통모기와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유충은 일반적으로 수초나 조류()가 많은 웅덩이에서 자라며, 모기와 달라 꼬리 끝에 흡수관이 발달하지 않고 제8마디의 기문부()를 수면에 접한다. 또 입틀도 수면에 접하여 수면에 있는 먹이를 섭취하므로, 유충체는 수면과 언제나 수평이다. 번데기의 형태는 일반 모기와 별 차이가 없다. 여름에 몇 세대의 것이 나타나는데, 성충의 암컷이 월동한다. 성충은 야간 활동성이다.

사람에게 말라리아원충 플라스모디움을 매개하며, 세계의 열대 ·아열대의 중요 위생해충(위생곤충)이다. 각 지역에 각각 특유한 중요 매개종이 있는데 한국에는 다음과 같은 종이 알려져 있다. 가중국얼룩날개모기(A. sineroides)는 어리학질모기라고도 하며 산간지역에 많이 나타난다. 사람과 가축에서 흡혈하고 웅덩이 등에 산란한다. 말라리아원충에 대한 감수성은 낮고 사상충()에 대한 매개체로서 감수성이 높다. 한국얼룩날개모기(A. koreicus)는 진학질모기라고도 하며 주로 산간지대에서 나타난다. 사람과 가축에서 흡혈하고 웅덩이 등에 산란한다. 말라리아원충과 사상충에 대한 감수성은 알려지지 않았다. 야쓰시로얼룩날개모기(A. yatsushiroensis)는 흡혈 ·산란이 위의 종들과 같으며 한국 전역에 나타난다. 말라리아원충과 사상충에 대한 감수성이 높다. 그 밖에 일본얼룩날개모기(A. lindesayi japonicus)와 잿빛얼룩날개모기(A. pullus:야마다학질모기라고도 한다) 등이 있으나 질병과의 관계는 아직 알려진 것이 없다.

출처 : 글-네이버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