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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고 영양이 좋은나무에서 따는것이 좋다. 그리고 같은 나무에서도 따는 곳에 따라서 뿌리내림에 차가 있다. 늙은나무 가지에서 딴것은 활착이 나쁘다. 능수버들, 수국등이 가지, 줄기에는 이미 뿌리가 될 조직이 있어 어미나무의 나이에는 관계가 없다지만 그래도 늙은가지보다는 어린가지의 꺾꽂이모가 뿌리내림이 좋다. 다음에는 꺾꽂이모의 상태에 따라서 뿌리내림이 달라지는 것에 대하여 살펴본다.
(1) 2장의 잎을 붙인 꺾꽂이모는 잎의 밑에 자른곳에서 뿌리가 내리지만 한쪽잎을 자르고 꽂으면 잎이 있는 쪽에서 뿌리가 내린다. 다음에 잎을 모두 잘라 버리고 꽂으면 뿌리내림이 나빠진다. 잎이 너무 많으면 뿌리내리기 전에 잎이 떨어지고, 꺾꽂이모의 줄기가 가늘고 짧으면 내린 뿌리량이 적고 시일도 많이 걸린다. 따라서 가장 뿌리내림이 좋은것은 3∼4강의 잎이 달린 가지다.
(2) 어린가지라도 위로 향하여 뻗어나고 있는 가지는 뿌리내림이 좋고 반대로 밑을 향한 가지는 뿌리내릴 힘도 적고 활착후에도 자람이 좋지 않다.
(3) 꺾꽂이 하는 시기는 봄꽂이를 할 때에는 전년에 가란 가지를 쓰고, 장마때 꽂을때 또는 가을꽂이를 할 때는 그해 자란 가지중에서 단단한 것을 골라서 꽂는다. 너무 가지가 연하여도 썩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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꺾꽂이모에 따는 시기는 갈잎나무, 늘푸른나무, 바늘잎나무, 잎보는식물(과엽식물) 화초류 등에 따라서 다르다. 그리고 같은 종류에서도 꽂는 시기에 따라서 다르다. 이것의 예로서 향나무를 들어 본다. 서향나무는 봄과 가을에 두 번 꽂을 수 있는데 봄꽂이는 작년의 가지를 쓰고 가을꽂이는 봄에 자란 어린 가지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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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개량 포푸라나 은수원사시나무에서 많이 하고 있는 방법이다. 전해에 자란 가지 또는 당년 가지중 싱싱한 것을 골라서 15∼20cm의 길이로 잘라서 쓴다. 이에 눈은 적어도 두 개 이상은 붙어 있어야 한다. 꺾꽂이를 할때는 미리 준비한 꺾꽂이모보다 가는 안내봉(구멍을 뚫기 위하여 내 또는 가는 나무로 만든 막대기)으로 구멍을 뚫고 이곳에 꺾꽂이모를 꽂는 것이 안전하다. 안내봉을 쓴 후는 꼭 손 또는 발로서 홈과 밀착시킨다. 굳은 나무의 꺾꽂이 가지는 안내봉을 쓰지 않고 직접 꽂아도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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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꽂이의 한 종류이다. 봄부터 자란 새싹의 자람이 일시 멈춘 시기를 보아서 새순을 꽂는 것이다. 철쭉, 연산홍등은 5월 하순에서 6월 중순경까지 할수있고 동백나무류는 6월 중순부터 7월 중순경까지가 적당하다. 한 여름에 하는 것은 기온이 너무 높아서 좋지 않다. 꽂을때는 반드시 안내봉으로 미리 구멍을 뚫어 놓고 꽂는다. 풋꺾꽂이는 갈잎나무중 봄꽂이가 좋지 않은 나무에 대하여 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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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잎과 한눈을 가진 꺾꽂이 모를 만들고 눈이 없는 쪽을 자르고 잎이 1/3정도가 묻히도록 꽂는다. 주로 늘푸른나무의 동백나무, 늦동백, 인도고무나무, 사철나무등의 불림에 쓰인다. 한장의 잎과 한개의 눈만 붙어 있으면 불릴수가 있어 수많은 모를 일시에 불릴수가 있다. 꽂고 약 주 있으면 아무는 조직이 만들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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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꺾꽂이 방법과 잎눈꺾꽂이로서 불림이 되지않는 나무도 뿌리로 꺾꽂이 하면 불릴수가 있다. 손가락굵기의 뿌리를 길이 10∼15cm씩 잘라서 머리쪽 끝이 1∼2cm 땅 위로 나오도록 하고 꽂는다. 다음은 눈이 나올때까지 흙으로 살짝 덟는다. 시기는 3월 중, 하순이 좋은 것과 새 순이 자란 5∼6월이 좋은것 2가지가 있다. 뿌리꺾꽂이로 불릴수 있는 나무는 아까시나무 오동 등이다. 뿌리로 꺾꽂이모를 만드는 법은 길이 10cm이하의 뿌리와 끝뿌리는 쓰지 않는다. 또한 꺾꽂이 하기전에 캐낸 뿌리는 위아래가 섞이지 않게 하여 다발지에 묶어둔다. 뿌리캐는 시기는 3월에 꽂는 것은 2월 하순까지면 된다. 꽂을때는 위아래가 바뀌면 않된다. 바뀌면 뿌리가 내리지 않기 때문이다. |
출처 : 소나무박사-묘목,분재,조경,귀농의 모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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