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카페 > 풍란과 석곡 사이 |재미사마
톡토기 총채벌레 집게벌레 쥐며느리 노린재류 깍지벌레 가루깍지
1. 바구미
바구미는 풍란의 여러 해충 중 개체 수는 적으나 한번 피해를 입으면 난의 자태를 망가트려 회복을 어렵게 하는 가장 악명 높은 해충으로 반드시 박멸해야 합니다.
1. 생태 : 바구미는 딱정벌레목의 곤충으로 곤충 중에서도 가장 많은 종f류가 있고 천공(穿 孔-구멍을 뚫는)성 해충에 해당되며 대부분 종은 잎이나 뿌리를 갉아먹으나 일부 종은 긴 주둥이로 흡즙 하는 것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유충은 유백색으로 성충의 절반도 안 되지만 성충이 식물체 속에 알을 낳아 부화해 그 속에서 식물체를 갉아먹고살다가 변태해 성충이 됩니다. 대부분 야행성이고, 특히 풍란에 해를 주는 바구미는 사진으로 보는바와 같이 시커멓게 생겼고 길이는 3mm 내외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풍란에 직접적으로 피해를 주는 바구미는 종류는 알 수 없으나 새 잎이나 뿌리를 뜯어먹거나(성충) 알을 낳기 위해 뿌리나 잎에 구멍을 뚫어 흔적을 남기며 그 속의 유충이 성충보다 더 큰 피해를 주는 것 같습니다.
2. 피해 : 알을 낳기 위해 잎이나 뿌리에 구멍을 뚫어 보기 흉하게 하고(구멍뚫인 자리는 구멍을 중심으로 누렇게 변해 잎은 떨어지지 않으나 회복이 되지 않음) 또는 그 구멍 속의 알이 부화해 유충이 되면 뿌리 속에서 연한 부분을 갉아먹어 결국 뿌리를 죽게 하고 새잎도 갉아먹어 천엽이 뽑혀 성장을 멈추게도 하지만 직접 뜯어먹어 자태를 망가트리기도 합니다. 저의 경우도 몇 년 전 직접 피해를 당해 속이 상한 적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그 근처에서 놈을 잡아 압사 시켰지만 지금도 피해 당한 그 흉한 몰골의 풍란만 보면 울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3. 예방 및 방제법
(가) 예방 : 외부에서 풍란을 들일 때(농장 등)에는 바로 수태를 풀어 썩은 뿌리는 반드시 제거하고 새로운 수태로 분갈이하고, 성한 뿌리나 잎도 찬찬히 살피어 구멍이 있나 관찰하며 그리고 정기적으로 (두 달에 한번쯤) 농약(스프라사이트 등)을 살포합니다. (농약을 살포해도 속에 숨어있는 유충은 방제가 어려움)
* 농약은 맹독성이므로 살포시 주의를 많이 해야 합니다. 껄끄러울 경우 대신 인체나 식물에 무해한 비오킬을 쓰는 것도 좋을 듯.
(나) 방제 : 바구미가 발견되면 즉시 고독성 농약인 스프라사이트나 메치손등을 연하게 자주(주2회 정도) 몇 달간 풍란과 그 주변에 살포하고 盆 수가 많지 않으면 뿌리에 잠복한 유충을 제거하기 위해 살충제인 비오킬 희석액에 盆 채로 5분 정도 담구어 익사? 시킵니다. 또한 분갈이 하실 때 일일이 점검해 썩은 뿌리는 제거하시고 穿孔(구멍 뚫인)을 확인합니다.
* 구멍뚫인 뿌리는 속이 푸석 푸석해져 쭉정이가 됨.
2. 깍지벌레(개각충-介殼蟲)류
개각충(介殼蟲)의 종류도 꽤 여러 종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 난(蘭)에 피해(被害)를 주고 개체의 출현 빈도(出現 頻度)가 높은 종(種)은 반원(半圓) 깍지벌레와 가루 깍지벌레류(類) 인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도 몇 년 전 풍란(風蘭)은 아니지만 덴파레 계통의 난(蘭)에 가루 깍지벌레의 피해(被害-농약에도 잘 죽지 않음)를 보아 폐기(廢棄) 한 경험(經驗)을 갖고 있습니다.
