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업계 최초 '3D 미러리스 카메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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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파나소닉코리아는 미러리스 카메라 업계 최초로 3D사진촬영이 가능하면서 풀HD동영상촬영까지 겸비한 '루믹스 GH2'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루믹스 GH2 미러리스 바디에 '루믹스G 12.5mm 3D렌즈'를 장착하면 3차원 사진촬영을 할 수 있다. 파나소닉의 3D렌즈는 사람의 눈처럼 좌우 두 개의 렌즈를 탑재해 사물을 촬영할 때 입체적으로 촬영한다.촬영된 이미지를 3DTV로 재생하면 사물이 바로 앞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루믹스 GH2는 풀HD(1920X1080)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것도 강점이다. '시네마 모드' 기능을 활용하면 영화와 같은 풍부한 그라데이션이 표현돼 독특한 움직임과 색감을 표현해 낸다.동영상 촬영중에도 LCD를 터치해 원하는 사물에 초점을 맞출 수 있으며, 원터치 동영상촬영 버튼을 탑재해 손쉽게 영상촬영을 시도할 수 있다.
이밖에 터치기능이 달린 46만화소 3인치 LCD를 탑재했으며, 1831만화소 4.3인치 라이브 MOS(17.3 x 13.0mm) 이미지 센서, 비너스 엔진 FHD(CPU 해당), 153만화소의 전자식 라이브 뷰파인더 등을 탑재했다. ISO(감도)는 160에서 12800 고감도까지 지원한다.제품가격은 바디와 루믹스G 14-42mm 렌즈로 구성된 킷이 139만원, 루믹스G-14-140mm의 10배줌 HD렌즈 포함 킷이 199만원이다. 3D 이미지 촬영을 할 수 있는 루믹스G 12.5mm 3D렌즈는 별도로 구매해야 하며 가격은 34만 9000원이다.kangse@newsis.com