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농신보가 4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 50년을 넘어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한해가 될 것입니다.”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관리기관인 농협중앙회 김주광 담당 상무는 “지난 40년간 농신보는 농어업인의 소득 증대와 농어촌경제 활성화, 농림수산업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왔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상무는 우선 자유무역협정(FTA) 등으로 어려워진 농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증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그는 “현재 1,000만원인 전액 보증대상 금액을 2,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해 신용도가 낮은 농어업인의 농업자금 이용에 편의를 제공하겠다”면서 “특히 FTA와 관련해 축사시설 현대화자금을 지원하는 등 축산농가의 경쟁력 제고 방안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외부기관과 연계해 농어업분야에 대한 마케팅 인프라를 확대하고, 현장경영을 강화키로 했다. 이를 통해 신규 보증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복안이다.
김상무는 채권 및 자금 운용 전문가를 확보하는 등 신용보증 전문 경영시스템을 구축, 농신보의 전문성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농민신문>김태억 기자
“전액보증 금액 2,000만원으로 상향”
김주광 농협중앙회 농신보 담당 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