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신보 덕분에 벼랑끝 회생”
충북 국산콩 가공업체 지원사례 화제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덕분에 기업을 살린 한그루식품의 이수천 대표(오른쪽)가 이종림 농신보 충북지역보증센터 팀장과 함께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는 국산콩 두부 제품을 들어 보이며 환하게 웃고 있다. 2016.03.28
충북 증평군 증평읍 초중5길 51
“농신보가 없었더라면…. 생각하기도 싫습니다. 농신보는 경영체를 운영하는 농업인들에겐 ‘가뭄의 단비’나 다름없습니다.”
충북 증평에 위치한 농산물 가공업체인 한그루식품의 이수천 대표(60)는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하 농신보) 충북지역보증센터(센터장 문보민)가 구세주(?)나 다름없다고 연신 칭찬했다.
충북 증평에 위치한 농산물 가공업체인 한그루식품의 이수천 대표(60)는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하 농신보) 충북지역보증센터(센터장 문보민)가 구세주(?)나 다름없다고 연신 칭찬했다.
2011년 농신보 충북센터의 도움으로 부도 위기를 넘기고 연매출 60억원, 종사인원 70여명의 견실한 농식품기업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공장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을 때 농신보의 문을 두드렸다”면서 “보증받는 일이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원하는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게 돼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그루식품은 1994년 ‘정직한 제품을 만들자’라는 사훈 아래 국산콩을 원료로 두부와 콩나물 등의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농식품기업으로 문을 열었다.
농협 하나로마트와 대기업 계열의 할인매장 등에 제품을 납품하면서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중소기업으로 성장하며 차츰차츰 회사규모를 늘려나갔다.
하지만 위기가 찾아왔다. 2005년 대기업과의 경쟁이 본격화하면서 회사의 인기 제품들이 소비지 매장에서 점차 밀려나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계속된 자금 압박으로 원부자재 구입은 고사하고 매장직원 인건비도 감당하기 어렵게 된 것은 말할 것도 없고요. 이때 손을 내밀어준 것이 농신보 충북센터였습니다.”
농신보 충북센터 직원의 친절한 응대와 설명에 자신감을 얻은 이 대표는 상담을 받고 현장실사를 거친 후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아 농협에서 3회에 걸쳐 3억원의 대출을 받을 수 있었다.
자금 압박에서 벗어난 그는 동종업계의 15개 중소기업과 힘을 모아 2013년 ‘어깨동무협동조합’을 설립, 대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원료 공동구매와 공동브랜드 사용에 따른 생산·유통·판매의 시너지 효과로 대기업 수준으로 생산비를 낮출 수 있게 된 것. 이후 회사 매출은 3배, 시장점유율은 4배가량 뛰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주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볼 때마다 농신보를 권해주고 있다는 이 대표는 “현재 연간 350t 규모의 국산콩을 농가로부터 매입해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농촌경제 발전에 보탬이 되는 회사로 키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관련, 문보민 센터장은 “농신보 제도를 잘 몰라 대출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농어업인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농민신문 증평=류호천 기자 fortune@nongmin.com
이 대표는 “공장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을 때 농신보의 문을 두드렸다”면서 “보증받는 일이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원하는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게 돼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그루식품은 1994년 ‘정직한 제품을 만들자’라는 사훈 아래 국산콩을 원료로 두부와 콩나물 등의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농식품기업으로 문을 열었다.
농협 하나로마트와 대기업 계열의 할인매장 등에 제품을 납품하면서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중소기업으로 성장하며 차츰차츰 회사규모를 늘려나갔다.
하지만 위기가 찾아왔다. 2005년 대기업과의 경쟁이 본격화하면서 회사의 인기 제품들이 소비지 매장에서 점차 밀려나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계속된 자금 압박으로 원부자재 구입은 고사하고 매장직원 인건비도 감당하기 어렵게 된 것은 말할 것도 없고요. 이때 손을 내밀어준 것이 농신보 충북센터였습니다.”
농신보 충북센터 직원의 친절한 응대와 설명에 자신감을 얻은 이 대표는 상담을 받고 현장실사를 거친 후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아 농협에서 3회에 걸쳐 3억원의 대출을 받을 수 있었다.
자금 압박에서 벗어난 그는 동종업계의 15개 중소기업과 힘을 모아 2013년 ‘어깨동무협동조합’을 설립, 대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원료 공동구매와 공동브랜드 사용에 따른 생산·유통·판매의 시너지 효과로 대기업 수준으로 생산비를 낮출 수 있게 된 것. 이후 회사 매출은 3배, 시장점유율은 4배가량 뛰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주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볼 때마다 농신보를 권해주고 있다는 이 대표는 “현재 연간 350t 규모의 국산콩을 농가로부터 매입해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농촌경제 발전에 보탬이 되는 회사로 키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관련, 문보민 센터장은 “농신보 제도를 잘 몰라 대출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농어업인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농민신문 증평=류호천 기자 fortune@nong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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