1. 생태(生態) : 깍지벌레(介殼蟲)는 곤충류(昆蟲類) 진딧물 아목(亞目) 깍지 벌레과(科)의 곤충(昆蟲)으로 성충(成蟲)은 3mm 내외로 몸의 표면(表面)이 단단한?납질(蠟質)의 껍질(반원 깍지벌레)이나 하얀 밀랍(蜜蠟) 성분(成分)껍질(가루 깍지벌레류)을 갖고 있어 보호(保護)를 하고 1년에 2-3회 부화(孵化)하며 대부분의 종(種)들을 불완전(不完全) 변태(變態)를 합니다. 약충(若蟲)은 흰색을 띠고 있고 이동을 하며 성충(成蟲)이 되면 단단한 껍질을 형성(形成)해 거머리 같이 식물체(植物體)에 단단히 붙어 흡(吸)즙 합니다. 눈에 잘 띠지 않는 후미진 곳(잎의 뒷면이나 에리[잎겹침]부근)에서 고온(高溫) 다습(多濕)한 환경(環境)에서 통풍(通風)이 잘 안될 때 번식(繁殖)을 많이 한다 합니다.
2. 피해(被害) : 잎의 뒷면이나 밑둥(에리 부근)에 달라붙어 수액(樹液-즙)을 빨아먹어 빨린 자리가 탈색(脫色-엽록소 탈색)되어 반점(斑點)이 생기거나 황갈색(黃褐色)으로 변해 관상미(觀賞美)를 떨어뜨리게 하고 잎에 윤기가 떨어지며 또한 배설물(排泄物)이 부패(腐敗)되어 그으름 같은 딱지가 생겨 미관(美觀)을 해치기도 하며 심하면 식물이 말라 죽기도 합니다.
3.예방(豫防) 및 방제(防除)
(1) 예방
풍란(風蘭)을 늘 가까이 두어 관찰(觀察)하여 대량으로 번식(繁殖)하기 전 보이는 데로 없애 버리고 두 달에 한번쯤 정기적(定期的)으로 스프라사이드를 약하게 분무(噴霧)한다.
(2) 방제
침투성(浸透性) 농약(農藥) 스프라사이드(spracide)를 약하게 월 2회 정도 분무(噴霧)하거나 개체(個體)가 많지 않으면 칫솔이나 부드러운 솔, 면봉 등으로 제거(除去)합니다. 우리 사이트에서는 인체(人體)에 무독한 비오킬을 사용해 방제(防除)한 사례(事例)도 소개(紹介) 되었습니다.
특히 가루 깍지벌레의 경우는 솜 같은 밀납(蜜蠟) 성분의 끈적끈적한 물질(物質)을 분비(分泌)해 약제(藥劑)가 스며들지 않아 방제(防除)의 어려움을 겪은 경험(經驗)이 있습니다.
* 참고 : 개각충(介殼蟲)은 진딧물 아목(亞目)에 해당되어 진딧물의 분비물(分泌物)과 같이 단맛을 내는 끈적끈적한 배설물(排泄物)을 냅니다.(간혹 끈적한 물질(物質)의 정체(正體)를 문의(問議) 하시는 분이 계신데 그것이 바로 깍지벌레의 배설물(排泄物)입니다) 꿀벌의 경우(境遇) 밀원(蜜源-꽃 등)이 부족 할 때 진딧물이나 깍지벌레의 배설물(排泄物)을 이용해 감로(甘露)꿀을 만들기도 합니다.
