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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 재앙 [ 중국 : 중국가뭄 폭염 장마 고온건조 ]

한아름정원 2010. 7. 9. 11:00
때아닌 가뭄·폭염… 장마철 맞아?         [세계일보] 2010년 07월 08일(목) 오후 07:14
 
기상청 “中 고온 건조한 공기 유입 때문”

지난달 중순부터 한반도가 장마권에 들었지만 좀처럼 비는 내리지 않고 고온 현상이 지속돼 시민들은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북쪽에 고기압이 강하게 발달하고 일사에 의해 가열된 공기가 중국 중부를 거쳐 한반도로 유입되기 때문”이라고 8일 설명했다.

현재 우리나라 북쪽에는 상층 고기압이 평년보다 강하게 발달했고 남쪽에 위치한 북태평양 고기압도 남서쪽으로 폭넓게 발달해 그 사이에 낀 장마전선이 좀처럼 북상하지 못하고 있다. 대신 두 고기압 사이로 편서풍대 본류에서 떨어져 나온 ‘절리저기압’이 대륙의 고온 건조한 기류에다 중국 중부의 습기를 합쳐 자주 한반도를 통과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은 가뭄과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소나기도 자주 내리지만 가뭄 해갈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지난 6월 전국 평균기온은 22.2도로 평년보다 1.2도 높았다. 1973년 이래 두 번째로 높은 기온이다.

이날 오후 3시 발표된 기상청 가뭄판단지수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 남북부, 강원 북부 일부 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이 가뭄권에 들어 있다. 대부분 지역에서 작물손실과 광범위한 물부족이 우려되는 ‘매우 위험’한 수준이다.

더위는 이번 주말부터 한풀 꺾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북상하는 장마전선 영향으로 9일 제주도부터 시작된 비가 10일 제주와 남부 지방에 비를 내리고 11일 전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10∼11일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이 5∼10㎜, 남부지방이 40∼50㎜이다.                                                                                                  나기천 기자
 

 [갤러리] 중국의 대가뭄 현상 (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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