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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자료/귀농 전원주택

분재 (철쭉분재) 소재를 위한 삽목 방법

한아름정원 2017. 7. 24. 22:17

 

 

 

분재(철쭉분재) 소재를 위한

삽목 방법(2)

 

화산분재원

   http://www.hsbunjae.com

Subject  

 

   분재 소재를 위한 삽목 방법중에서 삽수의 선택부터 삽목후의 관리  까지 구체적인 내용을 알아 봅니다.       

 

1. 삽수의 선택       

 

      1) 삽수는 굳어진 것 보다는 새로운 젊은 나무가 발근력이 강하고   생장력도 좋다.       

 

      2) 모주도 건강하고 영양상태가 좋은 것을 택한다.       

 

      3) 봄부터 장마까지는 삽목한 후에 시들기 쉬우므로 비교적 강한  조직을 갖인 전년지(숙지삽목)를 사용 하는 것이 좋으며, 장마후에는 당년지(녹지삽목)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4) 삽수를 채취할때는 그늘진 곳의 가지나 약소지, 또는 도장지 피한다.

 

     5) 햇빛을 충분히 받고 자란 충실한 가지가 전분, 당의 함유량이 많아서 발근이 쉽고 생장력도 좋다.

 

     6) 그러므로 삽수는 가능한 남쪽가지로 , 도장하지 않고, 그늘지지 않은 곳에서 자란 충실한 가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2. 삽수의 처리

 

     1) 삽수는 수분의 증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잎의 수를 줄여야 하지만  발근에 필요한 전분이나 당분 호르몬은 잎에서 만들어 지므로, 잎이 많을 수록 발근율이 좋다.

 

     2) 그러므로, 시들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가능한 잎의 수를 많이 남기는 것이 좋으며, 또 증산을 방지 하는 것이 좋다.

 

     3) 삽수를 채취할때 끊어낸 즉시 물올림을 하여 끊은 부분의 도관이 수액으로 막히는 것을 방지하고, 삽수의 쇠약을 방지해 준다.

 

     4) 물올림은 최저 3시간 이상 1주야 정도 물올림을 한다.

 

     5) 활착율을 높히기 위하여 포도당 4~5% 용액이나 설탕물에 담가  두는 것이 좋다.

 

     6) 온탕법이라고 해서 절구를 섭씨30~35도 의 물에 6~12시간 담가 두거나, 그외에 발근제의 처리 등의 방법도 있다.

 

3.  삽수를 자르는 방법

 

     1) 직각, 사각, 양면, 3방향, 째는법, 묵은가지를 붙여서 자르는 방법등이 있다.

 

     2) 왜철쭉은 뿌리가 골고루 잘 발생하는 종류이므로 너무 신경쓰지 않아도 좋다.

 

4. 삽수의 종류

 

     1) 가지삽

          (1) 녹지삽  : 충분히 목질화 되지 않은 젊은 가지를 삽목

          (2) 숙지삽  : 목질화된 가지를 삽목

 

     2) 경삽    : 관음죽등

 

     3) 엽삽    : 주로 관엽식물 삽목시 이용, 진백, 동백등

 

     4) 근삽    : 장수매

 

5. 삽목의 순서

 

     1) 용토를 준비한다

               용토는 비료분, 병균이 없는 용토를 사용한다.

               마사, 적토, 녹소토, 적옥토, 버미큐라이트, 퍼얼라이트등

     

     2) 삽수를 만든다

               삽수는 반나절 또는 하루정도 물올림을 한뒤에 잘드는 면도날 등으로 물속에서 절단한다.

               이는 공기 흡입 또는 세도관이 파괴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3) 삽수를 삽상에 꽂는다 

               바람이 없고 구름낀 날, 늦은 오후가 좋다.

               꼬챙이로 미리 구멍을 내고 핀셑으로 꽂는다.

 

     4) 관수후에 반음지에서 관리한다.

               작업을 종료한 후에 세목의 조로를 사용하여 물을 충분히 주어서 용토와 삽수가 밀착되게하고, 삽목후 약10일간은 차광망등으로 보호하여 준다.

 

     5) 삽목후 1주일은 증산이 심하다.

               삽목후에 1주일~10일간에 수분 증발이 심하므로 이 시기에 특별히 건조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6) 서서히 햇빛에 적응시킨다.

               삽목후 1주일~10일이 지나면 차츰 증산도 적어지므로 서서히 햇빛에 적응 시킨다.

 

     7) 그후의 관리

          (1) 용토가 건조하지 않도록하고, 강한 바람에 노출 되지 않도록한다.

          (2) 삽수는 수분을 필요로 하지만 과도한 수분은 좋지 않다.

          (3) 구름 낀날 습도가 높은날은 엽수로 충분하며, 밤이슬을 맞히는 것도 좋다.

 

6. 삽목후의 관리

 

     1) 삽목후 1~2개월 간이 뿌리가 내리는 시기이므로 삽수가 다소 습한 상태로 관리하여 준다.

 

     2) 특히 1주일간은 건조와 과습에 주의한다.

 

     3) 엽면 스프레이나, 엷은 하아포넥스를 주어 잎으로 부터 수분과 영양을 공급 받으면 활착과 발근에 도움이 된다.

 

     4) 일단 발근이 되면 관수를 약간 줄이는 것이 좋다.

 

     5) 발근 후에는 분에 올려도 좋으나 흙이 통기, 배수, 보수가 좋으면 이듬해에 올리는 것이 겨울 나기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