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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철스님은 지옥에 가셨나요? 블로그에서 펀글....

한아름정원 2010. 3. 19. 12:46

 성철스님은 지옥에 가셨나요 ?

 

[질문자의 질문]

 성철스님께서 비록 기독교는 아니셨지만 본받을 삶을 사셨고 좋은곳에 가셨다고 생각했는데 기독교 골수분자 친구가 성철스님은 지옥갔다고 그러더라고요

성철스님이 죽기전에 나는 천국엔 못간다 뭐 그런말도 했다는데 사실인가요?

그래서 제가 마더 테레사 수녀도 나에게 구원에 대한 확신이 없다는 말을 했다닌깐

그건 개신교가 아니라 천주교라서 그런거라 네요...

이거 정신병자 아닌가요?

 

 

 [ polaris9026 의 답변 ]

 

운명 전 지옥의 석가를 보고 쓴 성철의 시

[ 성철의 마지막 운명전 참 깨달음의 시-최후의 말]

 

성철스님이 남기고 간 말(1987.4.23. 조선일보)

 사단이여 !
   어서 오십시요 나는 당신을 존경하며 예배합니다.
   당신은 본래로 거룩한 부처님입니다.
   당신은 본래로 거룩한 부처님입니다. 사탄과 부처란 허망한 거짓
   이름일 뿐 본 모습은 추호도 다름이 없습니다.
   사탄이여 ! 어서 오십시요.
   나는 당신을 존경하며 예배합니다.
   당신은 본래로 거룩한 부처님입니다. 사탄과 부처란 허망한 거짓
   이름일 뿐 본모습은 추호도 다름이 없습니다.
   사람들은 당신을 미워하고
   싫어하지만 그것은 당신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당신을 부처인줄 알 때에 착한생각 악한생각 미운마음 고운마음
   모두 사라지고 거룩한 부처의 모습만 뚜렷이 보게 됩니다.
   그리하여 악마와 성인을 다같이 부처로 스승으로 부처로 부모로 섬기게 됩니다.
   여기에서는 모든 대립과 갈등은 다 없어지고
   이 세계는 본래로 가장 안락하고 행복한 세계임을 알게 됩니다.
   일체의 불행과 불안은 본래 없으니 오로지 우리의 생각에 있을 뿐입니다.
   우리가 나아갈 가장 근본적인 길은
   거룩한 부처인 당신의 본 모습을 바로 보는 것입니다.
   당신을 부처로 바로 볼 때에 온 세계는 본래 부처로 충만해 있음을 알게 됩니다.
   더러운 뻘 밭 속에서 아름다운 연꽃이 가득하게 피어 있으니
   참으로 장관입니다.
   아 ! 이 얼마나 거룩한 진리입니까 .
   이 진리를 두고 어디에서 따로 진리를 구하겠습니까. 이 밖에서
   진리를 찾으면 물속에서 불을 찾는 것과 같습니다.
   당신을 부처로 바로 볼 때 인생의 모든 문제는 근본적으로 해결됩니다.
   선과 악으로 모든 것을 상대할 때 거기에서 지옥이 불타게 됩니다.
   선악의 대립이 사라지고 선악이 융화 상통할 때에
   시방세계에 가득히 피어있는 연꽃을 바라보게 됩니다.
   연꽃 마다 부처요 극락세계 아님이 없으니
   이는 사탄의 거룩한 본 모습을 바로 볼 때입니다. 


   1987.사월초파일 성철스님 법어    조선일보1987.4.23.7면 .경향신문1987.4.23.9면.
   대한불교 조계종 종정사서실 큰빛총서 1 서울사시연 1994년 p. 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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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는 원래 큰도적이요 달마는 작은 도적이다 西天(서천)에 속이고 東土(동토)에 기만하였네! 도적이여 도적이여 ! 저 한없이 어리석은 남여를 속이고 눈을 뜨고 당당하게 지옥으로 들어가네 

한마디 말이 끊어 지니 일천성의 소리가 사라지고 한 칼을 휘두르니 만리에 송장이 즐비하다.

알든지 모르든지 상신실명을 면치 못하리니 말해보라 이 무슨 도리인가!

작약꽃에 보살의 얼굴이 열리고 종녀잎에 夜叉(야차)의 머리가 나타난다.

목위의 무쇠간은 무게가 일곱근이요, 발밑의 지옥은 괴로움이 끝없도다.

석가와 미타는 뜨거운 구리 쇳물을 마시고 가섬과 아난은  무쇠를 먹는다. 

몸을 날려 백옥 난간을 쳐부수고 손을 휘둘러 황금 줄을 끊어버린다

산이 우뚝우뚝 솟음이여 물은 느릿느릿 흐르며 잣나무 빽빽함이여 바람이 씽씽분다

사나운 용이 힘차게 나니 푸른 바다가 넓고 사자가 고함지르니

조각 달이 높이 솟았네 알겠느냐?1 2 3 4 5 6 7 이여 두견새 우는곳에

꽃이 어지럽게 흩어졌네 억!--- ”

 

그리고는 "억-!" 소리와 함께 운명하였습니다.

 夜叉(야차)는 고대 인도의 악신이며 귀신중의 하나입니다.  夜叉(야차)는 불교 수호신이기도 합니다.

위의 시는 성철의 운명전 시사저널 담당기자가 취재해 온 것이며, 이 시는 추상적인 시가 아니라 운명전 영안이 열려서 영계를 직접보면서 지옥의 석가와 달마와 가섬과 아난이 지옥에서 괴로워하는 모습을 싯구로 묘사한 것입니다. 

영계에서 직접 보지 않고는 자기가 평생 섬겼던 석가를 도적이라 말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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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룡팔부중은 천·용·아차·건달바·아수라·가루라·긴나라·마후라가이다.

이들은 고대 인도의 신들이며 석가에게 떡실신 되어 그의 쫄개가 된 리스트이며

불교의 수호신들이다.

아이러니하게도 마귀,귀신들이 많다.

수호신들이 좀 사탄계열들이군!!

 

1. 천(天) : 인도의 인드라신=제석천이 주인공

2. 용(龍)  : 기독교에서 사탄의 우두머리로 여기는 용이다.

                 용이 불교의 수호신 중 하나이다.

3. 야차(夜叉) : 고대 인도의 악신이며 귀신중의 하나이다.

4. 건달바(乾闥婆): 우리나라에서는 건달의 유래가 되었다.

5. 아수라(阿修羅) : 얼굴과 팔이 많은 고대 인도의 악신중 하나이다.

6. 긴나라(緊那羅) 

7. 가루라

8. 마후라가(摩睺羅迦) : 사람의 몸에 뱀의 머리를 가진 음악의 신

=> 아마도 사탄 루시퍼가 아닐지 의심스럽다

출처 : 목양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