3. 총채벌레류
총채벌레의 종류(種類)도 꽤 많은(약 6000여종) 종류가 있는 것 같습니다. 흔히 가정(家庭)에서 보이는 깨알보다 작고 톡톡 튀는 톡토기류를 총채 벌레로 오인(誤認-실제로 수태(水苔) 속 화분 밑이나 화분(花盆) 주변에서 빠르게 움직이는 작은 곤충(昆蟲)을 잡아 현미경(顯微鏡)으로 확인(確認)해 보니 톡토기 이였습니다.)하는 경우(境遇)가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총채 벌레는 일반 가정(家庭)에서 보다는 농장(農場)에서 유충(幼蟲) 및 성충(成蟲)의 피해(被害-어린잎이나 꽃의 피해)를 호소(呼訴)하시는 분이 계신 것 같습니다. 특히 풍란(風蘭) 보다는 꽃이 화려한 양란(洋蘭)에 더 큰 피해(被害)를 주는 것 같습니다.
1. 생태(生態) : 고온(高溫) 건조(乾燥)한 환경(環境)에서 많이 발생(發生)하고 보통 길이가 0.5-5mm 정도 이며 난(蘭)에 해(害)를 가하는 총채벌레류는 그 크기가 1-1.7mm 정도이며 알은 둥근 모양(模樣)으로 식물의 조직(組織)속에 알(0.3mm 정도)을 낳으며 5-7일후 유충(幼蟲-구더기 모양)으로 변태(變態)해 난(蘭)의 표피(表皮)부분을 갉아 먹는다. 날개는 4개이나 날개폭(幅)이 좁고 퇴화(退化)되어 마치 총채(먼지떨이개)의 술 모양(模樣)으로 갈라져 있어 날기 보다는 튀면서 이동(移動)을 한다 합니다.
2. 피해(被害) : 성충(成蟲)은 주로 꽃봉오리를 흡즙해 꽃봉오리가 피기 전 말라 버리거나 꽃이 피어도 가해(加害) 흔적(痕迹)이 남아 점점 커짐으로 관상(觀賞) 가치(價値)를 떨어뜨리고 기형화(奇形花)를 만들기도 하며 신아(新芽)의 수액(樹液)을 흡즙 함으로 상처(傷處)를 통해 병원균(病原菌)이 침투(浸透)해 신아(新芽)를 죽게 하기도 합니다. 특히 꽃을 감상(鑑賞)하는 양란(洋蘭) 농장(農場)에서 피해(被害)가 큰 것 같습니다.
3. 예방(豫防) 및 방제(防除)
(1) 예방(豫防)
관엽식물(觀葉植物)이나 피해(被害) 양란(洋蘭)과 함께(꽃잎이 겹치는 부위에 알과 유충(幼蟲) 존재) 두지 않도록 하고, 너무 건조(乾燥)하게 관리(管理)하지 않도록 하며, 주로 개화기(開花期)에 스미치온 같은 농약(農藥)을 약하게 살포(撒布)한다.
(2) 방제(防除)
벌레잡이용(파리,모기용) 끈끈이 트랩을 분(盆) 주위에 매달아 걸거나 스미치온, DDVP유제 등의 농약(農藥)을 주로 개화기(開花期)에 약하게 살포(撒布)한다
4. 쥐며느리
저도 처음엔 쥐며느리의 서식지(棲息地)가 음습(陰濕)한(지하실 같은 곳) 곳이어서 주로 식물체(植物體)의 썩은 부위(部位)만 먹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썩은 식물체(植物體) 말고도 지면부(地面部)에 노출(露出)된 신선(新鮮)한 뿌리나 줄기도 갉아 먹어 해충(害蟲)임을 알았습니다. 쥐며느리는 건들이면 움츠려 죽은 체 하거나 몸을 동그랗게 말아 공벌레 또는 콩벌레 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떤 분들은 몸이 둥글게 말리면 공벌레, 그렇지 않으면 쥐며느리라고 하는 분들도 계신 것 같습니다. 저의 생각은 몸이 둥글게 말리던 그렇지 않던 간에 모두 쥐며느리류에 해당(該當)된다고 생각합니다. (쥐며느리류의 종류(種類)도 여러 가지 있다고 합니다.)
