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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유학와 편히 공부하게 NH장학관 건설

한아름정원 2010. 4. 5. 16:44

[한경과 함께하는 1기업1나눔]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 "서울 유학와 편히 공부하게 NH장학관 건설"

 

[한국경제신문] 2010년 04월 04일(일) 오후 06:15(33) 농협 '농촌출신 인재육성'


"농업인들의 복지증진과 농촌공동체 발전을 위해 앞으로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은 "농협은 1961년 창립 이후 농업인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이 꼽은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은 '농촌사랑운동'.최 회장은 "이 운동은 2004년 시작된 이후 농촌과 도시의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농업인과 도시인 모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어 "농업인들에게 날로 치솟는 교육비는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장학사업규모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장학금 규모를 404억원으로 늘리고 서울에 유학 온 농업인 자녀들을 위한 기숙사인 NH장학관을 건립하고 있는 것도 교육비 부담을 완화시켜 주기 위한 노력이라고 한다.

최근 농촌 지역의 관심으로 떠오른 건 결혼을 위해 한국에 건너온 외국인 이민자들.최 회장은 "그들과 2세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활동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3일 법무부와 '법질서 확립 및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법무부의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과 연계한 다양한 다문화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해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한 것도 이런 생각에 따른 것"이라고 그는 소개했다.

최 회장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농촌과 농업인들을 살맛 나게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