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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주택의 종류와 특징

한아름정원 2009. 4. 27. 20:55
 한옥이야기

1.정의 : 한국의 전통 건축양식으로 지은 집

2.내용

서양식 주택, 즉 양옥에 대비한 말이다.
한옥의 가장 큰 특징은 난방을 위한 온돌과 냉방을 위한 마루가 균형있게 결합된 구조를 갖추고 있는 점이다.
대륙석 기후와 해양성 기후가 공존하는 한반도의 더위와 추위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한국의 독특한 주거 형식이다.

한옥의 형태는 지방에 따라 구조가 다르다.
북부 지방에서는 외부의 냉기를 막고, 내누의 열을 유지하기위한 가장 효율적인 구조로, 방을 두 줄로 배열하는 형태의 겹집구조와 낮은 지분의 한옥이 발달했다.
이에 비하여 남부 지방에서는 바람이 잘 톨하도록 방을 한 줄로 배열하는 홀집 구조와 마루 구조가 발달했다.

또한, 한옥은 상류주택과 민가에 따라서도 구조를 달리한다.
대가족이 함께 어우러져 사는 한국의 전통사회에서 상류 계층의 주택은 신분과 남녀, 장유[長幼]를 구별한 공간 배치구조를 하였다.
즉, 집채를 달리하거나 작은 담장을 세워 주거 공간을 상·중·하로 구획했다. 상[上]의 공간인 안채와 사랑채는 양반들이 사용했고, 대문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하는 행랑채는 하[下]의 공각으로 머슴들이 기거하는 곳이었으며, 중문간 행랑채는 중간 계층인 청지기가 거처하는 중[中]의 공간이었다.


상류주택은 장식적인 면에도 치중하여 주택의 기능면에서뿐만 아니라 예술적인 가치에도 뛰어난 건축물이 많이 남아 있다.

그러나 일반 서민들은 집을 지을 때도 구조에서부터 재료에 이르기까지 장식적인 면보다는 기능적인 면을 더 중시했다.
재료로는 가장 쉽게 구할수 있는 돌과 나무들을 사용했는데, 기둥과 서까래/문/대청바닥 등은 나무를 썼고, 벽은 짚과 흙을 섞은 흙벽으로 만들었으며, 창에는 역시 천연 나무로 만든 한지를 발랐다.
바닥에는 한지를 깐 뒤 콩기름 등을 발라 윤기를 냈고, 방수의 역활도 하게 하였다.

지붕으로는 기와지붕과 초가지붕이 가장 보편적이다.
부유한 집에서는 기와로 지붕을 올렸고, 서민들이 거주하는 민가에서는 대부분 볏짚으로 이은 초가지붕을 얹었다. 초가지붕은 겨울에는 열을 빼앗기지 않고 여름에는 강렬한 태양열을 차단해 주며, 구하기 쉽고 비도 잘 스며들지 않아 지붕의 재료로 가장 널리 사용되었다.

 

황토주택이야기

내용

오늘날 지표면의 약 10%를 덮고 있는 황토는 반 건조 지역에서 가장 넓게 분포하고 있다.
황토 한 스푼에는 약 2억 마리의 미생물이 살고 있어 다양한 효소들이 순환 작용을 일으키고 있다.
예로부터 황토는 살아 있는 생명체라 하여 엄청난 악성을 가진 무병장수의 흙으로 사용되어 왔다.

황토는 다량의 탄산칼슘[CaCo3]를 가지고 있는데, 이 탄산칼슘에 의해 황토는 쉽게 부서지지 않는 점력을 지니고 있으며 물을 가하면 찰흙으로 변하는 성질이 있다.
황토는 실리카[SIO2],알루미나[Al2O3], 철분, 마그네슘[Mg], 나트륨[Na], 칼리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이러한 성분비와 다양한 효소들로 조성된 황토는 동-식물의 성장에 꼭 필요한 원적외선을 다량 방사 하므로 일명 황토를 살아있는 생명체라 일컬으며, 동쪽의 햇살을 가장 많이 받는 동(東)황토를 황토중의 황토로 꼽고 있다.

황토는 표면이 넓은 벌집구조로 수많은 공간이 복층구조를 이루고 있다.
이 스폰지같은 구멍안에는 원적외선이 다량흡수, 저장되어 있는 열을 받으면 발산하여 다른 물체의 분자활동을 자극한다.
즉, 황토는 유수한 세월동안 태양에너지를 흡수하고 규성성광물로서 쉽게 말해 '태양에너지 저장고'라고 할 수 있다.