쥐며느리라는 이름에 며느리가 붙은 것은 우리 민족의 며느리가 시어머니 앞에서 구박(驅迫) 당하면 항상 움츠려 지내는 불쌍한 이미지에 비유(比喩)되어 붙였다는 말도 있고 앞의 쥐 자(字)가 붙은 것은 같은 음습(陰濕)한 곳에 사는 쥐가 지나갈 때 놀라 움츠리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 하니 믿거나 말거나입니다.
1. 생태(生態) : 쥐며느리는 절지동물문(節肢動物門) 등각목(等脚目) 쥐며느리과(科)에 속하는 갑각류(甲殼類)에 해당(該當)되고 몸길이는 약10mm 내외(內外) 정도(程度) 되며 회갈색(灰褐色)이나 암갈색(暗褐色)의 타원형(橢圓形)의 몸체를 갖고 있음. 가슴쪽에 다리가 7쌍, 배쪽에 6쌍을 갖고 있고 촉각(觸角-더듬이)은 2쌍이다.
돌 밑, 나무 썩은 곳, 가마니 밑등 주로 음습(陰濕)한 곳에 무리를 지어 살며 1년에 1회 이상 번식(繁殖)하며 한번에 약 30-50개 정도의 알을 성충(成蟲)의 배면(背面)에 산란(産卵)한다. 산란(産卵) 후 1달이나 2달 쯤 독립(獨立)하며 주로 야간(夜間)에 행동해(야행성-夜行性) 썩은 나무,낙엽,뿌리등 유기물(有機物)을 먹으며 때에 따라 어린뿌리나 줄기를 가해(加害)하기도 함.
2. 피해(被害) : 썩은 식물체(植物體)뿐만 아니라 지면부(地面剖)에 노출(露出)된 뿌리나 잎을 갉아 먹어 버리고 또한 갉아 먹은 부위(部位)에 세균(細菌)이 침투(浸透)해 발병(發病) 원인(原因)이 되기도 함.
3. 예방(豫防) 및 방제(防除)
(1) 예방(豫防)
습기(濕氣)가 많은 축축한 서식처(棲息處-썩은 뿌리, 돌, 관엽식물(觀葉植物)의 화분(花盆) 밑, 벽돌등)를 없애고 바닥을 건조(乾燥)시키며 건조(乾燥)가 어려우면 자주 락스 청소(淸掃)를 해 청결(淸潔)을 유지(維持)한다.
(2) 방제(防除)
과거(過去)에는 잔류(殘溜) 농약(農藥)인 BHC, DDT를 사용(使用)하여 방제(防除) 하였으나 농약(農藥)의 피해(被害)가 크므로 현재(現在)에는 사용(使用)하지 않는다 합니다. 농장(農場) 단위(單位)가 아니라면 감자나 오이를 잘라서 지면(地面)에 놓아 두어 모이게 한 다음 제거(除去)하기도 하고, 축축한 곳에 부패(腐敗)한 야채나 짚을 잘라 쌀겨와 함께 섞어두면 한꺼번에 제거(除去) 할 수도 있다 합니다.
