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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자료/식물 이야기

민들레에 관한 여러 성분함양 및 효능 민들레 연구보고

한아름정원 2011. 2. 10. 23:00

천연에 널리 존재하지만 미개발 자원인 서양민들레의 식품학적 가치와 식품소재로의 개발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하여 민들레의 성분을 분석하였다.

 

 

그 결과, 민들레의 일반성분은 잎과 뿌리에서 각각 수분 7.85와 7.73%, 회분11.35와 4.82%, 조단백 21.6과 11.8%, 조지방 5.12와 1.73%로 뿌리보다는 잎에서 높은 함량을 나타내었다. 민들레 잎과 뿌리의 유리아미노산 함량은 뿌리가 2710.66㎎%로 잎의 1476.98㎎% 보다 높았고. asparagine, arginine, serine, proline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었다.
 
필수아미노산 함량은 잎에서 233.83㎎%, 뿌리에서 209.76㎎%로 잎에서 그 함량이 많았으며, 잎과 뿌리 모두valine과 threonine의 함량이 많았다. 유리아미노산 유도체로는 γ-aminoisobutyric acid를 비롯하여 잎에서 14종이, 뿌리에서 11종이 검출되었고, 뿌리보다는 잎에서 441.53㎎%로 그 함량이 다소 높았다.

 

또한 민들레 잎과 뿌리에는 어패류 등에 풍부한 taurine 성분이 비교적 높은 조성으로 함유되어 있었다. 민들레에 함유된 구성 총아미노산은 Cystine을 제외한 17종이 검출되었고, 이중 필수아미노산 8종이 모두 높은 함량으로 존재하였다.
 
총 아미노산과 필수아미노산의 함량은 뿌리보다 잎에서 각각 1.4와 1.8배정도 높았고, 전체 아미노산 중 필수아미노산이 잎과 뿌리 모두 42.17과 34.12%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다. 주요 유리당은 fructose, glucose, sucrose, maltose로 구성되어 있었고, sucrose의 함량이 잎과 뿌리에서 모두 높았다.

 

주요 지방산은 palmitic acid, stearic acid, oleic acid, linoleic acid, linolenic acid로 잎에서는 linolenic acid의 함량이 63.6%, 뿌리에서는 linoleic acid 함량이 56.4%로 월등히 높은 경향을 나타내었다. 무기질 함량은 잎과 뿌리 모두 K과 Ca이 매우 높았고, 잎의 K 함량은 3,510㎎/100g으로 대부분의 약용식물 보다 월등히 높았다.
가져온 곳 :카페 >하얀 민들레 농원글쓴이 : 민들레| 원글보기  

 

 

 


민들레, 얕봤던 민들레! 간에 좋다니…

http://kr.blog.yahoo.com/mydaumcokr@ymail.com/176

 

 

어린 시절 “후후” 불어 솜털 달린 씨를 날리던 민들레. 민들레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볕이 잘 드는 곳이면 바위틈이라도 잘 자란다.

 

 

지천으로 널린 민들레가 조상 대대로 귀하게 사용되어온 약초였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민들레는 동의보감에선 포공영(蒲公英) 또는 포공초(蒲公草)라 불리는 약초로 나온다. 청열해독(淸熱害毒·열을 내리고 독소를 풀어줌), 소종배농(消腫俳膿·종기처럼 뭉친 것을 풀어주고 고름을 배출)의 효능이 있어 여드름, 결막염, 중이염, 인후염, 편도염, 위염, 위궤양 등 여러 가지 염증질환에 사용됐다.

 

미국의 영양학자 로이 바타베디안은 채소영양평가 프로그램에서 3000가지 채소 가운데 가장 우수한 다섯 가지 중 하나로 민들레를 꼽았다. 고대 로마시대부터 민들레는 훌륭한 간장 치료제로 사용됐다. 납중독이 많았던 로마인들에게 간장병이 많았기 때문이다.

 

 

동서양에서 전통적인 치료제인 민들레의 효능이 최근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건강보조식품 시장에서 민들레를 이용한 엑기스와 환 등이 개발돼 일반인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민들레 마니아층이 생겨났을 정도다.