 

· 목조주택이야기

특징 및 장점

1. 목조주택은 안전하다.
목재는 단위 중량당 인장강도나 압축강도가 철이나 콘크리트보다 능가한다.
목조주택은 건물전체가 가벼운 하중과 일체화된 구조로 이루어져 자체의 유연성질을 지님으로써 진동에 대한 저항력이 우수하여 외부로부터 충격을 흡수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이는 미국이나 94년 일본 고베지진에서 경량목조주택이 콘크리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피해 발생율이 낮다는 조사결과로 증명되었다.

2.목조주택은 내구성이 뛰어나다.
일반주택의 내구성이 30년 정도인데 비해, 목조주택의 내구성은 70년내외로 충실히 관리할 경우 수백년까지도 유지가 가능하다.
우리사회에서는 600년 이상 된 목조건물을 흔히 볼 수 있으며, 고려중기에 건축되어 현존하는 최고의 목조건물인 부석사 무량수전이 아직도 우아한 자태를 유지하는 것은 이를 증명하는 것이다.

3. 목조주택은 에너지효율이 높다.
목재의 단열성능은 콘크리트의 4배, 벽돌의 6배, 석재의 15배로서 그 자체의 단열 및 보온성이 뛰어난 건축재이다.
목조주택은 자체의 단열성이 우수하고 구조재료 사이의 중공은 단열재로 쉽게 성치되며, 개구부 주변과 부재와 부재의 접합부위는 밀폐성이 뛰어나 높은 에너지 효율성으로 에너지 비용의 절감을 가져온다.

4. 목조주택은 경제적이다.
목조주택은 벽이 얇기 때문에 내부면적을 최대한 넓게 활용할 수 있으며, 규격화된 저렴한 부재가 이용되며, 공사기간도 짧고 연중 언제나 지을 수 있어 경제적이다.

5. 목조주택은 쾌적한 실내를 유지한다.
목재는 자동으로 습도조절능력을 지니고 있다.
목조주택에선 일정하고 최적의 습도를 유지하여 쾌적한 생활공간이 보장된다.

6. 목조주택은 유지관리비가 적게 든다.
목조주택은 3~5년에 한번씩 외부에 도장만 잘해주면 특별한 수리가 필요치 않아 유지관리비가 적게 든다.
보일러, 배관, 전기시설 등의 수명은 일반주택과 동일하다.

7. 목조주택은 보수가 쉽다.
목조주택은 문제가 생겼을 때 쉽게 수리가 가능하다.
각부에 사용되는 자재는 수명기간 내에 해당부분만 해체하고 교체하면 완전하게 원상으로 복구할수 있다.

8. 목조주택은 화재위험성이 특별히 높지 않다.
사람들은 나무가 불에 타는 것을 알기 때문에 불을 피울 때 나무를 사용한다.
그래서 목조주택은 화재에 안전하지 못하다는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화재의 발생시 안전성 문제는 '구조부가 불에 타느냐 타지 않느냐 하는 문제보다는 사람의 피해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 목조주택은 화재발생시 연소도 및 화재 확산도가 낮아 탈출 가능성이 높으며, 목재의 단열성능은 철보다 매우 우수하기 때문에 높은 온도에서 구조성능약화가 철구조보다 늦다.
뉴욕의 911 테러로 철구조건물인 쌍둥이빌딩이 열에 견디지 못하고 무너지는 장면을 목격했을 것이다.

 

· 통나무주택이야기

설명

자연 그대로의 원목형태를 살려서 최소한의 부분만을 가공하여 하나씩 포개어 쌓아 올리는 형식의 집을 말한다.
통나무집은 축조법의 형태에 따라 4가지로 분류한다.

분류

1. 피스엔피스
이 공법은 비교적 짧은 원목을 이용할 수가있는 장점이었고, 건물각이 많은 설계에 적합하며 가지런하면서 안정감을 주는 건축공법이다.

2 콤비네이션
나무를 이용한 여러형태의 공법을 분배 이용하여 다양한 모양을 표현할 수 가 있고 벽채를 황토나 여러가지 재료로 처리할 수 있으며 아기자기한 멋을 느끼게 할 수 있다.

3. 노치공법
나무와 나무의 교차부분을 서로 반씩 겹치게 하여 물고 물리는 형식을 취한다.
통나무집 형식으로는 가장대표적인 것이며 튼튼하고 지진이나 지반침하에도 잘견디어 내는 공법이다.
육중한 멋을 낼수 있으며 장엄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를 느낄수 있다.

4. 포스트앤빔
하단부분은 노치공법으로 쌓아올리며 중간에서 위까지 기둥을 세워 건물내부에서 시야를 다각적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고풍스러우면서 현대적인 감각을 느끼게 할 수 있다.
주로 음식점이나 카페 휴게실등에 많이 이용하는 공법이다.

출처 : Feel up(必-upgrade)
글쓴이 : oldmonk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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