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국내 최초로 연중 분홍색 꽃(사진)이 피는 관상·식용 겸용 딸기 <관하> 품종을 개발하고 품종출원을 했다고 밝혔다.
농진청이 로열티에 대응해 10년여의 연구 끝에 개발한 딸기 <관하>는 관상용 겨울딸기 품종에 연중 꽃이 피는 유전자를 인공교배해서 만들었다. 온도가 높고 일장이 긴 여름과 가을철에도 꽃이 계속 피고 관상용 품종 중 유일하게 식용으로도 가능하다.
최적 재배온도인 10~30℃에서는 1년 내내 개화하고 과실이 착과되는 사계성 품종이다. 저온기에 꽃색이 진하고 과일이 커지는 특성을 보인다.
보통 관상용 딸기는 꽃은 화려하지만 과실 착과가 되지 않거나 기형과가 많이 발생했다. 하지만 <관하>는 과실의 당도 8.4브릭스(Brix), 무게 8g의 쐐기 모양으로 먹을 수 있다.
현재 시판되는 관상용 딸기는 겨울부터 봄까지 생산되는 일계성(겨울딸기)의 흰 꽃이 대부분이다.
<관하>는 다음달 상순경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사업계획과 분양요청을 받은 후 보급할 계획이다. 묘 생산업체에는 임시보호권을 설정한 후 통상실시권을 통해 품종을 처분할 예정이다.
이종남 고령지농업연구센터 연구사는 “<관하>는 도시농업과 가정원예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뿐 아니라 관광용·체험용 딸기 재배농원에서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인아 기자
눈으로 맛보는
농촌진흥청 연중 꽃피는 관상용 딸기 개발
눈으로 맛보는 딸기 ‘관하’
농진청, 관상용 개발…연중 꽃피고 식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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