우리 풍빠모 회원(會員)들의 의견(意見) 중에는 바닥의 습기(濕氣) 많은 곳에 왕소금을 뿌려 제거(除去)한다는 분도 계시고 서식지(棲息地)를 급습(急襲)해 비오킬 목욕시켜 제거(除去) 한다는 분도 계시니 참고(參考)하시기 바랍니다
5. 노린재류
노린재라 이름이 붙은 것은 아마 이 곤충(昆蟲)을 건드리면 가슴이나 양측(兩側) 측면(側面)에 있는 냄새 샘에서 노린내나는 냄새를 풍겨 붙여진 이름( 방귀벌레라는 별칭(別稱)도 있습니다)으로 생각합니다. 노린재류(類)도 종류(種類)가 꽤 많아(지구상(地球上)에 약 3만 5천여종(種) 정도, 우리나라에는 약 3백여종) 종(種)이 다양(多樣)한 만큼 서식지(棲息地)나 먹이 등도 다양(多樣)하고 그 크기도 천차만별(千差萬別)입니다. 어릴 적에 작은 웅덩이에서 많이 보아왔던 물장군, 물자라, 장구애비, 송장 헤엄치게, 소금쟁이 등도 노린재과(科)로 분류(分類)된다 합니다. 먹이도 식물(植物)의 어린잎, 꽃 등을 흡즙(吸汁) 하는 종류(해충-害蟲)도 있고, 해충(害蟲)의 애벌레나 성충(成蟲)을 포획(捕獲)해 체액(體液)을 흡즙(吸汁)(육식성-肉食性)해 익충(益蟲)의 역할(役割)을 하는 종류(種類)도 있다 합니다.
우연히 산수유나무를 살피다가 광대노린재 5령(齡) 약충(弱蟲-4번 탈피(脫皮)한)의 생태(生態)를 관찰(觀察)하게 되었는데. 주사바늘 같은 긴 빨대를 미성숙(未成熟) 열매에 꽂아 흡즙(吸汁)하는 광경(光景)이 목격(目擊)되어 떼어보니 열매에 구멍이 나고 즙(汁)이 흘러내리고 있었으며, 시간(時間)이 흐르니 흡즙(吸汁)된 열매는 그 부위(部位)가 움푹 패여 검은 점(點) 같은 모양(模樣)이 되어 기형과(畸形果)를 형성(形成)하게 하였습니다.
1.생태(生態) : 노린재는 곤충강(昆蟲綱) 노린재목(目) 노린재과(科)에 속하는 곤충(昆蟲)으로 지구상(地球上)에 약 3만5천여종(種) 존재(存在)하고 우리나라에도 약 300여종(種) 존재(存在)한다 합니다. 크기는 종류별(種類別)로 다양(多樣)해 3-30mm 정도(程度)이며 대개(大槪)가 밀집(密集)된 알에서 부화(孵化)된 약충(弱蟲)은 4번 탈피과정(脫皮科程-5령(齡) 약충(弱蟲))을 거쳐 성충(成蟲)이 됩니다. 개체(個體)도 비교적(比較的) 크고, 주로 개체(個體)끼리 군집(群集)을 이루어(군집생활(群集生活)을 안 하는 것도 있음) 월동(越冬)하고 모여 있어 발견(發見)이 손쉬우나 농가(農家)에서는 골치 아픈 해충(害蟲)으로 분류(分類)하고 있습니다.
식물의 어린잎이나 꽃, 열매, 삭과(蒴果) 등을 흡즙(吸汁)하는 종류(초식성(草食性))는 해충(害蟲), 다른 곤충(昆蟲)의 체액(體液)을 빨아먹는 종류(육식성(肉食性))는 익충(益蟲)으로 분류(分類)하는 것 같습니다.
2. 피해(被害) : 풍란(風蘭)에는 개체(個體)의 출현 빈도(出現 頻度)가 낮아 구체적(具體的)인 피해(被害)는 보고(報告)되어 있지 않지만 어린잎(천엽-天葉)이나 꽃을 가해(加害)한다 하니 아마 바구미 정도(程度)의 피해(被害)가 되지 않을까 생각되고, 또한 가해(加害) 당한 부위(部位)에 병원균(病原菌)을 옮긴다 하니 경계(警戒)를 해야 하는 곤충(昆蟲)이라고 생각됩니다.
3. 예방(豫防) 및 방제(防除)
(1) 예방(豫防)
일반 가정(家庭)에서는 창문(窓門)을 통해 날아 들어오는 경우가 간혹(間或) 있어 방충망(防蟲罔) 시설(施設)을 하고, 가끔 창문(窓門) 틈에 끼어 월동(越冬)하는 종류(種類)가 있어 보이는 대로 잡아 처리(處理)하는 것이 상책(上策)이라 생각됩니다.
