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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자료/식물 이야기

경남 함양군 백전면 양천마을 '하고초꽃마을' 야생화 꿀풀

한아름정원 2010. 9. 8. 23:57

 

하고초(꿀풀)

출처일부 : http://blog.daum.net/teriouswoon/15961180

“어느 총각 꼬시려고, 꿀단지 열 개 스무 개 향긋한 그 내음 여기 저기 퍼뜨려 벌 나비 모두 불러 잔치 또 잔치 이른 봄 꽃 피어 잠시 꿈꾸다 여름이면 말라 죽는 夏枯草 (하고초) 신세”

 

 

 

  가.약효.  

     줄기와 잎,전초를 하고초라하여 淸肝(청간:간을 건강하게함) 散結(산결:헡어진 기와 정을 모음).

     消腫(소종:종기를 없앰).이뇨(소변을 잘보게함).혈압강하의 효능이 있고,

     나력(경부임파선결핵),癭瘤(영류:갑상선종즉 암으로 추정됨).유암(유방암).

     

     目珠夜痛(목주야통:안구의병으로 밤에아푼증상).

     頭目眩暈(두목현훈:머리가 아찔하고 눈이  어지러움).폐결핵.간염.근골동통.

     

     혈붕(생리불순으로 출혈이 심함).대하(여성의 냉증으로 질에서 흰색,갈색 이물질이 나오는 증상)를  치료한다.

     임파선암.임파절종양.임파선결핵.화농성유선염.유방아 등에 주로쓰인다. 

 

  나.법제.

      전초를 단오부터 하지까지 채취하여 음건한다.

 

  다.용법.

      전초 15g.감초1g에 물 700ml를 넣어 반이 되도록 달여서 아침 저녁 2번 지속적으로 복용 한다.

     또한 환으로 조제하여 10알씻 아침,저녁 2번 지속적으로 복r용한다.

     외용으로는 짖찌어 환부에 바른다.

     비위가 약한 증상에는 삼백초를 같은 비유로 쓴다.

 


출처 : http://blog.daum.net/umji0112/13407037

 

 

시인 이종원이 지은 시 ‘꿀풀’의 한 대목입니다. 시골에서 자란 사람이라면 한번쯤 맛보았을 꿀풀에 관한 헌사지요. 들로, 산으로 노닐다 꽃잎 따서 입에 물면 다디단 꿀물이 나오던, 바로 그 꽃입니다. 지금 경남 함양 하고초마을에는 꿀풀이 무리지어 피어나고 있습니다. 마을 뒷산의 다랑논마다 벼 대신 꿀풀들이 가득 차 보랏빛 융단이라도 깔아 놓은 듯합니다. 도깨비 방망이를 닮아 생김새는 어쭙잖은 것이 꽃 빛깔은 어찌 그리 고운지요. 파란 하늘과 어우러진 보랏빛의 유혹이 제법 마음을 흔듭니다.

그뿐인가요. 함양은 ‘정자의 고향’이라 할 만큼 정자가 많습니다. ‘선비문화 탐방로’라 해서 함양의 대표적인 정자를 둘러볼 수 있는 트래킹 코스도 만들어 뒀습니다. ‘보라색 꿀단지’ 꿀풀로 눈을 즐겁게 하고, 화림동 계곡의 정자에 누워 달게 오수를 즐긴다면 금상(錦上)에 꽃을 꽂는 격이겠습니다.

 

다랑논 가득 펼쳐진 보랏빛 향연

‘주변 사람들을 배불리는 못 먹여도 배를 곯게 하지는 않는 산’이 지리산이라 했다. 벼농사를 짓건, 밭을 일구건, 지리산에 기댄 마을마다 요족하지는 않아도 ‘이밥에 고깃국’쯤은 먹고 산다는 뜻일 터다. ‘하고초마을’로 알려진 함양군 백전면 양천마을도 그 중 하나. 2003년 재배하기 시작한 꿀풀이 세인들의 입에 오르내리면서부터 제법 쏠쏠한 수익을 내는 마을이 됐다. 예전이라면 특용작물 수준에 머물렀을 꿀풀이 요즘엔 관광자원으로 효자 노릇하는 셈이다

꿀풀은 꽃이 지는 여름이면 누렇게 말라 죽는다 해서 하고초(夏枯草)라고도 불린다. 마을 이름도 거기서 유래됐다. 꿀풀은 어디 하나 버릴 데가 없다. 밀원식물(蜜源植物)인 덕에 꽃은 꿀을 얻는 데 쓰고, 대궁은 말려 진액을 뽑거나 약재로 내다 판다. 요즘처럼 ‘하고초 축제’를 벌일 때면 꽃잎을 따 부침개, 산채비빔밥 등을 만드는 식재료로 쓴다.