 

 

 


간 치료제 주성분인 실리마린 풍부

 

민들레는 꽃잎, 잎, 줄기, 뿌리까지 버릴 것이 없다.

 

잎에는 유해산소를 제거해 노화와 성인병을 막아주는 베타카로틴, 비타민 A와 C, 칼슘, 철분이 풍부하다. 뿌리에는 간장에 지방이 쌓이지 않도록 막아주고 담즙 분비를 촉진하는 콜린이 들어 있다.

 

 

빨대처럼 생긴 줄기를 꺾으면 흰색의 액체가 흘러나온다. 테르핀이라는 성분으로, 숲 속에서 마시는 상쾌한 물질인 피톤치드의 주성분이다. 피톤치드는 나무나 식물이 자기 몸을 방어하기 위해서 내뿜는 물질로 항균, 항염, 항바이러스, 항암 효과 등 면역 효과가 있다.

 

 

민들레는 잎과 줄기에 실리마린이라는 성분이 있어 최고의 간 기능 개선제로 꼽힌다. 실리마린은 간의 세포막을 튼튼하게 하면서 효소들의 작용을 도와 간세포 재생을 촉진시킨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간장치료제의 주요 성분도 바로 이 실리마린이다.

 

 

2005년 미국의 콜로라도 대학에서는 실리마린의 주성분인 실리비닌을 사용해 간암세포의 성장 억제 실험을 한 결과 실리비닌이 많아질수록 간암세포를 제거하는 능력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몸속의 인슐린 성장인자는 암을 자라게 하는 성장인자 중 하나로 간암, 대장암, 유방암 등을 유발시킨다. 실리마린은 혈액 내에서 암을 유발시키는 성장인자와 결합함으로써 발암 작용을 막는다. 이 뿐만 아니다. 암세포의 자살을 유도하고 새로운 혈관이 만들어지지 못하게 함으로써 암세포의 성장과 증식을 막는 역할도 한다.

 

 

젖몸살, 빈혈, 변비에도 좋아

 

약용식물사전에 따르면 ‘민들레는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소변을 원활하게 하며 소화불량, 변비, 간장병, 황달, 천식, 자궁병, 식중독 등에 좋다’고 기록돼 있다.

 

또 중국 최고의 의학전서인 천금방(千金方)에는 ‘독충에 물렸을 때 민들레를 짓이겨 낸 즙을 바르면 독이 풀린다’고 적혀 있다. 민들레에는 강력한 소염 성분이 있어 각종 화농성질환 치료제로 사용되기도 한다.

 

 

젖몸살이 있을 때도 민들레를 끓여 마시면 빨리 낫는다.

 

민들레 꽃잎으로는 차나 술을 담그고 잎은 나물로 무치거나 볶아 먹으면 빈혈에 좋고 정력제의 효과도 있다. 와인을 즐기는 유럽, 특히 프랑스에서는 민들레가 샐러드에 없어서는 안 될 재료다.

 

 

민들레와 엉겅퀴, 인진쑥의 찰떡궁합

 

민들레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위장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일부 위가 약한 사람에게는 설사를 유발시키는 단점이 있다.

 

 

농업법인 ㈜옻가네는 지식경제부 산하 전통의약산업센터와 함께 민들레의 효능과 제조기술을 다년간 연구했다. 그 결과 따뜻한 성질을 띤 인진쑥과 엉겅퀴를 혼합함으로써 민들레의 이러한 부작용을 중화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

 

 

또한 민들레 약효의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천연발효제를 넣어 속성 발효시켰다. 이에 따라 알레르기와 아토피는 물론 암, 만성질환 환자들에게도 탈 없이 소화가 잘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한다.

 

 

민들레와 궁합이 맞는 엉겅퀴는 허브식물로 민들레와 같이 실리마린이 풍부한 것으로 유명하다. 엉겅퀴는 미국 링컨 대통령이 즐겨 먹었던 스태미나 음식. 독일에서는 엉겅퀴를 만성간염이나 간경변, 지방간 등의 치료약이나 알코올 간 장해의 예방약으로 활용하고 있다.

 

 

한편 ‘쑥 중에 쑥’으로 널리 알려진 인진쑥은 한겨울에도 죽지 않아 ‘사철쑥’, 황달에 특효가 있어 ‘황달초’으로도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