(2) 방제(防除)
약제(藥劑)로는 스미치온, 알파스린, 에스펜발, 러레이트, 할로스린, 파폰, 에토펜프록스, 델타린, 펜치온 등이 있으나 일반 가정(家庭)에서는 농약(農藥) 대신 발견(發見) 즉시 일일이 손으로 잡아 없애는 것이 효율적(效率的)인 방법(方法)이라 생각되어 집니다.
6. 톡토기
(가) 생태(生態) 및 특징(特徵)
톡토기는 곤충강(昆蟲) 톡토기목(目)에 해당(該當)되는 원시적(原始的)인 하등(下等)한 곤충(昆蟲)으로 날개는 퇴화(退化)되고 크기는 1mm 내외(內外) 정도(程度) 되는 아주 작은 벌레입니다. 사진(寫眞)에서 보는바와 같이 다리는 6개이고 꼬리 끝은 두 갈래로 갈라진 부속지(附屬肢)를 갖고 있어 이를 이용(利用)해 벼룩과 같이 점프를 합니다 그리고 머리 부분(部分)에 잘 발달(發達)된 촉각(觸覺-더듬이)을 갖고 있습니다.
톡토기는 그 크기가 작고 행동(行動)이 민첩(敏捷)해 근방 튀어 올라 사라지기에 혹시 날아다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疑惑)을 갖기 때문에 총채벌레와 많이 혼동(混同)을 하는 경우(境遇)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境遇)에 개체 수(個體 數) 출현 빈도(出現 頻度)가 높아 혹시 하는 마음으로 여러 마리를 채집(採集)해 해부 현미경(解剖 顯微鏡)(X20)으로 관찰(觀察)해 보니 위의 사진(寫眞)에서 보는 바와 같았습니다.
톡토기는 어떤 자료(資料)에는 식물(植物)질을 먹는 해충(害蟲)으로 분류(分類)하기도 하는데 여러 다른 자료(資料)나 개인적(個人的)인 생각으론 풍란(風蘭)에 직접적(直接的)인 해(害)를 가하는 해충(害蟲) 같지는 않습니다. 톡토기는 주로 부생성(腐生性)으로 낙엽 썩은 곳이나 유기물(有機物)이 많은 곳에 서식(棲息)하고, 썩은 부식물(副食物-썩은 수태, 썩은 풍란 뿌리 등), 곰팡이, 꽃가루, 이끼 등을 먹고 살므로 풍란(風蘭)에는 직접적(直接的)인 해(害)를 끼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나타나면 미관상(美觀上) 찜찜하고 벼룩 같아 혐오(嫌惡)스럽기도 합니다.
(나) 예방(豫防) 및 방제(防除)
수태(水苔)가 썩기 전에 신선(植物)한 수태(水苔)로 갈아주고 바크(나무껍질)로 심어진 것을 없애 서식(棲息) 장소(場所)를 원천(源泉) 봉쇄(封鎖)해야 합니다. 풍란(風蘭)화분(花盆)에 많이 발견(發見)되면 살충제(殺蟲劑-비오킬 등)를 물에 엷게 희석(稀釋)해 수태(水苔)가 푹 잠기도록 분(粉)채 침지(沈漬)하거나 응애약 정도(程度)로 방제(防除)하면 없어진다 합니다.
7. 집게벌레류
(가) 생태(生態) 및 특징(特徵)
집게벌레란 이름이 붙여진 것은 꼬리 쪽에 집게 모양(模樣)의 기관(器官)이 있기 때문인데 이는 먹이를 잡는 기능(機能)보다는 먹이를 움켜쥐거나 주로 방어용(防禦用)으로 많이 이용(利用)합니다.