하고초마을도 예전엔 다랑논에 벼농사를 짓던 평범한 마을이었다. 대부분 천수답이었던 논은 비가 오지 않으면 흉작으로 이어지기 일쑤였다. 하늘만 바라보고 살던 주민들은 2003년 다랑논에 벼 대신 하고초를 심었다. 꽃이 필 무렵 축제도 벌였다. 하고초축제가 입소문을 타면서 주민 39명의 생활도 변했다. 지난해 이 산골마을에서 하고초로만 벌어들인 수입은 3억원 남짓. 정진상 전 작목반장은 “벼농사를 지을 때보다 3배가 늘었다.”고 했다.

 

하고초축제는 올해도 어김없이 열리고 있다. 예년같으면 벌써 꽃이 지기 시작했을 터. 그러나 올해 유독 심했던 불순한 일기 탓에 이제 겨우 만개하고 있다.

하고초마을 초입부터 보랏빛 군무(群舞)가 시작된다. 꿀벌들이 붕붕대며 바삐 날아 다닌다. 꿀풀이 1년에 한 번 베푸는 ‘화분(花粉)의 성찬’에 빠져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화려한 장미며 수수한 감자꽃 등도 활짝 피어 자태를 뽐내고 있다.

마을 언덕엔 400년된 느티나무 한 그루가 서 있다. 거대한 가지를 뻗어 마을 주민과 여행자들에게 넉넉한 그늘을 만들어주는 당산목이다. 느티나무 아래 앉아 있자면 스치는 바람이 청량함을 넘어 차가운 느낌마저 든다. 여기에 마을 주민들의 인심이 듬뿍 얹혀진 부침개와 하고초 꽃잎이 동동 떠다니는 농주 한 잔 곁들이면 여행의 피로쯤은 어느새 남의 일이 되고 만다. 이것저것 주문해도 만원을 넘지 않으니, 가격마저 참 착하다.

 


출처일부 : http://blog.daum.net/teriouswoon/15961180

 

 

 

 

 

 


뉴스 홈 > 뉴스 > 연합속보                                                                                        2010 05 19
 

<다랭이 논에 펼쳐진 하고초꽃의 절경>

함양 다랭이 논에 만개한 하고초꽃
(함양=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지리산 자락인 경남 함양군 백전면 양천마을 다랭이 논 10만㎡에 만개한 하고초꽃. 이곳에서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하고초꽃 축제'가 열린다. 2009.5.19 <<지방기사 참조.함양군>>

함양서 22일부터 '하고초꽃축제' 열려
(함양=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지리산 자락 산골마을의 다랭이에 펼쳐진 보라색 하고초(夏枯草)꽃의 향연을 만끽하세요"
경남 함양군은 백전면 양천마을 다랭이 논 10만㎡에 심어놓은 하고초 꽃을 주 무대로 하는 하는 '하고초꽃 축제'가 오는 22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축제 기간에는 하고초 꽃밭 걷기와 하고초꽃을 주제로 한 사진공모전, 하고초 음식먹기, 산골길 걷기, 아들낳는 옹달샘 체험, 하고초꿀 시음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이 마을 30가구 주민들은 6년 전부터 다랭이 논에 벼 대신 `꿀풀'로도 불리는 한방약초인 하고초를 심고 토종 벌꿀을 생산, 생계를 잇고 있다.

   그래서 이 마을은 일명 '하고초꽃마을'로도 통한다.
   하고초는 갑상선, 고혈압, 부인병, 폐도 좋은데다 암 예방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 마을의 하고초꿀은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하고초는 꽃잎을 따 밥에 비벼 먹거나 부침개나 진액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이 마을은 사진공모전에 출품한 작품 중 대상, 금상, 은상, 동상을 뽑아 하고초꿀을 상품으로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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