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카와 디카의 세상구경 블로그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컴퓨터/IT · 과학

[자료수집] 태양광 집광 시스템, 고효율 건축 단열자재 (주)제로하우스

한아름정원 2014. 12. 24. 05:30

건축박람회에서 선보인 에너지 절감 신기술

친환경적이면서 에너지를 줄일 수 있는 건축 기술과 자재의 개발은 이제 건축 업계에서도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지난 2월 3〜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건축박람회 ‘조선일보 홈덱스’에서는 ‘친환경 저에 너지 건축 특별기획관’을 구성해 새로운 자재와 기 술을 선보였다. 박람회에 나온 제품 가운데 친환경 저에너지 건축 기술로 눈길을 끈 제품들을 소개한 다. 글 김봉아 기자 사진 장기훈(사진가)

태양에너지 활용 건축 자재


 화석 연료 사용을 줄일 수 있는 가장 유망한 대 안으로 떠오른 태양 에너지. 태양광을 이용한 발전은 전력을 생산하는 한 방법으로 이미 자 리를 잡았으며, 태양열도 난방과 온수를 해결 하는 열원으로 사용이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태양광을 채광에 활용하는 기술은 아직 적용 된 곳이 많지 않다. 
태양광 채광 기술은 화석 연료 사용을 줄일 뿐 아니라 건강이나 정서에 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활용 가능성 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희대 지속가능 건강건축기술연구센터는 이 같은 건강친화형 태양광 채광시스템으로 3가지 기술을 선보였다.

고밀도 미니접시형 채광 장치 태양광 집적을 위한 커다란 장치 대신 지름 15 〜25㎝의 미니접시(소형 반사경)를 여러 개 이용해 자연 채광을 하도록 하는 장치이다. 미 니접시에 모은 빛을 볼록형 거울로 반사시키 고, 볼록 거울은 이 빛을 다시 조그만 구멍(호 모져나이저)으로 집중시켜 광케이블을 이용 해 실내로 태양광을 보내는 원리이다. 미니접 시에 빛이 닿으면 어느 방향이든 가운데로 모이고, 태양의 위치도 자동으로 추적할 수 있다. 또 미니접시는 강풍이나 태풍 등에 영향을 덜 받기 때문에 내구성이 우수하다. 광케이블로 연결돼 작은 구멍만 있으면 어디든 설치할 수 있는 것이 장점. 반지하나 사무실 등에 설치하면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문의 경희대 031-201-2109 
반사거울형 자연 채광 장치 자연광의 도입이 어려운 공간에 태양광 집광 장치와 반사 거울을 이용해 태양광을 실내로 유입하는 장치이다. 자연광 조도 센서와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태양광을 추적할 수 있다. 직사 일광을 직접 받아들이는 1차 반사거울을 옥상이나 높은 곳에 설치하고, 1차 반사거울의 태양 반사광을 받는 2차 반사거울을 창문 앞에 설치하면 반사된 빛이 실내로 들어간다. 이 장치를 경기 안양시 다세대주택의 반지하 공간에 설치한 결과, 맑은날 거실의 밝기는 최대 1000럭스까지 나타나 실내 조도가 평소보다 20배 이상 높아졌다. 고층화·밀집화 등으로 일조권이 문 제가 되는 아파트 등에 설치하면 도움이 될 것 으로 보인다. 2차 반사거울에 열 차단 필름을 붙이면 여름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공동 연구 업체인 (주)동아산전은 설치 비용을 100만 원 대로 상용화할 계획이다.

문의 동아산전 032-677-9391 
광파이프 채광 장치 건물의 지붕이나 벽면에 설치된 채광 돔으로 집광된 빛을 반사율이 높은 재질로 만들어진 유도관으로 전송해 파이프 하단의 디퓨저(산광기)를 통해 멀리 떨어진 어두운 장소를 밝혀 주는 장치. 특히 채광 돔 내부에 설치된 특수 반사 장치는 빛을 더 많이 집광하여 재반사시 킬 수 있다. 파이프는 최대 16m까지 가능해 햇빛이 들지 않는 지하 공간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공동 연구 업체인 (주)도엘 박주배 상무 이사는“ 공장과 지하 주차장·학교·교회 등 100여 군데에 이미 설치돼 있는데, 가정에서 는 파이프 설치가 어려워 주로 산업용으로 많이 쓰인다” 며 “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30만〜 150만 원이면 설치가 가능하고, 다른 채광 시스템에 비해 값이 싸고 시공 및 유지 관리가 간단한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문의 도엘 02-562-1521

단열 효과 높인 건축 자재


 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는 건축 기술의 핵심 은 단열이다. 경기 침체와 고유가 현상이 지속 되면서 단열 효과를 높이고 비용을 줄일 수 있 는 건축 자재들이 단연 관심을 모았다 

단열재와 벽돌 일체형 블록 단열재와 벽돌을 일체화한 새로운 개념의 건 축 자재. (주)제로하우스에서 개발한 ‘인슈블럭’가로 120㎝, 높이 40㎝, 두께 20㎝고강도 압축 스티로폼 블록으로, 이 블록을 벽돌 처럼 쌓아 집을 지으면 냉·난방비를 일반 주 택보다 50%(태양열 결합 시 최대 90%) 정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건설기술연구 원의 실측 결과, 151.8㎡(46평) 샘플하우스의 경우, 한겨울 동안 실내 온도를 20℃로 유지 하면서 1년간 난방유 240ℓ(난방비 연간 16만 8000원)를 사용해 화석 연료 사용을 크게 줄 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단열 효과는 물론 방수·방음 효과도 탁월해 8건의 관련 특허를 등록했으며, 20여 건을 출원 중이다.

콘크리트보다 10배 가벼우며 가격이 저렴 한 데다 공사 기간을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조립식으로 된 블록을 쌓은 뒤 2㎝ 정도의 황토나 시멘트로 미장을 하면 된 다. 또 황토·타일 등 어떤 마감재도 적용이 가능하다. 건축 단가는 3.3㎡(1평)당 250만 원.

제로하우스 박진인 이사는“ 5년 동안의 연 구 기간을 거쳐 지난해부터 전남 지역을 중심 으로 40〜50채의 집을 지었는데 반응이 좋다” 며 “3L하우스를 넘어 1.5L하우스를 만드는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문의 제로하우스 062-955-0031 에너지 절감 창문용 필름 실내로 들어온 태양열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게 해주는 창문용 필름으로, 실용적이고 사용이 간편하다. (주)파워디펜스에서 개발한 이 필름은 기존의 유리창에 붙이기만 하면 건 물 내부로 들어온 열을 보존해줘 난방비를 35% 정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또 여름에는 태양열을 80% 가까이 차단하고, 에어컨에서 발생하는 냉기도 빠져나가지 못하게 막아 실 내 온도를 시원하게 유지해준다. 열을 차단하는 대신 빛은 통과시키고, 유해한 자외선도 차단한다. 
가격은 132㎡(40평)에 150만 원선으로, 시공 후 1〜4년이면 투자비를 회수할 수 있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문의 파워디펜스 02-857-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