집게벌레는 곤충강(昆蟲綱) 집게벌레목(目) 집게벌레과(科)에 해당(該當)되는 길이가 15-22mm 정도(程度) 되는 곤충(昆蟲)으로 약 1100여 종류(種類)가 알려져 있으며 주로 야간(夜間)에 많이 행동(行動)하고 한번에 약 200-250개의 알을 낳으며 먹이는 잡식성(雜食性)이 많습니다.
주로 습기(濕氣)가 많은 곳에 서식(棲息)하고, 어떤 자료에는 간혹 식물(植物)의 새잎을 뜯어 먹는다는 내용도 있지만 청태(靑苔) 낀 수태(水苔)나 작은 곤충(昆蟲)을 먹이로 하는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 이 집게벌레가 서식(棲息)하는 화분(花盆)의 수태(水苔)를 빼보면 동글동글한 녹색(綠色)의 배설물(排泄物)이 발견(發見)되는데 이는 청태(靑苔)낀 수태(水苔)를 먹었다는 반증(反證)이 되는데(풍란(風蘭에는 아무런 식해(食害) 흔적(痕迹)이 없음) 이런 면에서 해충(害蟲)은 아니고 불쾌 충(不快 蟲)으로 분류(分類)하고 싶습니다.
(나)예방(豫防) 및 방제(防除)
집게벌레는 번식력(繁殖力)이 빠른 것 같습니다.주로 이곳저곳 옮겨 다니며 청태(靑苔)낀 젖은 수태(水苔)를 먹이로 하거나 작은 곤충(昆蟲)을 잡아먹는 것 같습니다. 주로 축축한 장소(場所)를 좋아해 화분(花盆) 속을 건조(乾燥)하게 관리(管理)하고 이동(移動)이 활발(活潑)하므로 콤비락 스탠드 난대보다 걸이식 난대가 이동(移動)이 용이(容易)치 않아 예방(豫防)에 더 효과적(效果的)인 것 같습니다. 주로 화분(花盆)의 공동(空洞) 부분(部分)에서 많이 발견(發見)되므로 톡토기 방제(防除)와 마찬가지로 분(盆)채로 희석(稀釋)된 수태(水苔)가 비오킬액에 푹 젖을 정도(程度)로 침지(沈漬)하면 어느 정도(程度) 없어진다 합니다.
저는 약제(藥劑) 살포(撒布)를 되도록 자제(自制)하고 천적(天敵)을 이용한 벌레잡이를 하고 있습니다. 작년(昨年)에 청개구리 올챙이와 변태(變態)한 청개구리 몇 마리를 베란다에 있는 물통에 넣어 두었더니 그 개구리가 월동(越冬)을 마치고 활동(그동안 무엇이든 먹구 살았기에 생존(生存) 할 수 있었을 겁니다.)하고 있습니다. 두서너 마리(큰 개구리는 부담(負擔)스러워 작은 청개구리를 이용(利用)함) 되는 것 같은데 베란다에서 개구리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어 도시(都市) 생활(生活)의 삭막(索莫)함도 다소 잊을 수 있었고(가끔씩 울음소리를 듣습니다) 벌레가 많았는데 현저(顯著)하게 줄어들어 일석이조(一石二鳥)가 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벌레잡이 식물(植物)인 끈끈이주걱이나 파리지옥, 벌레잡이 제비꽃등을 풍란(風蘭) 사이사이에 두었더니 현저(顯著)하게 날파리 종류(種類)들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다만 달팽이 종류(種類)들만 제거(除去)가 안되는데 이는 오이를 이용(利用)한 유인(誘引) 방법(方法)으로 잡아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천적(天敵)을 이용(利用)한 방법(方法)은 일시(一時)에 제거(除去)는 되지 않지만 사람이나 풍란에 약해(藥害)가 없어 가장 이상적(理想的)인 방제(防除) 방법(方法)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아침에 앞 베란다에 빈데 비스므리한것들이 마구 기어다녀 한 판 하고 출근했습니다
그래서 저~짝에서 이런글을 모아서 정리를 하며 공부해 봅니다
한 번식 읽어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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